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돌봄이 ‘지원 전달’에서 ‘현장 확인’으로 확장되면서, 민간과 행정이 결합한 생활 밀착형 복지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가정을 직접 찾는 방식이 사각지대 해소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김제 교월동에서 지역 음식점과 행정이 협력한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두꺼비회관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설렁탕 300인분을 기탁했고,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전달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찾아가는 복지’와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단순 배부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는 지원과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환절기 건강 취약계층을 고려한 식사 지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고령 1인 가구에게는 영양 보충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두꺼비회관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나눔을 이어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 참여를 통해 지역 복지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옥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함께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단순 보호를 넘어 ‘입양 문화’ 정착이 지역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오는 25일 배산체육공원에서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생명 존중 인식 확산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 현장형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시와 유기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입양 상담부터 건강 관리,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입양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입양 상담과 함께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이 진행되며,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과 유기 방지 캠페인도 병행된다. 또 반려용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입양 장려 정책도 함께 안내한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5만 원의 입양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입양이 단순 선택이 아닌 책임 있는 행동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데 의미
정신건강 정책이 환자 중심에서 가족 지원까지 확장되고 있다. 치료와 재활을 넘어 돌봄을 담당하는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체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통합적 사례관리와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사회 적응을 돕는 동시에 가족 지원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진행된 가족교육은 ‘조울증과 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증상과 치료, 관리 방법, 가족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돌봄 과정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교육은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간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이끌어냈다. 유사한 상황을 겪는 가족들이 서로의 사례를 나누며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정신질환 돌봄은 가족에게 상당한 정서적·경제적 부담을 동반하는 만큼, 이러한 교육과 모임은 실질적인 지원 수단으로 작용한다.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김제시는 연 2회 가족교육
전북 장수군이 복잡한 인허가 민원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해 ‘복합민원 예약제’를 운영하며 민원행정 개선에 나섰다. 장수군은 23일 여러 부서의 협의가 필요한 민원을 한 자리에서 상담부터 접수까지 처리할 수 있는 예약 기반 민원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원인이 사전에 일정을 정하면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동시에 참여해 절차 안내와 서류 확인, 접수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개발행위허가와 건축 인허가, 산지 관련 인허가 등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민원이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부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제도 도입으로 이동과 대기 시간을 줄이고 처리 지연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특히 민원과 내 복합민원상담실을 중심으로 부서 간 의견을 종합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해 상담의 정확도를 높였다. 상담 이후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접수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원 편의성 개선을 위한 보완책도 함께 추진된다. 팀장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원안내도우미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민원서류 발급 과정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활용해 민원인과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을 강
전북 남원시가 지방보조사업의 성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2일 시청 강당에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회계연도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성과평가의 추진 방향과 세부 지표,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특히 사업계획의 타당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등 핵심 평가 기준을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이 안내됐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와 유의사항도 함께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남원시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라살림연구소에 성과평가 용역을 맡겼다. 전문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성과가 낮은 사업은 구조조정하거나 예산을 축소하고, 성과가 검증된 사업은 지속 지원하는 등 평가 결과를 2027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자체노력도 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통교부세 확보 전략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지역 현안 해결과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찾는 등 ‘선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성호 부시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전략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 초기 단계부터 핵심 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부처 설득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관련 부서를 찾아 운봉읍 중심시가지 도시재생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총 279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리산권 특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산업 거점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면담에서는 차세대 식물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사업을 핵심 안건으로 제시했다. 약 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남원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련 사업이 정부 혁신본부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먹거리 콘텐츠를 전면 재정비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단순한 길거리 음식 수준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미식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춘향제에서는 총 26개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 폭을 넓히는 한편, 메뉴 구성부터 조리 방식까지 체계화해 축제 전반의 음식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파프리카, 흑돼지, 백향과, 미꾸라지 등 남원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적극 반영해 ‘지역성’을 강조했다. 메뉴 구성은 전통과 퓨전을 넘나든다. 흑돼지를 활용한 동파육과 마라면, 미나리곰탕을 비롯해 파프리카를 곁들인 새우 채소튀김, 미꾸라지를 응용한 크림파스타, 백향과를 활용한 음료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타코, 육전 등 다양한 변주 메뉴가 더해지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식 브랜드 ‘연돈’의 참여도 관심 요소다. 별도 스페셜 부스로 운영되는 이번 참여는 축제의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전체 먹거리 수준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대형 바비큐 특화 부스도 마련돼 시각적 즐거움과 체험 요소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내실화에도 공을 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해 정읍의 관계 기관들이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3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관계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통학 버스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선제적 조치입니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읍경찰서가 참여한 매머드급 점검반이 구성되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적법 신고 여부 ▲차량 구조 장치의 안전 요건 준수 ▲운전자 및 동승 보호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점검 결과 발견된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 명령을 내린 뒤 추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최용훈 정읍교육장은 “학생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학교와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빈틈없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
농번기 농촌 현장에서 가사와 영농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복지를 넘어 농업 생산성과 공동체 회복까지 연결하려는 시도다. 김제시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 완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회관 등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26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조리원 인건비와 식재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번기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이고 영농 활동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동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공동체 결속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는 점도 주목된다.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제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공동급식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과 화재 안전 등 기본 관리 체계를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
농업이 생산 중심 산업을 넘어 복지와 치유 기능을 결합한 ‘다원적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김제가 치유농업을 지역 복지와 연결하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와 복지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체험형 농촌 프로그램을 넘어, 대상자별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울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 등 심리적 회복 효과를 목표로, 농업 활동을 치료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사업의 출발점은 민간 협력이다. 지역 치유농장 ‘갤러리팜’과 성암노인복지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첫 모델을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복지기관과 농가를 1대1로 매칭하는 연계 체계가 확대된다. 전체 사업에는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관내 5개 치유농장과 5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재료비가 지원되고, 프로그램 전후 효과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