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력신장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력신장 정책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학력신장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력신장 정책을 양적 실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경험 질·만족도·핵심역량 향상 등과 같은 질적 성과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습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북형 학력신장 모델을 강화하고, 기초학력에서 맞춤형 학력까지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 것입니다. 1부 성과 공유 시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한 특색 있는 학력신장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중등 맞춤형 학력신장 사업 성과(중등교육과), 초등 학력신장 정책 현황과 과제(유초등특수교육과), 아침 10분 독서 운영 성과(문예체건강과), 수학 문제해결반 및 영어 기초·확장 프로그램 운영 성과(창의인재교육과),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운영 성과(민주시민교육과), IB 기반 수업·평가 설계 역량 강화 사례(미래교육과) 등이었습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출하 전 무료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복잡한 농약 안전 기준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제2청사 후관동에 위치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연중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돕고 있다. 이곳에서는 출하 예정 농산물을 대상으로 463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해 출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고, 적절한 출하 시기 조절과 올바른 농약 사용법에 대한 전문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안전관리 정책이 강화되면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돼 농가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제도는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야 하며,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산물에는 0.01mg/kg의 일률 기준이 적용된다. 이를 위반해 기준치를 초과하면 출하 연기, 용도 전환, 폐기 조치 등이 뒤따를 수 있으며, 농업인은 공익직불금 최대 40% 감액이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 큰 경제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승패를 떠나 농구공 하나로 전국의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정읍에서 펼쳐졌다. 정읍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신태인 체육관에서 ‘제14회 정읍시장배 전국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읍시가 후원하고 정읍시농구협회(회장 기충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 기간 동안 지역 농구 동호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코트를 누비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팀의 승리를 위해 뜨거운 승부를 벌이면서도 경기 후에는 격려와 소통을 이어가며 스포츠가 주는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읍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농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를 지속 유치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활기찬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는 1일 오전 공무원의 글로벌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국외도시 정책연수 성과보고회’를 열고 우수 사례에 대한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1월 28일 진행된 성과보고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3개 팀을 대상으로 했다. 선정된 팀들은 연수 과제의 창의성, 계획 이행 수준, 정책 제안의 실효성,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한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보고회에서는 구역별 랜드마크형 공공시설물 도입, 광한루원~공설시장 연계 관광동선 구축, 외국인 정착 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현장 참석자들은 해외 사례를 지역 정책에 접목한 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국외도시 정책연수는 단순한 견문 확대를 넘어 행정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라며 “보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시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 우수 사례를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검토·실행 과정에서 실무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 재정 기반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예우를 강화했다. 1일 열린 완주군 월례회에서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법인 3곳과 개인 2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감사패 선정은 법인 부문 2,000만 원 이상, 개인 부문 5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세목, 납부 규모, 체납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수상 법인에는 폴린트컴포지트코리아, 다산기공, 구이앤금우통신이, 개인 부문에는 김재완·최병현 씨가 이름을 올렸다. 감사패는 이들의 성실한 납세가 지역 재정 확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아울러 군은 지역사회에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20명을 별도로 선정해 감사서한문과 완주사랑상품권을 발송할 계획이다. 선정은 연 2회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주군의 2024년 지방세 세입결산액은 1,160억 원, 2025년 지방세 세입예산 규모는 1,2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억 원 증가했다.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분양, 재산세·자동차세 등 꾸준한 세원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완주군이 군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인구·청년·외국인정책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소통 행정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29일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군민, 관계기관, 공무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장애인, 외국인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필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공유했다. 토론회는 분야별 원탁 구성, 인구교육, 의제 도출, 상호토론, 종합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청소년의 돌봄·안전·교육 문제 ▲청년의 주거·취업·정착 지원 ▲중장년의 재취업·건강·가족돌봄 ▲노인·장애인의 안전·의료·복지 서비스 ▲외국인의 정주·통합·행정 서비스 접근성 등 현장의 구체적 요구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의 강연 ‘인구, 정해진 미래, 인구변화와 지자체의 역할’을 통해 농촌 지역 인구감소와 지역 격차 문제를 점검하고, 통합적 인구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향후 완주군의 인구·청년·외국인 정책을 설계하는 핵심 밑거름이
완주군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첨가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진행하며 안전한 식품 공급과 위생 수준 향상에 나섰다. 이번 평가는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영업 시작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평가’, 이후 2년마다 시행되는 ‘정기평가’, 행정처분 등 기타 사유로 실시되는 ‘재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위생 관리, 생산 능력,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120여 항목을 기준으로 200점 만점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들의 자율적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출입·검사·수거 등 행정 조치를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지역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중요한 계기”라며 “평가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군청사 광장을 부안의 자연과 감성을 담은 야간 경관조명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1일부터 점등을 시작한 ‘마실 정원’ 테마 야간 경관조명은 부안의 대표 관광 코스인 ‘부안 마실 길’의 감성을 반영했다. 광장 곳곳에는 산과 들, 바다, 노을을 형상화한 캐릭터 ‘마실 몬스터’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수목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밤에도 군청사 광장을 밝히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은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독특한 캐릭터와 빛의 조화가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군 관계자는 “부안의 산, 들, 바다, 노을의 정취를 담은 빛이 군민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전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는 모든 군민의 바람이 큰 번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보건소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원광보건대학교에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HIV/AIDS 제대로, 제로로’를 주제로, 조기 발견과 올바른 이해를 통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 내에서는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에이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무료 익명검사 제도를 안내했다. 익산시보건소는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를 묻지 않는 연중 무료 익명검사를 통해 신분 노출 걱정을 해소하고 있으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4주 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 연계, 건강 상담, 진료비 지원 등 체계적 관리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검진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며 “에이즈는 악수·포옹·함께 식사·물건 공동 사용·침·땀·모기 등 일상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감염 의심 시 조기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익산시가 청년의 시선으로 기록한 ‘함열 상권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오는 3일 오후 2시 ‘익산 솜리문화의 숲’ 2층 소극장에서 함열 상권 활성화 홍보영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청년의 감각으로 기록한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도시재생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회는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원광대학교 K-컬처 선도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협력으로 추진된 ‘홍보영상 제작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영상 비전공 대학생 11명이 참여해 상권 매력 탐색부터 기획, 촬영, 편집까지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학생들은 함열시장과 인근 골목, 상인의 하루, 지역 생활 문화 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영상에 담았다. 전문 장비 활용과 현장 멘토링이 더해지며 완성도 있는 작품들이 탄생했다. 상영작은 △함열시장 시간 위의 사람들 △함열시장은 살아있다 △함열시장을 담다 △내가 빛나기 시작한 순간 등 총 4편으로 구성돼, 함열 상권의 매력과 생동감을 다양한 감성으로 전달한다. 또한 원광대학교 영상제작수업 홍보 영상과 상권활성화 제작 과정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시는 이번 상영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