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육이 특정 계층을 넘어 일상 속 생활문화로 확장되면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간과 공간 제약을 낮춘 맞춤형 교육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 누구나 미술을 배울 수 있는 ‘1시민 1미술’ 프로그램 참여팀을 모집한다.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은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25개 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시민으로, 5~10명 단위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생활 공간을 교육 장소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강좌는 수채화와 어반스케치, 오일파스텔, 민화 등 4개 분야 입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소속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 강습을 받게 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강사비와 재료비가 지원돼 비용 부담을 낮춘 점이 눈에 띈다. 문화예술 교육 참여의 문턱을
문화유산 관람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기억을 남기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방문 순간의 감정을 기록하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마주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백제왕궁박물관과 익산우체국 협업으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천년 백제왕궁의 느린 편지’를 운영한다. 관람의 여운을 장기적인 기억으로 이어가기 위한 감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엽서에 메시지를 작성해 일정 기간 뒤 받아보는 ‘느린 우체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관람 후 느낀 감정과 생각을 기록해 스스로에게 되돌려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엽서는 백제왕궁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작성된 엽서는 박물관 내 우체통에 투함되며, 일정 기간 보관된 뒤 오는 12월 31일 일괄 발송된다. 참여 대상은 선착순 500명으로 제한된다. 관람객은 미래의 자신이나 가족, 지인에게 전할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익산 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운영된다. 야간 문화행사와 결합해 체류형 관광 경험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익산시는 이번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이 정책 중심에서 일상 실천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생활 속 작은 행동을 통해 탄소 감축과 환경 인식을 동시에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지구와 나를 지키는 기후건강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기후행동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 기간 중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관내 3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상징적 실천이다. 일상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탄소발자국 줄이기 하루 선택 미션’을 통해 시민들은 걷기,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기 사용 등 다양한 실천 항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수행하고 이를 SNS에 공유할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리학교 기후건강 약속 정하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후행동을 정하고 이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유도한다. 완성된 결과물은 금강미래체험관에 전시돼 지역사회 전반으로 실천 메시지를 확
아동 공연 시장에서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객 참여와 감각 자극을 강조한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고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놀이와 학습 요소를 결합한 공연이 가족 단위 관객을 끌어들이는 흐름이다.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사과가 쿵!~’이 오는 5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공연된다. 인기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친숙한 이야기 구조에 공연적 상상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숲속에 떨어진 커다란 사과를 중심으로 개미, 너구리,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한 이야기 전개를 넘어 ‘사각사각’, ‘아작아작’, ‘냠냠냠’ 등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끌어낸다. 특히 등장 동물들이 함께 사과를 나누고 비를 피해 협력하는 장면은 자연스럽게 공동체와 배려의 가치를 전달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교육성과 मनोर성이 결합된 가족형 공연으로서 의미를 갖는 지점이다. 무대 구성 역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표현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직접 따라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가 확대되고 있다.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즐길거리와 참여 요소를 더해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려는 전략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군산 대야전통시장에서는 오는 4월 21일 오후 2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린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무대는 대야전통시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 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이 함께 펼쳐진다. 현장 참여도를 높여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본선에서는 참가자 공연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이 선정되며 인기상도 별도로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위 단계 경연인 왕중왕전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선은 같은 날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야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하려는 시도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단순 보호를 넘어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방향을 점검하고 신규 대상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대상자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와 건강, 일자리, 일상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역사회 내 독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익산시는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0여 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대상자의 개별 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연계와 건강관리, 문화·여가 활동, 사회참여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개인별 맞춤 지원 설계가 핵심 논의 사항이었다. 또 기존 장기 지원 대
지역 청소년을 향한 민간의 지원이 생활밀착형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에서 협동조합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성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전주수유지국은 최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위생용품과 식료품 등을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치약과 칫솔 등 기본 위생용품을 비롯해 즉석식품, 라면, 화장품 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청소년 지원 정책은 교육 중심에서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위생과 식생활 등 기본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지원은 학습 환경과 정서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사례는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복지 주체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도 주목된다. 공공기관과 민간 조직이 협력해 청소년 지원을 확대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참여 주체 확대와 안정적인 자원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회
익산 웅포벚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나눔의 장’으로 확장됐다. 축제 수익이 이웃돕기로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은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이웃돕기 성금 약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축제 기간 운영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웅포벚꽃축제는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문화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참여형 행사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축제의 의미를 ‘소비’에서 ‘공유’로 넓혔다. 여기에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까지 더해지며 공동체 연대의 모습도 확인됐다. 축제가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지방 축제는 단순 방문객 유치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와 공동체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웅포벚꽃축제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주목된다. 다만 축제의 지속성과 지역 환원 효과를 높이
익산시가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이금이 작가의 『슬픔의 틈새』를 선정하며 독서를 매개로 한 시민 공감 확산에 나섰다. 단일 도서 중심에서 세대별 독서 확장으로 정책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한 권의 책’ 사업은 2004년 시작된 익산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운동으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시민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선정된 『슬픔의 틈새』는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한인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개인의 상처와 역사적 아픔을 교차시켜 풀어낸 서사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금이 작가는 과거 『너도 하늘말나리야』에 이어 다시 ‘한 권의 책’에 선정되며, 익산 시민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익산시는 이번 도서 선정 과정에서 시민 추천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의를 병행해 참여형 의사결정을 강화했다. 이는 독서운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대별 권장도서도 함께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는 『친밀한 가해자』, 어린이 부문에는 『어린 변호사』가 포함되며 연령대별 독서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작가
지역 주민의 자발적 기부가 공동체 돌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상전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열리며 생활 밀착형 복지가 현장에서 구현됐다. 상전면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365화합센터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봄맞이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장의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비용 전액을 개인이 부담한 점은 주민 주도의 복지 실천 사례로 주목된다. 평소 마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후원자가 계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행사가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관계 형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 맞춤형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겨울철 국수 나눔에 이어 이번 짜장 행사, 여름철 보양식 지원까지 연중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 중심 지원을 보완하는 민간 참여형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지역사회 기반 복지 활동이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 성산면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꾸러미 지원이 진행되며 지역 돌봄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 60세대를 대상으로 ‘마음을 담아 봄’ 식품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계절 변화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 부담이 커진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포함한 취약계층으로, 각 가구에는 일정 금액 상당의 식품꾸러미가 전달됐다. 생필품 중심의 구성으로 실질적인 생활 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품 지원은 단기적이지만 체감도가 높은 복지 서비스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장 중심의 대상자 발굴과 직접 전달을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리와 추가 지원이 이어질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상시적인 돌봄 네트워크가 중요
지역 농산물 소비와 나눔을 결합한 봉사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로 자리 잡고 있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참여와 전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주목받는 흐름이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열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눔 활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종합운동장에서 이틀간 진행됐으며, 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익산에서 생산된 딸기 3,000㎏을 활용해 직접 딸기잼을 만들었다. 이렇게 생산된 딸기잼은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마련되며, 일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산과 소비, 나눔이 연결된 구조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매년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며 지역 공동체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