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각종 인·허가와 영업 면허를 가진 주민과 사업자들에게 세금 고지서가 발송됐다. 부안군은 2026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2만2천301건, 2억6천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나 영업 신고, 면허를 보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면허 종류와 사업자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나뉘며, 세액은 4천500원에서 2만7천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세금 고지서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종이 고지서 없이 등록된 전자주소로 안내를 받는다. 납부 기한은 오는 2월 2일까지다. 금융기관 창구나 전국의 CD·ATM에서 고지서 없이도 본인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나 스마트폰 앱 ‘스마트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 납부도 가능하다. 과세 기준일 이후 면허가 말소됐더라도 해당 연도까지는 등록면허세 납부 의무가 유지된다. 사업자등록을 해지한 경우에는 세무서와 군청 인허가 부서에 폐업 신고를 해야 추가 과세를 피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경제 여건이 쉽지 않지만 납부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세가 붙는다”며 “기한 내 납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
부안의 산업 지형을 바꿀 대형 프로젝트를 향한 범군민 움직임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부안 유치를 목표로 한 범군민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원회는 15일 부안상생협력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역 사회단체장과 주민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을 알렸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위촉장 수여, 대표 선서, 유치 당위성 설명, 구호 제창 순으로 이어지며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향한 지역의 의지를 모았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장용석 부안군애향본부장은 “부안은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새만금이라는 국가 전략 공간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RE100 국가산단은 지역 소멸 위기를 넘어 청년이 돌아오는 부안을 만드는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김종대 새만금지원협의회장은 그동안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 각계 인사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범군민 추진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명식 부안군새마을지회장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등 추진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RE100 국가산단 유치는 단순한 개발을
정읍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시정의 핵심 전략과 현장 중심의 소통 계획을 통합 점검하며 ‘시민 중심의 성과 창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2026년 국별 목표 및 읍면동 소통·화합·현장 추진계획 공유를 위한 핵심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청의 국별 중점 과제와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의 현장 행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민 체감형 민생 정책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략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각 읍·면·동장들은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소통 간담회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맞춤형 행정 추진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 행정의 의지를 다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모든 성과는 특정 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시 전체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부서 간 경계를 넘어 긴밀히 협업하고, 특히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정읍시가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6년 12월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려던 임대료 감면 정책을 여전히 지속되는 농촌의 경제적 어려움과 농산물 생산비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자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읍 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관내 5개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95종 1,618대의 모든 기종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그동안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보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7만 8,984농가가 9만 3,929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감면된 임대료 규모는 10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연장 조치로 약 1만 6,000여 농가가 2억 2,000만 원 상당의 추가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 147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임대사업 성과와 밭농업 기계화 추진 등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 인센티브 1억 원을 현장 수요가 많은
겨울 바다와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계절, 군산의 매력은 오히려 더 선명해진다. 군산시가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섬과 공원, 산과 근대 거리까지 각기 다른 표정을 지닌 여행지 네 곳을 추천했다. 고군산군도의 중심에 자리한 선유도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섬이지만, 겨울에 찾으면 또 다른 풍경을 만난다. 관광객이 줄어 한적해진 해안 산책로와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도 시야가 한층 맑아지고, 수평선 너머로 이어진 섬들의 윤곽이 또렷이 드러난다. 신시도와 무녀도, 방축도, 말도와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는 이 섬은 팔경으로 꼽힐 만큼 풍광이 뛰어나며, 연중 무료로 개방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은파호수공원은 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이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이곳은 겨울이면 고요한 설경과 야경이 어우러져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저수지 위에 놓인 물빛다리는 전설 속 애기바우와 중바우, 개바우 이야기를 형상화한 구조물로, 밤이 되면 조명이 더해져 은은한 빛의 산책로로 변한다. 주변에는 카페와 음식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수변무대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섬과 바다의 풍경이 선유도라면, 산
