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과 주민이 함께 추진해 온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이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평균 등급이 2024년 3.6등급에서 2025년 3등급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등 여러 분야의 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한 지표로, 숫자가 낮을수록 더 안전한 지역을 의미한다. 분야별로 보면 생활안전 분야는 4등급에서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됐고, 화재와 감염병 분야도 각각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했다.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에서 위험 요인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부안군은 교통안전 시설 확충, 범죄 예방 환경 개선, 재난·재해 대응체계 강화, 생활안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점검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활동과 현장 중심의 예방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지수 상승은 행정만의 성과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취약 분야를 더 세밀하게 분석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익산의 한 주유소가 한겨울 추위에 놓인 이웃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익산시는 13일 세계주유소(대표 김광선)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가구 2곳에 총 100만 원 상당의 등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난방비 부담이 큰 가구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주유소는 등유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보일러 상태를 점검하고 겨울철 난방 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연료 지원과 안전 관리가 함께 이뤄지는 현장형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광선 대표는 “지난해 차량이 들어가지 않는 골목에서 호스를 길게 끌어 등유를 넣어 드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때 어르신이 ‘이제 한숨 놓겠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아, 이 나눔을 계속 이어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작은 온정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이 같은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익산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정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장수군은 ‘2026년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영농 초기 자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 안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특징은 금융 지원과 영농 기반 지원을 연계해 청년농업인의 초기 정착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청년창업농이 농업경영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대출 이자의 0.5%를 지원해 영농 초기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영농기반 임차지원 사업은 농지와 농산물 재배시설 등 영농에 필수적인 기반을 임차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해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농업인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 장수군은 두 사업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청년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장기적인 영농 지속을 통해 농촌 고령화 해소와 인구 유입 촉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년농업인이 지
전주시 완산구가 2026년을 ‘시민과 함께하는 구정’ 실현의 해로 삼고, 현장 중심 행정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완산구는 13일 구청 신년 브리핑을 열고 ‘소통과 신뢰로, 시민과 함께하는 완산’을 슬로건으로 한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15개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이날 국승철 완산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행정 서비스 강화를 통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완산구가 제시한 5대 기본 방향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 △함께 나누고 돌보는 ‘동행 복지’ △일상 어디서나 안심되는 ‘안전 실현’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 순환’ △일상 속 활력 넘치는 ‘생활 경제’다. 소통 행정 분야에서는 동장 중심의 현장 순찰제와 ‘현장 행정의 날’을 확대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과 ‘1주민자치센터 1특화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민원 서비스 강화와 토지대장 디지털화, 지적재조사 사전 안내 등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도 구현한다. 동행 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위기가구 발굴·사례 관리 강화를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과 돌봄
군산시 청년뜰 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체질을 바꾸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13일 청년뜰 창업지원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약 7억6천만 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창업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은 다수 기업은 월 매출이 이전보다 60~7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이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매 체계를 구축하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들어낸 데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판로 개척 성과도 두드러졌다. 롯데몰 군산점과 연계한 팝업 부스 운영을 통해 일부 기업이 정식 입점 제안을 받거나 단독 팝업 행사를 연장 운영하는 성과를 냈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실제 라이선스 계약과 유통망 확보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지식재산권 확보 역시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됐다. 군산시는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34건의 출원·등록을 지원해 창업기업들이 향후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창업 사다리’ 역할을 했다. 202
김제시가 인구 반등 흐름을 발판 삼아 2026년을 ‘인구정책 전환기’로 삼고 본격적인 체류·정주형 도시 전략에 나선다. 김제시는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8만1,676명으로, 전년보다 1,041명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자연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시는 이를 계기로 인구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부터 출생·청년·정착·생활인구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단기 유입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춘다. 출생과 결혼, 정착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통해 인구 이탈을 최소화하고 체류·관계인구를 정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출산·양육 단계에서는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경비 지원,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등을 통해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령기에는 청소년드림카드와 김제사랑장학금·격려금 확대를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인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전입장려금과 취업청년 정착수당, 청년부부 주택수당, 결혼축하금 등을 연계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제도 개선도 병행됐다. 김제시는 지난해 11월 출산장려금
익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백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백제랑 또 놀자’를 운영하고, 다도체험과 역사 보드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백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표 콘텐츠인 ‘백제의 온기’는 백제시대의 생활문화를 소개한 뒤 따뜻한 차를 나누는 다도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4일과 25일, 30일과 31일 등 총 4일간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진행되며, 회당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보호자 동반 6세 이상 아동부터 참여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미달될 경우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역사 탐험대’는 가족이 한 팀이 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현실형 보드게임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운영되며, 회차별로 3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한다는
익산시가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정책 실험에 나섰다. 13일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정책 체감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종 발표회를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교육·일자리 분야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고등산학관 커플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경진대회에는 청소년 10개 팀, 40여 명이 참여해 ‘살기 좋은 익산’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청소년들이 지역의 교육 환경과 일자리, 창업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정책 제안 형태로 풀어낸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 주관으로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익산시 정책과 도시재생, 로컬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윤찬영 전주대 초빙교수의 ‘익산에서 산다는 것’, 한승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의 ‘로컬콘텐츠학 개론’ 등의 강의를 들으며 정책적 시야를 넓혔다. 이후 로컬콘텐츠, 문화, 도시재생, 정책·행정 분야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와 고도화를 지원했다. 최종 발표에서는 자원 활용 가능성, 정책 효과성, 참신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남원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천문·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원시는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남원시천문과학관에서 ‘주·야간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간 관람객에게는 당일 야간관측을, 야간관측 참여자에게는 익일 주간관람을 무료로 제공하는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료 발권 관람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주·야간 패키지 프로그램은 단시간 방문이 아닌 하루 이상 머물며 낮과 밤의 천문관측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맑은 밤하늘을 활용한 별자리 관측과 주간 태양관측을 연계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색다른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천문과학관에서는 해시계, 자격루 등 14종의 과학 체험물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리모델링을 마친 호남권 유일의 4K 풀돔 4D 영상관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함께 우주와 과학 이야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겨울철에도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관람이 가능하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의 전시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정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 익산시는 12일 미술관 전시실 1층과 2층을 대상으로 ‘2026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정기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관 대상 공간은 1층 전시실(630㎡)과 2층 전시실(480㎡)로,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전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대관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기획전시와 시설 점검 기간은 제외된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와 세부 절차는 익산시 누리집과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종교·집회 목적의 행사나 영리성이 강한 전시, 미술관의 기능에 부합하지 않거나 공익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전시는 대관이 제한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기 대관은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안정적으로 전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라며 “미술관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