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후 변화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아열대 과수와 지역 특화 작물 재배 농가에 대한 대대적인 생산 기반 지원에 나선다. 22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박, 애플망고 등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2026년 지역 특화 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채소, 과수, 화훼류 재배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이다. 특히 시는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11개 품목(수박, 토마토, 딸기, 멜론 등)과 최근 수요가 급증한 아열대 과수(애플망고, 바나나, 파파야 등) 재배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항목은 단동·연동 비닐하우스 신축을 비롯해 관수 시설, 자동 개폐기 등 필수 설비가 포함된다. 최소 660㎡에서 최대 4,000㎡까지 신청 가능해 농가별 영농 규모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스마트팜 교육 수료생 등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젊은 피 수혈에도 공을 들였다. 사업 신청은 2월 4일까지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들이 전통적인 벼농사 위주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원예·특작 분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익산시가 지원사업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 제한을 없애고 전입 기준을 완화해 정책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22일 귀농·귀촌인의 주거 안정과 영농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2026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 달 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모두 6개로, 귀농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농지·주택 임차비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생산기반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이다. 익산시는 보다 많은 귀농·귀촌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신청 자격을 크게 완화했다. 기존에는 연령을 65세 또는 70세 이하로 제한하고 전입 3년 이내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개정 이후에는 연령 제한을 없애고 전입 후 5년 이내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신청 주체도 확대됐다. 종전에는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가운데 1명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가구 상황에 맞는 유연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귀농을 준비하면서도 까
익산시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0.26% 오르며 큰 변동 없는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평균 상승률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지역 토지 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22일 202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률은 전국 평균인 3.35%, 전북특별자치도 평균 0.78%보다 모두 낮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토지의 적정 가격으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것은 물론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 토지 감정평가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 익산시 표준지는 모두 5,371필지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 10명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토지 이용 현황과 입지 조건, 실거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가격을 산정했다. 공시 결과, 익산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곳은 영등동 롯데마트 인근 상업용지로, ㎡당 469만 8,000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지가는 여산면 태성리의 임야로, ㎡당 1,130원에 그쳐 토지 이용 목적에 따른 가격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산정
익산시 평화동에 설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21일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로 지정 기탁돼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명절 나눔보따리 사업은 자원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나눔보따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물품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엄양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순 센터장은 “기부금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경천면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를 비롯해 완주군장애인복지관, 희망발전소 1·2호점은 지난 20일 경천면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위해 백미 10kg 2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그동안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힘써 왔다는 평가다. 이번에 후원된 백미는 동절기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덕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완주군장애인연합회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백미와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2026년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며 영농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본소와 서부권, 복흥·쌍치 권역 등 3개소에서 총 52기종 765대의 농기계를 운용하며 농가 맞춤형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리가 먼 농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복흥·쌍치 권역 사업소는 전체 임대 실적의 32%를 차지하며 지역 농민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순창군 농기계 임대사업은 총 6,368건의 임대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단순 임대에 그치지 않고 농작업 대행, 파쇄지원단 운영, 예초기 무상 수리 등 입체적인 지원을 병행해 연간 약 64억 원 이상의 경제적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앞으로도 노후 장비를 적기에 교체하고 철저한 정비를 통해 농번기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농민들이 필요할 때 즉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는 농가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이라며 “주말 확대 운영을 통해 단 한 명의 농업인도 영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현
고창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방제에 나섰다. 군은 올해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개충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인 4월 말까지 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가 재선충을 옮기며 소나무를 급속히 고사시키는 병해로, 한 번 감염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조기 발견과 선제적 차단이 방제의 핵심으로 꼽힌다. 고창군은 관내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8개 읍·면, 약 1만1860헥타르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매개충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군은 경관적 가치가 높은 주요 가로수와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나무주사 등 선제적 방제를 시행하고, 재선충병 피해목과 감염 우려목은 모두 제거할 방침이다. 제거된 구간에는 병해충 저항성이 강한 활엽수를 심는 수종 전환 방제를 병행해 장기적인 방제 비용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제 예찰단을 운영해 산림 인접 지역과 가시권 외곽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도 실시한다.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에
장수군이 새해 초부터 국회를 직접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국가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권과 공유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정우 장수군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해 박희승 국회의원실과 안호영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장수군이 건의한 주요 사안은 금강 첫물 발원지인 뜬봉샘 일원의 생태적 가치를 활용한 ‘뜬봉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2027년도 국가예산 반영과 금강의 국가하천 승격 문제다. 군은 해당 사업이 생태관광 기반 확충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장수군 관련 노선 반영 필요성과 동화댐에 댐건설관리법을 적용하기 위한 법률 개정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장수군은 수자원 관리 체계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이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의 핵심 과제라고 보고 있다. 군은 이러한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경우 생활 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여건 개선은 100
내수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남원시가 상가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 남원시는 2026년 ‘소상공인 상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상가 시설을 개선해 영업 환경을 정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총 3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64개소 내외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총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옥외간판 교체와 외부 도색·외벽 공사, 차양막 설치 등 외관 개선을 비롯해 내부 도배·도색·바닥·조명 공사, 화장실 개선, 냉·난방기 구입 등 영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설비가 포함된다. 다만 컴퓨터, 가전제품, 가구 등 자산 취득성 물품과 영업용 물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재산세 납부액과 매출액, 사업 영위 기간, 거주
전주시가 지방재정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공정한 조세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운영한 ‘숨은 세원발굴 조사단’을 통해 29억 원 규모의 세원을 발굴했다. 전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숨은 세원발굴 조사단을 구성·운영한 결과, 미신고·과소신고 등으로 누락된 지방세 29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조사단은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이 참여한 시·구 합동 조직으로, 3개 반 5개 팀 34명으로 구성됐다. 취득세와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전반을 대상으로 탈루 취약 분야와 고유목적 미사용 사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단순한 세수 확보를 넘어 공정과세 실현과 성실 납세 문화 정착을 목표로 운영됐다. 조사단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직무연찬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최신 세법 동향과 주요 판례, 유형별 숨은 세원 발굴 사례, 실무 중심 조사 기법 등을 공유하며 조사 역량을 강화했다. 조사 유형별 세원 발굴 실적은 법인 정기조사 2억6천800만 원, 감면 부동산 조사 10억100만 원, 사례별 조사 6억7천500만 원, 기획 조사 9억6천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자체 재원 확충은 물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