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의 중심지 익산시가 첨단 기술과 식품산업 융합을 목표로 하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9일,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 적용하는 신산업으로, 대체식품, 식품 자동화, 스마트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익산시는 대체식품 기술 개발,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업 기반시설 구축 등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대체식품 핵심기술 연구와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전문가 중심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메타버스 기술실증 사업도 추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K-소스, 대체육, 음료, 포장 등 분야별 신기술 개발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조례 제정을 통
익산시가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29일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장정남)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여성친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익산시와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직업교육 훈련생과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하림산업, ㈜함소아제약, 엔젤요양병원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채용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두피 진단 등 맞춤형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JTBC ‘이혼숙려캠프’ 상담가로 활동 중인 이호선 교수가 ‘일하는 여성의 기쁨과 삶의 즐거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경력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현장 접수 또는 전화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대한민국 펜싱 최정상급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익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익산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 펜싱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펜싱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남녀 사브르·에페·플뢰레 전 종목에 걸쳐 국가대표 선발이 이뤄지는 중요한 무대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 및 임원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실력과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대회는 △5월 30~31일 남녀 사브르 △6월 12일 남녀 에페 △6월 4~5일 남녀 플뢰레 순으로 진행되며,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에는 경기가 중단된다. 특히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펜싱팀도 대거 출전해 주목받고 있다. 남자 에페 부문에는 권영준, 정병찬, 양윤진, 김종준, 김찬우 선수가 출전하며,여자 사브르 부문에는 최신희, 조예원, 최수빈, 최지영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익산시 펜싱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함께 태극마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해왔다. 지역 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응원 열기도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은 지난 28일 자유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2025년 고창 진로체험처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식품분석 기초’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당도 및 산도 분석’ 실습을 통해 식품의 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하는 활동이 이뤄졌다.참여 학생들은 실험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의 당도와 산도를 측정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실습 능력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내용을 실제로 체험해보니 식품과학이 매우 흥미롭고, 향후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고창의 우수한 식품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인재들에게 식품과학의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지난 28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0년과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경험을 반영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갈곡천 범람과 제방 붕괴를 가정하고, 청송마을 침수 및 주민 대피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훈련에는 고창소방서를 비롯한 6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마을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 간 실시간 소통 체계를 점검,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실전처럼 연습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침수 지역 주민의 구조 및 대피 △익수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 △환자 이송 체계 가동 등 다각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졌으며,신림면 종합복지관에 설치된 임시 대피소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의식을 고취시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훈련은 군민과 함께하는 실전 중심 훈련으로, 고창군의 재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지난 28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 희망발전소1호점 등 도내 3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 사무용 문구류, 김자반, 종이가방 등 다양한 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방문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고창군청 각 부서의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을 구매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행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관련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에는 시청 일원에서 관련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1(회용품) 0(無, Zero)”의 의미를 담아 매월 10일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카페 이용 시 텀블러 지참△1회용 봉투 대신 장바구니(에코백) 사용△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행동 지침을 제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공공청사 내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설치 두 달 만에 총 3,150회 사용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줄이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시는 텀블러 세척기 운영을 계기로 공직자뿐 아니라 민간 부문까지 친환경 실천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해남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이 더욱 성숙해지고,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024~2025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한 수상으로, 김제시의 복지행정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에 수여된다. 김제시는 이번 평가에서 19개 읍면동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 및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민간 복지서비스 2,578건을 연계, 1,746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했으며, 도시락 지원, 복지기동대 소규모 집수리 약 900건 수행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도 힘썼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며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계절에 관계없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아내고
장수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장수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고3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게 되면서, 미래 세대가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투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훈식 장수군수는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생애 첫 투표로 시작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직접 들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생애 첫 투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책임을 시작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투표가 고3 유권자 여러분에게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최 군수는 지난 28일, 남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유권자의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
장수군이 산림청이 주관한 ‘2026년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억새 명소였던 장안산 억새숲이 복원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생태·관광 자원으로 거듭난다. 군은 2026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장안산 일대에 억새 20만 본을 식재하고 훼손된 산림지 정비 및 생태경관 복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안산(해발 1,237m)은 백두대간에서 떨어져 우뚝 솟은 금남호남정맥의 종산으로,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전북의 대표 명산이다. 매년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이자 생태적·관광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대상지의 적정성 △사전절차 이행 여부 △복원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으며, 장안산 억새숲은 자연경관과 생물다양성, 관광자원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 복원 정비 및 식생 복구 및 목재전망대 조성 등의 주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관을 이루던 억새군락지를 되살리는 한편, 생태관광 자원으로 연계해 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안산
군산시가 오는 6월 7일 ‘2025 어청도 낭만여행’ 행사를 개최하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낭만 가득한 어촌 체험의 장을 선보인다. ‘어청도 낭만여행’은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어촌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군산의 대표 섬인 어청도를 여객선 관광 자원으로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섬 특유의 낭만과 생생한 어촌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첫 개최 이후 어청도 항로의 여객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해양수산부, 군산대학교,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해양경찰서의 협조로 여객 운항 시간도 조정돼, 어청도의 낮과 저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상에서 열리는△해양 생태와 지역 자원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선상 노을 포토타임△해양경찰의 함정 동행 안전 운항 지원이 마련된다. 섬에 도착한 뒤에는△어청도 걷기 여행과 사진 투어△지역 특산물인 참홍어 홍보 및 시식·판매 행사△어청도
군산시가 주소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세주소 직권 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2025년도 상세주소 직권 부여 대상 가구로 총 71세대를 선정하고, 이들 가구에 대해 동·층·호가 포함된 상세주소를 직접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2027년까지 총 225가구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다세대·다가구주택, 원룸 등에서 상세주소가 없어 각종 행정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 편의 향상과 더불어 우편물 수령, 복지서비스 연계, 공공기관 문서 전달 등의 기본권 보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등 개별 세대를 구분짓는 고유 주소 정보로, 통상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을 통해 부여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이 직접 직권으로 부여하게 된다. 군산시는 상세주소가 없을 경우 △세금 고지서 미수령 △예비군 훈련 안내 누락 △운전면허 적성검사 통지 누락 등 공공서비스 미제공에 따른 불이익 발생이 우려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조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상세주소가 없어 복지혜택과 공공서비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