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남원 만복사지 일대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2026~2030년)’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만복사지 일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비 대상지는 남원 만복사지(남원시 만복사지길 7) 일원이다. 사업비 20억 원은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며, 공사는 오는 5월 착공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파관리소, 한국전력공사,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대상 지역에 대한 세부 조사를 실시한 뒤 정비 구역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전신주와 배전 설비에 설치된 전력·통신 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노후 전선과 복잡하게 연결된 저압 인입선 정리 ,얽힌 방송·통신 케이블 정비 ,무단 방
107년 전, 어린 학생들의 용기 있는 외침으로 전북 전역에 독립의 의지를 전파했던 ‘오수 3.10 만세 운동’의 정신이 임실군 오수면 일대에 다시 한번 뜨겁게 울려 퍼졌다. 11일 임실군은 ‘오수를 사랑하는 청년회(회장 장양축)’ 주관으로 전날(10일) 오수면 일대에서 ‘제107주년 오수 3.10 만세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숙 임실부군수, 장종민 군의회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학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수 3.1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당시 오수 보통학교 학생들이 주도했던 만세 운동을 재현한 시가행진은 참석자들에게 그날의 벅찬 감동과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수 3.10 만세 운동은 이광수 선생의 주도 아래 어린 학생들이 용기 있게 일어선 학생 독립운동으로, 이후 남원과 장수 등 인근 지역으로 독립 열기를 확산시킨 역사적 도약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임실군은 오는 13일 청웅면에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박준승 선생을 기리는 ‘107주년 청웅면 기미 3
전북 완주군의 대표 봄 축제인 삼례딸기대축제가 전국에서 몰린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제24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가 1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완주 특산물인 삼례딸기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완주의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콘텐츠와 안정적인 운영이 더해지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딸기 두바이쫀득쿠키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딸기 디저트와 음료가 축제장을 채우며 “딸기로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우석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운영도 눈에 띄었다. 축제 기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고 관람객 동선을 분산시켜 많은 인파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다. 또 완주문화재단과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성수면 외궁초등학교에서 백운·마령·외궁초등학교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논술개그로 생각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코미디 전문극단과 서울 대치동 논술 전문가가 협업해 개그와 영화, 만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형식으로 운영됐다. 최근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개그 형식을 통해 폭력의 정체를 이해하고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예방법, 건전한 언어 사용의 중요성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프로
익산시 부송도서관이 청소년들의 사춘기 고민을 책과 대화를 통해 풀어보는 북토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송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대상 작가 초청 강연 ‘이 망할 사춘기’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오백 년째 열다섯’, ‘이 망할 열네 살’, ‘헌터걸’ 등을 집필한 김혜정 작가가 참여한다. 김 작가는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학교생활, 친구 관계, 독서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새 학기를 맞아 또래 친구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춘기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정읍시가 지방세 체납액 일소와 공정한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자동차세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강력한 번호판 영치 작전에 돌입한다. 10일 정읍시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담 단속반을 편성해 아파트 단지, 공영주차장, 상가 밀집 지역 등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의 주요 타깃은 정읍시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타 시·군 자동차세를 3회 이상 내지 않은 상습 체납 차량이다. 단속반은 차량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체납 여부를 조회한 뒤 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 다만, 생계형 차량이나 1회 단순 체납 차량의 경우에는 즉각적인 영치보다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소유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탄력적 행정도 병행한다. 번호판이 영치된 경우, 소유자는 체납된 자동차세를 전액 납부한 뒤 영수증을 지참하고 정읍시청 세무 부서를 방문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 외에도 차량 압류 및 공매 처분 등 강력한 후속
정읍시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시설 보강에 나선다. 10일 정읍시는 시설 노후화로 개보수가 필요한 관내 민간 어린이집 4개소와 가정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8개소를 선정, ‘2026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총 6,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아이들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시설에 집중된다. 낡은 바닥재와 도배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고, 성능이 떨어진 냉난방기, 제습기, 보일러 등 필수 가전 및 설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사계절 쾌적한 보육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저출산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보육 현장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의 시설 격차를 줄여 상생하는 보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아이들이 인생의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집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깨끗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지원을 통해 민간 보육의 질을 높이고, 정읍을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진안군이 농촌여성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전통 발효식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군은 농촌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옹기 발효와 천연식초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회원 23명이다. 교육 과정은 전통 발효식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발효식품의 이해와 자연발효 식초 활용, 발효 미생물 기초, 전통옹기 발효장 이해 등이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발효 음료와 콤부차, 전통 장류, 발효 소금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문화 활용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농업인의 식문화 전문성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전통 식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 발효식품은 건강한 식문화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식문화 발전에도 도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전국의 실력파 밴드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풍ROCK을 울려라!’ 참가팀을 모집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밴드 경연대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96회 춘향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풍ROCK을 울려라!’는 락(메탈)과 펑크의 강렬한 사운드부터 블루스와 재즈의 감성적인 선율까지 다양한 장르의 밴드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연대회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은 축제 기간인 5월 1일과 2일 이틀간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전국의 밴드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남원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연주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nwband@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진행한 뒤 본선 진출팀 18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5월 1일 본선 경연
완주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 ‘인공지능(AI)로 여는 청소년의 미래’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8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하는 동시에 기술과 창작 활동을 결합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로봇 주행 미션과 코디니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 어썸봇을 활용한 로봇 코딩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화 창작과 음악 작곡, 뮤직비디오 제작 등 콘텐츠 제작 활동도 포함돼 청소년들이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은 청소년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기술을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자신의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