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명남·유방용)는 28일, 지역 4개 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나눔은 협의체의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이번 나눔에는 영등2동 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총 5개 단체에서 봉사와 후원을 담당했으며, 회원 70여 명이 지난 26일부터 800㎏의 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75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복지 욕구 조사를 병행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유방용 공동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
남원시가 공직사회 내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개그맨 안상태 씨를 초청한 ‘친절 UP! 공감&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시청 1층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형식적인 응대에서 벗어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친절’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담 없이 웃고 공감하며 민원 대응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강연은 KBS 공채 개그맨이자 강사로 활동 중인 안상태 씨와 공영방송 작가 출신 송진완 강사가 함께 이끌었다. 공직사회에서의 친절 가치 공유 ,개그 콩트와 연계한 토크 ,민원응대 상황극 ,현장 소통 등 쌍방향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돼, 공직자들이 공감과 배려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실제 민원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 소개는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는 방식이 공직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시
고창군이 성송면 암치 석산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관광개발 기업 4개사와 손잡고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에 착수한다. 군은 5일 1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성송면 암치 석산 소규모관광단지 조성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활용한 첫 개발 사례로 주목받는다. 기존 관광단지 지정 요건이 50만㎡ 이상 대규모 부지를 요구했다면, 새 제도에서는 5만~30만㎡ 규모의 비교적 작은 면적도 지정이 가능하도록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관광단지 지정 권한도 광역에서 시·군수로 이관돼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가능해졌다. 시설 요건 역시 기존 3종 이상에서 2종 이상으로 낮아지며 개발 탄력성도 커졌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암치 석산 관광단지는 이러한 제도 변화 속에서 추진되는 전국 첫 ‘폐석산’ 관광단지 개발로 의미가 크다. 산업 유휴공간을 단순 복구나 공원화에 그치지 않고, 감성·체험·교육·레저가 결합된 복합 관광 목적지로 재탄생시키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성송면 폐석산은 채석 과정에서 드러난 높고 웅장한 암반 절벽과 넓게 펼쳐진 개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수) 완주군 상관면 ‘밀의 온도’에서 완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완주교육지원청 및 완주군에서 추진해온 교육혁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완주형 미래교육 모델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보고회에는 조영민 완주교육장과 유희태 완주 군수를 비롯해 지역 학교장, 교직원,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시범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성과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완주교육지원청에서는 공교육 혁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 및 학생중심 프로젝트 운영의 성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밖에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청, 완주군인재육성재단, 교육통합지원센터, 우석대 교육발전특구센터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운영 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영민 교육장은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분들이 완주교육의 내일을 더욱 밝히고 있다며 완주에서 시작된 교육혁신의 바람으로 성장한 완주의 아이들이 완주에서 공부하고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지역 농식품 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핵심 기반시설인 ‘농생명식품 S.M.A.R.T. 교육센터’를 4일 하서면 백련리 새만금잼버리 경관쉼터에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앵커기업 두산로보틱스, 청년 농식품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오찬을 함께하며 새 거점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교육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스마트농업·AI·협동로봇 등 농식품 생산·운영 기술을 집약한 ‘농생명식품 스마트 교육 플랫폼’으로 구축됐으며, 전주대 RISE 사업단과 함께 지역 로코노미(Loconomy)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부안군은 센터 조성을 통해 청년 농식품 종사자들이 스마트기기·자동화 장치·상품개발까지 아우르는 실습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생명식품 산업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과 전주대 RISE사업단이 함께 추진하는 농식품산업 S.M.A.R.T. 체계는 ▲S(Smart Automation) 농식품 자동화 시스템 구축, ▲M(Market-oriented Dev
조촌동 조경한마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도영, 민간위원장 황순정)가 3일, 관내 한파 취약 가구를 위해 난방유 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10가구에 가구당 30만 원, 총 300만 원 규모의 난방유 쿠폰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기름이 거의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지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됐다”며 “직접 찾아와 살펴준 것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순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촌동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난방유 지원 외에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행정자료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누리집에 탑재·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학부모와 도민이 별도의 자료 다운로드 없이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입니다. 기존 교육행정자료는 엑셀 파일이나 책자 형태로 제공돼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자료가 방대하고 탐색 과정이 복잡해 학부모나 지역민은 물론 업무 담당자들도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웹 기반 검색 구조로 개편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을 적용했습니다. 이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 ‘교육청 안내-교육행정자료’ 순으로 클릭하면 바로 검색기에 진입, 검색어만 입력하면 필요한 데이터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교육행정자료 검색기에는 2016년~2025년까지 10년간의 자료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학교 지도,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뿐 아니라 최근 5년간 학생 수·학급 수 추이 등 주요 지표가 시각화된 그래프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복잡한 표를 일
임실군이 동절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올겨울은 평년보다 한파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독거노인·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약 가구 안부 확인 강화, 난방·방한 물품 및 먹거리 집중 지원, 월동 난방비 지급 등 생활·복지·안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대책을 추진합니다. 군은 지난 11월 어르신들의 생활 쉼터인 관내 경로당 349개소에 각 280만 원씩 총 9억 7,720만 원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월동 취약계층 57세대에는 세대당 20만 원씩 총 1,44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했으며, 고령의 취약 가구 90세대에는 동절기 응급 의료 키트(5만 원 상당)를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개인 지정 기탁 후원금 6백만 원을 활용해 저소득층 30세대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했으며,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 멀티탭을 140세대에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호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와 귀농귀촌센터는 겨울철 먹거리 지원을 위해 김장 김치를 230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12월 6일 용궐산 주차장에서 ‘2025 순창 동계 밤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마련되었습니다. ‘동계 밤 올림픽’에서는 순창 동계 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밤 컬링, 밤 볼링, 밤 굴리기(밤 골프), 밤 다트, 동계 밤 부루마블 등 5종 밤 경기와 시상식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경기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됩니다. 대형 군밤 체험존, 밤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피크닉존과 포토존 등 휴게 공간도 조성됩니다.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캠핑존과 밤 캐릭터 포토존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퓨전국악, 재즈밴드, 트로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지며, 마술 공연과 밤 투호 등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이번
임실군이 지난달 28일 임실행복나눔센터 회의실에서 지역특화기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지역특화기업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총 1억 1천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도비 9천만 원과 군비 2천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임실군 소재 지역 특화 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홍보물 제작, 전문교육, 고용 연계,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선정된 7개 기업에는 개소당 약 800만 원의 맞춤형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이 제공되어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한 단계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성과공유회는 기업 지원 실적 공개, 기업별 성과 및 성장 방향 공유,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제품개발·마케팅 개선점 도출, 참여기업·행정·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실제 성장 사례와 향후 계획이 공유되며 활발한 소통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여기업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제품의 방향성을 다시 정립하고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