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신림면 출신 출향인 단체인 재경고창신림면민회가 고향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이어갔다. 재경고창신림면민회(회장 고광면)는 지난 3일 신림면 소재 3개 초·중학교 학생 16명에게 총 3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교별로는 가평초 5명, 신림초 5명, 신림중 6명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현규 신림면장과 고광면 회장, 박진중 장학위원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광면 회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은 늘 한결같다”며 “고창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현규 신림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후배들을 살펴주는 재경신림면민회의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기탁자의 뜻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경고창신림면민회는 매년 장학금 전달뿐 아니라 고향의 각종 행사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고향의 든든한 후원자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
전북특별자치도 내 모든 초등학생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학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졸업앨범을 선물 받게 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초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사업에 총 9억 9,08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 등 특정 대상에게만 지원되던 방식을 탈피해, 지난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도내 전체 초등학생으로 수혜 범위를 대폭 넓힌 결과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 1만 4,155명이다. 지원 방식은 학생 1인당 8만 원 한도 내에서 학교별 실제 앨범 계약 단가에 맞춰 예산이 교부되며,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졸업 시 앨범을 현물로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앨범 제작 과정에서 학부모의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 철저한 계약 및 집행 관리를 당부했다. 장경단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졸업앨범은 초등학교 시절의 소중한 기록인 만큼,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추억을 공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복지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6 전주 올해의 책’을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 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약 2주간 ‘2026 전주 올해의 책’ 최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시민 참여형 독서운동이다.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시민 739명으로부터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중복 도서를 제외한 203권을 대상으로 내부 심의와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총 4개 부문 12권의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어린이 그림 부문 후보는 ‘시계탕’, ‘황금 고라니’, ‘내 보물 ㅎㅎㅎ’이며 어린이 글 부문 후보는 ‘쥐들 G들’, ‘거의 다 왔어!’,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가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는 ‘늪지의 렌’, ‘우리는 지금 소설 모드’, ‘파이트’가 후보에 올랐으며 일반 부문 후보는 ‘노 피플 존’, ‘오직 그녀의 것’, ‘어제보다 조금 더 깊이 걸었습니다’ 등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전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백일상과 돌상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 전주시는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주 아이애 백일·돌상 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가정이 백일과 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할 때 상차림 용품과 의상 등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정 중심의 소규모 기념행사 추세를 반영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인 육아 지원 정책이다. 대여 물품은 전통적인 분위기의 상차림과 현대적인 감각의 콘셉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테이블보와 장식 소품, 돌잡이 용품 등 기념 촬영에 필요한 물품을 포함해 총 8종의 세트가 마련됐다. 또 한복과 드레스, 정장 슈트 등 영유아 의상도 함께 제공돼 별도의 준비 없이 가정에서 기념 촬영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백일상과 돌상은 가구당 4박 5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백일상은 생후 2~4개월 영아 가정, 돌상은 11~13개월 영아 가정이 이용 대상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주시육
전북 진안군이 청정 고원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주제로 한 봄 축제를 열고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시작한다. 진안군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천면 운장산 일원에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된 행사로, 봄철 대표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발 6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진안고원은 큰 일교차와 맑은 수질을 갖춘 청정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해 봄철 건강 음료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은 수액 채취 후 당일 정제를 원칙으로 하고 생산자 실명제를 운영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제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 ‘고로쇠 숲 탐험대’를 비롯해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찐빵 만들기’, ‘고로쇠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고로쇠 빨리 마시기’, ‘블라인드 고로쇠 테스트’, ‘고로쇠 물병 세우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운일암반일암 계곡길을 걷는 ‘진안고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읍시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발생한 8건의 산불 위험 상황을 모두 초기에 진압하며 단 한 건의 대형 화재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관내에서 총 8건의 산불 출동이 발생했다. 당시 정읍은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영상 16도를 오가는 극심한 일교차와 함께 초속 3.5m의 강한 북서풍이 불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 시는 즉각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공무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수십 명도 현장에 급파되어 유기적인 공조를 펼친 끝에, 8건 모두 발화 초기 단계에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산림청의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으로 뛰어든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적인 대형 산불 위기 속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진화대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논·밭두
정읍 시내권과 동부 내륙권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인 지방도 708호선이 좁고 위험했던 2차선의 허물을 벗고 널찍한 4차선 도로로 대변신한다. 4일 정읍시는 북면과 칠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08호선 확포장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최종 반영되어 도비 7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북면에서 칠보에 이르는 총 7km 구간이다. 그동안 이 구간은 정읍 동부권(칠보·산내·산외)을 연결하는 가로망의 핵심이었으나, 도로 폭이 좁고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과 병목 현상이 심각했던 고질적인 민원 구간이었다. 시는 이번 4차선 확장을 통해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과 산내 옥정호, 김명관 고택 등 정읍의 대표 관광 명소를 잇는 ‘관광 혈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도의회와 끈질기게 협력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영선 도의원 또한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정읍의 동서 균형
김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복숭아가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 소식을 알리고 있다. 4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시설복숭아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5일가량 빨라졌으며 수확은 5월 5일 전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제 복숭아는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이른 출하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김제시 시설하우스 단지에는 복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조생종으로 재배되는 김제 시설복숭아는 지난 1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 재배보다 약 40일 빠르게 출하된다. 올해는 겨울철 안정적인 온도 관리와 충분한 일조량이 확보되면서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돼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10일경 시작됐던 본격 수확도 올해는 5월 3일 전후로 약 일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 출하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제시 시설복숭아 재배 면적은 6㏊ 규모로 1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시설 재배 복숭아는 노지 재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지역 대표 고소득 과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평선 평야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큰
김제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동형 거리미술관 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시는 2026년 이동형 거리미술관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 작가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김제 동헌·내아와 시민문화체육공원 등에 이동형 미술관을 설치해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시는 시각 예술 분야 작가 6팀(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30일간 전시 기회를 제공받고 팀당 2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작가다. 다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작가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내 거주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동형 거리미술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적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예술가들에게도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김제시가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이 지난 3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김제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핵심 사업으로, 교동 314-56번지 일원에 268면 규모의 주차장과 관리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도심 내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화물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밤샘 주차 시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그러나 타 지역에 차고지를 둔 운수종사자들이 영업 과정에서 김제 지역에 밤샘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불법 주차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는 도심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김제시는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통해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7월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화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