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재우)가 주최한 제55차 정기총회가 31일 원광대학교 WM관 4층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장학회 정상화와 법률적 갈등의 완전한 해소로 통합 동문회의 면모를 갖춘 가운데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특별공로상 및 감사장 수여를 비롯해 2024년도 회계 결산 및 감사 보고, 경과보고 및 성원보고, 주요 부의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제28대 총동문회장 선출이 이뤄졌으며, 신임 회장으로는 김지형(법학76) 동문이 추대됐다. 문재우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학회가 정상화되고 법률적 이슈도 정리되어 이제야말로 명실상부한 통합 동문회가 완성됐다”며 “이제는 서로 격려하고 지혜를 모아 더욱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원광대 동문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 대한 특별공로상과 감사장 수여도 진행됐다. 특별공로상은 제26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강영세(약학65)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감사장 대상자는 소재철(토목79), 심경식(무역87), 오명석(경영80), 박기송(정보관리88), 김좌진(약학80), 정래식(법학90), 강삼권(전기공학85)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기계공고 학생동아리 ‘폴리드’, ‘미우꿈’, ‘비즈쿨’ 등 3곳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50만 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 참가해 받은 상금과 학교 축제 운영 수익금을 정성껏 모아 마련한 것으로, 기탁금은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1974년 개교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기계·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또래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겸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데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출범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사랑장학금, 진로진학상담지원, 수도권 행복기숙사 지원 등
완주군 고산면 신풍마을 주민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27일 고산면에 따르면 최근 주택 화재로 이모씨의 집이 전소됐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터전을 잃은 이 씨를 돕기 위해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신풍마을 주민들은 “같은 마을 주민으로서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주신 신풍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화재 피해 주민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고산면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은 피해 주민을 위해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 진행 중인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해 주거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KBS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6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공개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군산시민 및 군산시 소재 직장인, 학생 등 선착순 300팀으로, 6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군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6월 26일 오후 1시부터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거쳐 15팀 내외의 본선 참가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6월 28일 본선 녹화 당일에는 약 3,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남희석 MC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 김성환, 임현정, 강혜연, 박군, 홍지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군산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문식)가 오는 6월10일까지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 인터뷰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는 지역의 변화, 어린 시절 마을 풍경, 전통 음식문화, 공동체 생활방식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채록하여 인터뷰집을 발간하는 사업으로, 인터뷰가 가능한 만 90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록 가치가 충분하고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어르신을 모집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추천서를 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이문식 센터장은 “90세 이상 어르신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초고령 사회 속 노인들의 삶을 존중하고 세대 간 공감을 확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발간되는 인생기록집이 역사적·문화적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운영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가 8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30일 전주한옥마을 내 트래디라운지에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의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포터즈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시상 ▲활동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발족한 ‘글로벌 전주프렌즈’는 12개국 출신 외국인 20명이 선발돼 ▲전주 팸투어 ▲전통문화 체험 ▲개인 콘텐츠 제작 미션 등을 통해 전주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세계에 소개해 왔다. 이들은 총 350여 건의 콘텐츠를 개인 SNS 및 공식 채널에 게재, 전주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 출신 미야와키 토고 씨의 한옥마을 콘텐츠는 조회수 30만 회, ▲말레이시아의 누룰 후다 씨와 세네갈 출신 마리오드 씨가 제작한 자만벽화마을 영상은 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마리오드 씨(세네갈)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이 경험을 고향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 서포터
군산콘텐츠팩토리(이하 ‘콘텐츠팩토리’)가 군산 시민들이 직접 현재의 군산을 찍어보는 영상 강좌를 준비했다. 콘텐츠팩토리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군산을 기록하다, 영상 제작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촬영 장비를 이용하여 군산시내를 직접 촬영하고 영상을 제작해보는 교육으로, 촬영이나 편집에 관심 있는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영상촬영 기초 이론’, ‘촬영 실습’, ‘영상 편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6월 2일에서 16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 부호(코드)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참가 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을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팩토리는 오는 7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9)로
익산시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익산시는 30일 ㈜중앙축산농업회사법인(대표 김태일)이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를 통해 나무심기 등 녹색 공간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김태일 대표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이라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축산농업회사법인은 익산시 현영동에 위치한 육류 도축 전문 기업으로, 평소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무 한 그루, 숲 하나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준 중앙축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푸른 익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전주시가 시민 중심의 평생교육 체계 구축과 인문학 진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주시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평생교육협의회는 의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장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생학습 정책 방향 수립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주시 평생학습관으로부터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 보고를 청취하고, 각 위원들이 질의응답과 함께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19회 전주시 평생학습한마당추진 방향과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운영 전략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전주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평생학습 프로그램 구성과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주지역 평생교육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전주시가 전북현대모터스FC의 창단 이래 첫 전석 매진을 기록한 ‘현대가 더비’ 홈경기를 맞아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1994 특별노선’시내버스를 15대로 증편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전북현대와 울산HD의 빅매치는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 속에 매진을 기록, 주말 저녁 경기장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주시는 교통 혼잡 완화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994 특별노선을 집중 투입, 수소버스 14대와 전기 마을버스 1대 등 총 15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영한다. 특별노선은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부터 8~10분 간격으로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한옥마을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전북대학교 ▲팔복예술공장 등 주요 거점을 경유해 월드컵경기장으로 연결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오후 9시부터 만차 시 순차 출발해 귀가하는 관람객의 교통수요를 원활히 수송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또한 주요 정류소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경기 전후 시간대 탄력적 배차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현대가 더비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미래 특장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전략산업의 고도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3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가해, 김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친환경 특장차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발대식은 중기부를 포함해 4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혁신 프로젝트의 첫 공식행사로, 김제시는 자리를 함께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김제형 미래산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김제시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친환경 특장차(전기·수소차) 기술 전환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정주 인구 유입 등 다차원적인 산업·인구 구조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 전환을 넘어, 가능한 지역 활성화, 지역 정착 유도, 특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화등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희옥 김제부시장 ‘미래 특장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는 김제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지속 가능한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자전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자유여행 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김제의 풍부한 자연·문화자원을 배경으로 한 자전거길을 조성해 힐링과 체험을 결합한 명품 자전거 여행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산들강바다 물길따라 - 김제 황금트래블 자전거여행’이라는 타이틀 아래,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소규모·비대면·자연친화형 여행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김제는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부안을 잇는 전북권 자전거길의 허브로 부상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시는 이를 기반으로 자전거 여행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 코스는 시내 ~ 벽골제(편도 약 8km), ~ 심포항(편도 약 22km)구간으로,전체 약 30km에 이르는 구간이 중심이 된다. 해당 코스는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힐링·치유형,△가족소풍형,△농촌경관형,△캠핑·트레킹형,△라이딩형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읍·면별 체험휴양마을 주요시설과 민간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숙박, 체험, 지역 식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