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중심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30일 ‘익산형 통합 돌봄 민·관 추진단’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시범사업 추진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단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자리로, 시범사업의 방향 설정과 부서별 역할 분담,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실무 중심의 민관 공조 체계를 강화하며 통합 돌봄 기반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다. 추진단은 익산시 부시장이 단장을, 복지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경로장애인과 △복지정책과 △보건지원과 △보건사업과 △주택과 등 시 소관 부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익산 RISE사업 추진단 등 7개 부서·기관이 참여한다. 익산시는 앞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통합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고령자와 돌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의료·요양·복지 등 단절된 서비스를 지역 단위에서 통합 제공하기
전주시가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자 도시계획 규제 완화에 나선다. 시는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 19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7월 중 조례 개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자연취락지구 내 공동주택 허용 ▲시가지경관지구 내 저공해자동차 연료공급시설 등 일부 위험물시설 허용 ▲주거지역 공공업무시설 내 저공해자동차 연료공급시설 설치 허용 ▲연구개발특구 내 건폐율·용적률 상향 ▲전통시장 정비사업을 위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이 핵심이다. 특히 자연취락지구에서는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개발이 가능해지며, 이는 그동안 자연녹지지역 내 주택 개발을 제한하던 규제를 완화해 주거환경 개선과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가지경관지구 역시 기준을 재정비해, 폭 25m 이상 대로변에 지정된 해당 지구에서는 저공해자동차 연료공급시설 등 경관 저해 우려가 낮은 시설의 건축이 가능해진다. 또한 시는 친환경 교통체계 확산을 위해 제2·3종 일반주거지역 내 공공업무시설에 한해 저공해자동차 연료공급시설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 연구개발특구에 대한 개발 여건도 한층 나아진다.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된 특구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우수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원광 아너스클럽(WK Honors Club) 기념식 및 특강’을 28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했다. 교육혁신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4학년도 2학기 및 2025학년도 1학기 원광 아너스클럽 선정자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0년 시작한 ‘원광 아너스클럽(WK Honors Club)’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과 삶, 세계에 대한 호기심, 탐색과 도전을 위한 열정에 불씨를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우수 인재 발굴 프로그램으로, 전공 및 학과별 우수자로 학장 추천을 받거나,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둬 대학의 명예를 높인 학생들을 추천받아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원광 아너스클럽 학생들은 총장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받고, 학부모에게 축하 서신이 발송되며, 명사특강 초청을 비롯해 성적표에 아너스클럽 선발 내용이 표기된다. 또한,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선발 시 가산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박성태 총장은 “원광 아너스클럽이라는 자격이 소중한 이정표이자 새로운 미래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여러분의 잠재력을 믿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 익산 지역 학생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8개 등 총 5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총 67개(금 14, 은 29, 동 24)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익산시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금메달은 동산초 황호준 선수가 수영 평영 100m 종목에서, 익산중 윤찬, 고운찬, 배용한, 정승준, 정승훈 선수로 구성된 검도 단체전 팀이 획득하며 익산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은메달은 이리초 박수연 선수가 육상 100m와 200m 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며 실력을 과시했으며, 이리북중 펜싱 에페 팀 역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동메달은 어양중 최지승 선수(육상 110m 허들), 원광중 이도경 선수(유도 –90kg), 이리팔봉초 박해승 선수(유도 –53kg), 송학초 핸드볼
완주군이 우석대학교에서 암 예방과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및 교직원 등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과 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국가에서 실시하는 암검진 및 건강검진 제도의 혜택과 참여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2025년도 국가 암검진 및 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항목은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이다. 이 중 대장암은 연 1회 검진 대상이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제공돼 조기 발견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의 중요성과 국가 검진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조기 검진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암검진 및 건강검진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063-
완주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027억 원 증액 편성하며, 총 1조 34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11.02% 증가한 수치로, 수소산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핵심이다.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수소도시 완주’,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들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수소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추경 예산의 주요 편성 내역은 ▲투자진흥기금 전출금 202억 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40억 원 ▲수소차 보급 15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0억 6,000만 원 ▲악취배출시설 매입 27억 원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45억 원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36억 원 ▲운수업체 유가보조 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10억 원 ▲신규 전원마을 조성 9억 원 ▲완주사랑상품권 발행 7억 원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 7억 원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2억 원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도 예산이
