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도심 한복판에 방치돼 안전 우려를 낳았던 익산 중앙동의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이 철거된다. 익산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를 거쳐 오는 11일 해당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의 일부 구조물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현장은 2023년 8월 공사가 중단된 이후 타워크레인이 장기간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 때마다 크레인이 흔들리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인근 주민과 시민들의 불안이 이어져 왔다.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해체 비용 부담 문제로 협의가 지연됐으나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철거 비용을 우선 부담하기로 합의하면서 해체 일정이 확정됐다. 철거 작업은 안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낙하 위험이 큰 상부 구조물인 붐대와 균형추를 제거하고, 이후 현장 여건을 고려해 주탑 부분을 추가로 철거할 예정이다. 시는 작업 기간 동안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주변 교통을 일부 통제하고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시민들이 느껴온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청소년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소미례)는 지난달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꿈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다. ‘꿈드림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의 지정 기탁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협의체 위원과 장학생, 보호자 등이 참석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실히 학업에 임하길 바란다”며 “지역 인재들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미례 이서면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행정에서도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교월동에서 지역 교회의 나눔이 이어졌다.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장화교회(목사 임병호)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호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윤 교월동장은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준 장화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이·통장연합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내놨다. 익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차재용)는 3일 시청을 찾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차재용 회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시 이·통장연합회는 29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재용 회장은 “각 읍면동 회장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이·통장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동상면에서 열린 고로쇠 축제에 사흘간 4,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대아수목원 광장에서 열린 ‘동상 고로쇠 축제’에 나들이객 4,500여 명이 방문했다. 동상 고로쇠작목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철 고로쇠 수액을 직접 맛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현장에서는 이른 봄에만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의 신선함과 청정 이미지를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시음과 판매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고, 현장 구매도 활발히 이뤄졌다. 동상면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 속에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지역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동상 고로쇠는 완주를 대표하는 임산물”이라며 “품질 향상과 홍보를 통해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장수군 청소년들이 재난 대응 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은 2일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청소년안전지킴이’와 ‘지키자 구하자 지구’를 운영하며 안전의식과 환경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재난과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안전지킴이’ 과정에서는 VR 재난체험과 화재 진압 시뮬레이터 실습,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직접 익히며 위기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어 ‘지키자 구하자 지구’ 프로그램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조별 토의와 목재 체험활동이 병행됐다. 청소년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 결과를 공유하며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실천이 변화를 만든다는 인식도 확산됐다. 최훈식 군수는 “청소년들이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안전과 환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북 남원시가 드론스포츠와 드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드론스포츠 동호회 등록제’를 시행한다. 동호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해 시민이 즐기고 성장하는 드론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관내 드론 동호회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도입해 건전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동호회 간 교류를 확대해 드론스포츠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동호회를 중심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정기적으로 드론 활동을 운영하는 5인 이상 동호회로, 구성원 과반수가 남원시 거주자이거나 관내 직장인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남원시는 이번 등록제를 통해 지역 내 동호회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드론스포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드론스포츠를 시민 주도의 생활체육·문화 활동으로 확산시키고, 향후 교육·체험·대회 운영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등록 동호회를 대상으로 ‘드론스포츠 동호회 전국 행사 참가 지원사업’을
전북 남원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 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도시’ 조성을 목표로 매년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6명이 위로금과 입원비 등 보험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동일한 제도를 유지해 시민 안전 보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 범위 내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사망 및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원(만 15세 미만 제외)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 위로금 20만~60만원 △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사고 벌금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원 등이다. 특히 개인이 별도로 가입한 보험이 있더라도 중복 청구가 가능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는 언제든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남원시는 자전거 보험 제도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자전거도로 확충과 정비 등 친환경 교통 기반시설 구축도 지
전북 남원시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2018년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폐교 이후 8년간 표류해 온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다시 궤도에 오르게 됐다. 남원시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공공의대법’을 병합 심사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국립의전원법)」이 통과된 데 대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국가가 지원하는 4년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졸업생이 15년간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의무 종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기존 의과대학 정원과 별도로 연간 100명 규모를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의 공공의대 설립 논의는 2018년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지역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같은 해 당·정·청 협의를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 남원 설립’ 추진이 결정되면서 입법 절차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를 공공의대 설립 예정지로 확정하며 사업에
익산예술의전당이 국비 지원을 받아 장르별 우수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익산시는 3일 익산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 유통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예술의전당은 발레와 재즈, 뮤지컬 등 3개 장르의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공연장의 프로그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 공연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가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무대 뒤 무용수들의 일상과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연습실과 무대를 오가는 구성으로 발레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재즈 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함께하는 ‘디어 모차르트’가 관객을 만난다. 색소폰과 피아노의 조화를 통해 모차르트의 선율을 재해석,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을 선보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작곡가의 삶과 슬럼프, 극복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라이브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