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평생학습관이 올 한 해 시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작품 전시회와 디지털 성과 공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완성한 학습 성과물을 소개하며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작품 전시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 갤러리에서 열린다. 힐링 꽃그림(김명준 강사)과 유화 그리기(이경욱 강사) 강좌 수강생이 표현한 꽃, 풍경, 사물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가 끝나면 15일부터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누리집(https://lll.gunsan.go.kr)을 통해 온라인 성과 공유회가 진행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6개 강좌)과 작품(10개 강좌) 총 80여 개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2025년 성과공유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더 많은 시민과 학습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평생학습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300개 강좌, 3,500여 명의
익산시는 오는 17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어린이집, 음식점, 민원다발지역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익산시보건소와 미식위생과, 금연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참여하며, ‘국민건강증진법’과 ‘익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총 1만 106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 안내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금연클리닉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금연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지역 귀금속 공동브랜드 ‘애드베네’가 연말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리즈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익산 지역 귀금속의 품격을 보여주는 ‘애드베네’ 고품질 주얼리를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방송 중 한정 수량 사은품 증정과 즉석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애드베네’는 익산시와 귀금속 제조업체가 협업해 디자인, 제조, 판매까지 참여하는 주얼리 공동브랜드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MZ세대를 포함한 가치 소비층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판매 제품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패션산업시험연구원) 품질 인증을 거친 정품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보석의 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련된 주얼리를 찾는 소비자라면 이번 방송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동파방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먼저 5층 이하 아파트, 노후주택, 전통시장 인근 등 동파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14개 협력업체와 함께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예방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누리집, SNS, 언론보도, 수도 요금 고지서 등을 활용해 동파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내문 1만 부를 제작·배포해 실생활 속 예방법을 홍보 중이다. 특히 △계량기함에 헌옷이나 보온재 넣기 △외출 시 수도꼭지 약하게 틀어 물 흐르게 하기 등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있다. 동파 발생 시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서서히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는 방식이 안전하며, 계량기 유리 파손 시에는 익산시 상수도과(859-4413, 4416)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겨울, 동파 예방과 신속한 복구는 시민의 일상 보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익산시가 조성한 국립 익산 치유의숲이 시범운영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임시 운영 중인 치유의숲은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함라산 치유의숲은 최근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초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 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5천만 원을 확보, 무장애 나눔길 조성과 △지역특화림 조성(8억 원) △도시숲 조성(8억 원) 사업을 연계해 사계절 경관 숲과 명품 숲길을 조성한다. 함라산의 금강 물길과 최북단 야생 녹차밭을 활용한 ‘함라산 데크길 2단계 사업’(0.6㎞)은 지난 7월 완료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선비바위 일대를 따라 금강 조망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함라산 숲길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함라산에는 치유의숲을 비롯해 △산림문화체험관 △녹차밭 데크길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돼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전북경찰청장을 지낸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3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두 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청렴에서 출발해 안전으로 완성되는 정의로운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안전 기조에 부응해 익산을 대한민국 지역 안전정책의 선도 모델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지역 내 모든 안전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익산형 통합 공동 안전 컨트롤타워(JSS·Joint Safety System)’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청·교육·소방·복지·시민사회가 즉시 연동되는 공동 안전 플랫폼을 구축해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조치하며 피해를 회복하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익산시 간부공무원 뇌물사건을 언급한 조 출마예정자는 “시민 신뢰를 무너뜨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민 참여 기반의 상시 공공감시 시스템을 마련해 입찰·계약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렴은 공직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며 강력한 공직사회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그는 행
익산시는 3일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익산점 교통영향평가가 전북특별자치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익산점은 왕궁면 동촌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5,66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교통영향평가는 사업 시행으로 발생할 교통량을 조사·분석하고, 혼잡 및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심의에서는 약 2주간의 사전검토를 포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수정 의결을 통해 교통 대책의 적정성이 인정됐다. 익산시는 이번 평가 통과를 바탕으로 코스트코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으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통영향평가 통과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상생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왕궁면은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과 1번 국도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매장 개점 시 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를 기준으로 산불 예방, 산불 대비·대응, 산불 과태료 부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김제시는 체계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단속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투입해 입산자 실화 예방, 소각 행위 금지 홍보 및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효곤 김제시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상반기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았던 만큼, 예방과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5회 한국초등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했으며,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국 유소년 태권도 축제로 큰 관심을 모았다.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4,004명의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총 9,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장과 숙박시설은 물론 지역 음식점까지 만실을 기록하며 김제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기금과 지도자 격려금으로 총 1억 5천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대회의 훈훈함을 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5일간 보여준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김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유소년 체육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종료 후인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꿈나무 국가대표팀이 김제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다시
김제시는 지난 2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김제시 일자리 대책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외국인 관련 부서 공무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의 「지역특화형 비자 기반 외국인인구 유입 및 정주방안」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고용시장 연계」가 다뤄졌다. 이후 백 교수의 좌장 아래 국제협력진흥원 유하나 팀장, 전북중국인협회 주춘매 회장, 관내 기업 삼진산업 진기범 부장이 참여해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김제일자리지원센터와 김제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제시가 주최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 노동력으로 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주거·교육·언어 지원 등 생활 환경을 보완해 ‘정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논의된 과
완주군이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방문형 원격협진’ 사업이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운주·화산·동상·비봉 보건진료소가 참여한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지질 등 주요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협진 의사와 화상 상담을 연계한 후 보건진료소에서 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집 안에서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완주군 보건진료소들은 단순 의료 연계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건강 이력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며 가정 내 복약 상태와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일대일 건강교육까지 병행하는 등 다층적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가정 방문을 통한 신속한 1차 대응 체계도 마련해 지역 건강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화산면 운산보건진료소는 올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우수사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면 단위 보건거점이 ‘집 앞에서 시작되는 협진’을 통해 의료 공백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완주군이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도 청년정책 이장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임기는 위촉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단,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만 45세 이하 청년으로, 청년 활동 참여 의지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년정책 이장단은 월례회의와 각종 청년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청년 정책 발굴과 제안에 주도적으로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청년 친화적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정책 이장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더 나은 완주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완주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290-3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