과중한 채무와 불법 사금융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안전망이 군산에서 본격 가동되고 있다. 군산시가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중심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이고 자립을 돕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산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 조정과 금융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지원, 사후 사례관리까지 금융 문제 전반을 다루는 창구다. 생활 현장에서 겪는 금융 불안을 덜어주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법률 지원과 금융 상담을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개인회생과 파산 등 채무조정 대상자에 대한 법률상담 연계,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법률 서비스 협력, 공동 상담과 사례 공유 등 협업 체계가 구축됐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회생과 자립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개인회생과 파산, 연체 채무 조정,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구제는 물론, 필요할 경우 일자리와 복지 지원까지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연말까지 신규·재상담 67건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파산·회생 10건,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익산을 중심으로 한 ‘전북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심 전 차관은 “멈춰 선 익산의 엔진을 다시 돌려, 과거 3대 도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심 전 차관은 출마 선언문에서 “과거의 낡은 도시 성장 공식으로는 익산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호남선 철도 거점, 백제 역사문화 자산, 국가식품산업의 기반이라는 익산의 고유한 자산을 시민의 창의적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익산의 구조적 위기로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를 지목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BC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ABC 전략은 ▲A(AI 기반 스마트도시) ▲B(Bio·식품산업 고도화) ▲C(Culture·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3대 축으로 하는 도시 전환 구상이다. AI 분야에서는 이미 조성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센터를 거점으로 농업과 행정, 의료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식품 분야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이 범죄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남는 것을 막기 위해 익산이 정비에 나섰다. 익산시는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농촌지역 빈집과 도시지역 주거용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붕괴 위험과 위생 문제, 범죄 우려 등으로 주민 불안을 키워온 빈집을 정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지원 금액은 지붕 구조에 따라 달라지며,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최대 400만 원, 그 밖의 지붕을 가진 빈집은 최대 300만 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로,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청소자원과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처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다만 동일 대지 내 본채와 부속동을 중복 신청하거나 다른 보조사업과 함께 지원받는 것은 제한되며, 과거에 철거 보조금을 받은 부지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과나 각 읍·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책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영어문화학교를 열고, 언어와 상상력을 함께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영어문화학교는 ‘큰 꿈으로 준비하는 미래(Dream Big, Future Ready)’를 주제로 모두 11개 강좌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학년과 영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취약계층 아동은 강좌별로 2명씩 별도 모집해 방문 접수도 받는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로 나뉜다. 1차 과정은 20일부터 23일까지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5개 강좌가 진행되고, 2차는 2월 3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교 1~6학년을 위한 6개 강좌가 운영된다. 유아반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토들러(Toddler)반’이 포함돼 촉감놀이, 영어 동요, 알파벳 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와 인지 발달을 돕는다. 초등반은 학년과 수준에 맞춰 수업이 세분화돼 독후활동과 체험형 학습을 통해 영어를 읽고, 말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꾸며졌다. 도서관
익산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명예시민’이라는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5일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인사 8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행정과 치안, 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산과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고,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명예시민으로 이름을 올린 인사는 박성수 전 익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용규 전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김기범 전 국민연금공단 익산군산지사장, 안경호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전현철 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김건중 전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장, 박민철 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장,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 등 모두 8명이다. 익산시는 이들에게 명예시민증과 함께 익산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예시민에게는 공공체육시설과 관광시설 할인, 시정 소식지 제공, 연하장 발송, 시가 주관하는 문화행사와 기념식 초청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명예시민 제도는 익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기여한
익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의 역사와 자연,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익산시는 ‘백제에 반하다, 방학엔 백반여행이지’라는 이름으로 겨울방학 특별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오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산 탐방과 농촌·자연 체험을 결합한 하루 일정의 프로그램이다. 관광객들은 역사 유적을 둘러보는 동시에 농촌 마을과 숲 체험을 통해 익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어는 1월 30일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익산역에서 출발해 미륵사지와 백제체험관을 시작으로 미륵산골 농촌체험마을에서 고구마 함박스테이크 체험을 하고, 왕궁포레스트와 이상한교도소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중식과 체험비, 투어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만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마룡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익산시가 환경오염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5일부터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321개소와 미신고 사업장이다.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분야를 통합한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돼, 그동안 여러 차례로 나뉘어 이뤄지던 점검을 한 번에 실시함으로써 사업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점검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점검 항목은 배출·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 부적정 처리 행위, 환경기술인 선임과 교육 이행 여부, 운영일지 기록·보존 상태, 대기 자가측정 실시 여부, 인허가 사항과의 일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고, 무단 방류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고발, 조업정지 또는 폐쇄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310개 사업장을 점검해 51곳의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