정읍시에서 ‘감곡천 지방하천 정비공사’를 수행 중인 ㈜세움종합건설(대표 김종원)이 지난 28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종원 대표는 “감곡천 지방하천 정비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보내준 정읍시와, 장기간의 공사에도 불구하고 너른 마음으로 협조해주신 감곡면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 일동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보람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움종합건설은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종합 건설사로, 토목건축공사를 비롯해 조경공사, 전기공사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건설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전북도민일보 장수지사(지사장 노정철)가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2백만원의 장학금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정철 지사장은 “장수의 미래는 아이들의 교육에 달려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장수군 출연 공익 비영리 법인으로, 이번 기탁금은 장수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훈식 이사장은 “전북도민일보 장수지사의 기탁은 장수 교육 현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후원해주신 의미가 잘 실현되도록 위해 장수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은 지역 언론이 단순한 보도 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암동행정복지센터는 태경SBC(주)가 노숙인 복지시설인 신애원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경SBC(주)는 군산 산단에 위치하여 무기소재 자외선 차단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혁신, 소통, 사회적 책임”을 핵심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해왔다. 이번 기부 역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태경SBC(주)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이웃과의 상호 신뢰 형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신애원 관계자는 “노숙인의 삶과 자립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태경SBC(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입소자의 자립과 재활을 위한 환경 조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산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성산마을조합)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김제시 교동 24-4)에서 성산지구 징게장터 활성화 프로그램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산마을조합이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기획하였으며,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라는 타이틀로 5월 30일(전야제), 5월 31일(단오제) 양일간 성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김제 전통시장 징게장터 야외무대(김제시 교동 24-4)에서 진행한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행사는 길놀이, 전통연희, 징게들노래 등의 공연무대와 단오와 관련된 창포물머리 감기, 단오선 그리기, 단오장(창포비녀) 꽂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단오와 관련된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떡메치기 체험(시식)을 통하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성산마을조합은 “단오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풍년기원 김제단오제는 단오의 참뜻을 계승하고 로컬자원 발굴 및 지속적인 공동체 육성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9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공동으로 ‘벼 마른논 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부안읍 모산리 들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업인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벼 마른논 써레질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이앙 시연에도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는 자동물꼬, 균평기, 동시 경운·로터리기, 농업용 드론 등 첨단 농기계도 함께 전시되어, 참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벼 마른논 써레질 재배기술은 논에 물을 대기 전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먼저 마친 후, 써레질을 생략하고 이앙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농번기 노동력 분산, 전체 작업 시간 단축, 비점오염 저감 등 환경 및 경제적 측면에서 다양한 이점을 갖고 있다. 해당 기술은 작업 시기에 따라 '단축형'과 '분산형'으로 구분된다. 단축형은 이앙 직전 5~6일 전 마른 흙갈이 후, 물을 대고 이앙 전날까지 집중 작업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작업 기간이 짧아 노동시간 절감 효과가 크다. 분산형은 본격적인 농번기 이전인 3~4월 미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내 노후화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종성)는 완산구 안행·평화택지지구와 서노송동, 덕진구 팔복동·송천동·조촌동 일원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3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3개 사업은 시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한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심지 지반 침하(싱크홀) 개연성이 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정비해 도로 함몰 등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하수관로 저부의 퇴적물로 인한 악취 개선 및 하수관로 부식 방지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행·평화택지지구의 경우 노후 하수관로 17.4㎞와 배수설비 560여 개소가 정비된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총 5차분 공사 중 3차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27%다. 올해는 안행현대아파트 일원과 안행로 일부 구간, 평화시립도서관 인근 지역에 대한 공사가 진행된다. 전체 공사는 오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시는 서노송동 지역에 대해서는 노후 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