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본격적인 고추 재배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고품질 고추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대적인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4억 2,000만 원으로 고추 농사에 필수적인 멀칭비닐과 지주대 등을 지원하여 농가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닐 등 농자재의 원자재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농가들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입니다. 현재 임실군은 멀칭비닐을 중심으로 자재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협과 연계하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은 고추 정식(아주심기) 시기에 맞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자재 수급에 차질을 겪지 않도록 전체적인 공급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의 자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임실군 관계자는 고추 농사의 성공은 적기 영농 활동에 달린 만큼 농자재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농가의 영농 편의를 높
해외 관광객 유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 시장을 겨냥한 관광상품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현지 판매망과 연계한 전략이 실효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주시는 일본 현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방한 관광상품을 이용한 단체 관광객 58명이 최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일본 대형 여행사 한큐교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상품의 첫 성과로 평가된다. 해당 상품은 부산을 시작으로 경주, 전주, 수원, 서울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주는 한옥마을 숙박과 전통문화 체험,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핵심 방문지로 포함됐다. 관광객들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경기전, 전동성당 등을 둘러보고, 전주비빔밥과 지역 특산 먹거리를 체험했다. 특히 일본 관광객 유입은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관광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7월까지 예약 인원만 2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가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주가 일본 관광객에게 선택받는 배경에는 전통문화와 미식이라는 이중 자산
관광의 시간대를 밤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단순 이벤트를 넘어 도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낮 중심 소비 구조를 바꾸고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흐름 속에서, 야간 콘텐츠의 ‘상설화’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한옥마을과 전주천 일원에서 야간관광 콘텐츠를 정기 운영한다. 기존 단기 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주기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정책 방향 전환의 성격이 짙다. 야간관광은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전략으로 꼽힌다. 특히 관광객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은 도시일수록 야간 콘텐츠는 경제적 파급력을 키우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전주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라는 정책 프레임을 유지해온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한 동선 설계다. 전주천 오목교 일대에서 운영되는 ‘달빛한잔’은 스트리트 펍 형태로 야간 소비를 유도하고, 한벽루에서 이어지는 천변 구간의 ‘리버마켓’은 지역 셀러 중심의 플리마켓으로 구성된다. 두 공간은 보행 중심으로 연결돼 방문객의 이동 자체를 체험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이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전북 진안군이 구축해 온 스마트농업 정책과 현장 기술이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지방 농업정책이 개발협력 사업과 연결되며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한국국제협력단이 주관하고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시행하는 ‘인도네시아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농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농업부 과장급 및 관리자급 실무자 1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정책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간 농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 과정은 정책 이해와 현장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진안군의 스마트농업 도입 배경과 정책 추진 과정,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된 데 이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실증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견학이 이어졌다. 특히 농기계 임대사업과 소형 농기계 지원 정책은 소규모 농업 구조가 유사한 국가에 적용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팜 환경 제어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생육 관리 기술, 에너지 절감형 재배
전북 진안군이 용담호 인근 유휴시설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에 나서면서, 단순 경유지에 머물던 지역 관광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용담면 수천리 일대 수천휴게소를 중심으로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경관 친화형 쉼터와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재생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총 19억8,500만 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한국수자원공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5억 원이 더해지면서 재원 구조를 갖췄다. 진안군은 2024년부터 부서 이관과 대상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정비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방송 콘텐츠와의 결합이다. 우리동네 전성시대와 협업해 공간 활용과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연예인 이경규, 영탁, 딘딘, 이원일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특성을 활용해 지역 공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수천휴게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반려동물 친화 요소를 갖춘 복합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순 휴
순창군청 역도팀의 전병현 선수가 부상을 이겨내고 전국 무대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전병현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개최된 '제85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남자 110kg급에 출전해 합계 365kg(인상 165kg, 용상 200kg)을 달성했다. 전 선수는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준 전병현은 대한민국 역도 중량급의 간판스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순창군 관계자는 "전병현 선수가 보여준 불굴의 투지는 순창군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전주시 전주역사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계절의 변화를 반영한 체험 콘텐츠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박물관은 25일 ‘전주정원’을 주제로 한 4월 문화행사를 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봄의 절정을 알리는 시기에 맞춰 자연과 정원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1층 교육체험실에서는 ‘전주정원’ 수채화 컬러링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로비에서는 전주의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이젤 전시가 마련됐고, 지하 강당에서는 자연 보호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됐다. 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만들기 체험과 무료 영화 상영, 전통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계절에 맞춰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특성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전북 진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며 농가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진안군은 24일 필리핀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이 1차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력은 올해 도입 예정인 총 80명 가운데 첫 번째로,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 절차를 마쳤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인권 보호와 근로기준법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건강검진과 안전 점검을 거쳐 공동숙소에 배치됐다. 이들은 향후 일일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파견돼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인력은 필리핀 마갈레스시 출신 재입국자들로 구성돼, 이미 농작업 경험을 갖춘 숙련 인력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군은 현장 적응 속도가 빠르고 작업 효율성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가에서는 지역 농협을 통해 근로자 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일정 비용을 납부하면 선착순으로 인력이 배치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필요한 시기에 인력이 투입돼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
전북 군산시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노동력 절감형 벼 재배기술 보급에 나섰다. 기존 물을 채운 상태에서 진행하던 논 작업을 과감히 줄이고, 건답 상태에서 준비를 마친 뒤 바로 이앙하는 방식으로 농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대야면 광교리 일원에서 농업인 대상 현장 연시회를 열고 ‘마른논 써레질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새로운 재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 기술은 논이 마른 상태에서 로터리 작업과 균평을 먼저 끝낸 뒤, 물을 대고 곧바로 모내기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재배에서 필수로 여겨지던 물써레질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작업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논두렁 조성기와 무논 로터리기 등 주요 농기계도 함께 전시돼 농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여 농업인들은 실제 장비 운용 방식과 작업 효율을 눈으로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재배법은 단순한 노동력 절감에 그치지 않고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흙탕물 발생이 줄어 수질오염을 낮출 수 있고, 논에 물을 머금는 기간이 짧아지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기부와 러닝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수 션이 참여하는 ‘사랑나눔런’이다. 전통 축제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달리기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9.6km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9.6km를 완주한 뒤 인증 절차를 거치면, 오프라인 행사 참여 기회를 신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선착순 96팀(192명)이 선발돼 5월 2일 남원 현장에서 션과 함께 달리는 피날레 레이스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2인 1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달리는 구조로, 기록 경쟁보다는 동행과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완주를 목표로 한다. 시는 무엇보다 안전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의료진과 안전 요원을 배치하고, 참가자 컨디션 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리한 기록 경쟁을 지양하고,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안전 중심 러닝 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 혜택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