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식품산업 분야에서 제빵 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 혁신이 본격 추진된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지역 제빵업체 사임당푸드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사임당푸드는 ‘제빵 생산성 향상을 위한 터널형 냉각공정 자동화 개발’을 핵심 과제로 수행한다. 제빵 과정 중 병목 구간으로 꼽히는 냉각 단계를 개선해 생산 시간을 줄이고, 제품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터널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공정을 표준화함으로써 노동 강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임당푸드 조해주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생산 공정의 혁신을 이루고 지역을 대표하는 제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현장 수요에 맞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이 농
전북 남원시가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속도를 낸다. 감염병과 자살 분야의 등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민 생활 전반에 밀착한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남원시보건소는 2027년까지 감염병 및 자살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3등급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건강의식지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손 씻기 실천율과 구강관리, 걷기 생활화 등을 높이고,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내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남원시니어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자원봉사센터 등 3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남원시니어클럽과는 ‘시니어 걷기리더’를 중심으로 한 걷기 확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은 도심 생활권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걷기 활동을 이어가고, 매주 ‘수요일엔 남원 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5월 어린이날에 열리는 ‘춘향사랑 가족힐링걷기’ 행사에서도 현장 안내 역할을 맡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는 개인위생과 구강관리, 절주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건강사업을 추진한다. 체
정읍시가 지난 15일 예비 귀농인 10세대를 대상으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영농체험교육을 실시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섰습니다. 시는 이번 교육에 참여할 입교자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개 모집과 심층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지원자들의 귀농 의지와 정착 가능성을 꼼꼼히 평가해 최종 10세대를 엄선한 만큼 교육에 대한 열의도 매우 뜨겁습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에 갓 발을 내디딘 예비 귀농인들이 실제 경작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쌓고 영농 기술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날 교육은 초보자에게 낯선 농사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습 작물의 재배 이론을 배우는 과정으로 꾸려졌습니다. 이어지는 현장 실습에서는 교육생들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직접 모종을 심어보며 농사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해보는 실습을 통해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읍시 관계자는 귀농 초기에 가장 큰 벽으로 느껴지는 실제 농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번 현장 실습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초보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작물별
부안군이 유아 대상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문화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공연 콘텐츠로 조기 문화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흐름이다.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부안예술회관에서 유아 대상 마술공연 ‘마술 愛 풍선이 빠지다’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마술과 풍선 퍼포먼스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객을 모집했으며, 지역 내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22명이 신청해 당초 정원을 초과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공연 이후에는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에서 역할놀이로 확장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최근 영유아 대상 문화 프로그램은 감각 자극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놀이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키우는 방식이다.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향후 관람 대상을 확대하고,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지역 내 수요 증가에 비해 프로그램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는 과제도
완주군이 운영하는 중국어학교가 실질적인 학습 성과를 내며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외국어 교육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중국어학교는 최근 중국어 능력 평가시험인 HSK에서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8기 과정에는 총 46명이 참여해 43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학생들은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관한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도 금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명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외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이는 단순 시험 대비를 넘어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국어학교는 다중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수준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말하기·읽기·쓰기 등 언어 기능을 균형 있게 다루고, 체험활동을 병행한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결과로 이어졌다. 단순 암기식 교육을 탈피한 실용 중심 수업이 학생들의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끌어올리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고유가와 고물가 여파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 지급에 들어간다.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한 단계별 지급 방식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이달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득 하위 70%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와 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1차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이후 2차에서는 나머지 소득 하위 70% 군민을 대상으로 선별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계층별로 차등 적용된다. 이번 정책은 단기적인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다. 지원금 사용처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해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되도록 설계됐다. 신청 방식도 다양화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기준 요일제를 적용했다. 또 사전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와 신청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운영되는 점은 생활 밀착형 행정의 사례로 평가된다. 정보 접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제도 기반 상생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시와 김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4년 연속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산시는 김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올해도 이어가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자발적 참여 기반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특히 양 도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공동체적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일정 규모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교류는 점차 범위를 넓히고 있다.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 농업인 단체 간 교류, 행정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자원을 순환시키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과 김천의 사례는 이러한 제도가 실제 협력 모델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참여 확대와 기부금 활용의 투명성이 제도의
지방정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산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서며 중앙부처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부시장 주재로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처 예산 편성 단계에 맞춘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단순 사업 나열을 넘어 부처 설득 논리를 보완하고 쟁점 대응 방안을 정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시는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포함한 100여 건이 넘는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국비 반영을 위한 집중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는 예산 확보를 ‘행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사업 구성은 미래산업과 시민 안전, 지역 활력이라는 세 축으로 나뉜다. 해상풍력과 배터리 재활용, 인공지능 인재 양성 등은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겨냥한 분야다. 동시에 재해 예방과 물순환 개선 사업은 시민 생활 안전과 직결된 기반 사업으로 포함됐다. 지역 활력 분야에서는 생태관광과 어촌 개발,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는 산업과 관광, 생활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종합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국가예산 확보 과정은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부터 국회 심의
정원도시를 표방하는 지방정부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보 전략에 나섰다. 전주시가 ‘초록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최근 정원문화센터에서 시민과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록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시민이 직접 홍보와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초록서포터즈는 약 한 달간 활동하며 SNS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홍보,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특히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같은 방식은 기존 행정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형 홍보’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생활 속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더 높은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정원산업박람회 역시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산업 자산으로 연결하려는 흐름 속에 있다. 시민 참여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정원도시’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서포터즈 활동이 단기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
무주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의 사회 복귀와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복 지원에 나섰다. 참여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고립감 해소와 심리적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주군은 지난 15일 설천면 ‘라벤더트리 체험센터’와 ‘덕유캠프농원’에서 ‘세상과 연결되는 한 걸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등록 회원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료와 회복 과정을 반복하며 겪는 사회적 단절과 불안을 완화하고,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심리적 휴식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웰컴 티타임’을 통해 긴장을 풀고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유칼립투스 샴프바 만들기와 수제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일상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함께한 가족들은 “같은 상황을 겪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를 받았다”며 “정보도 공유하고 마음도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주군은 오는 9월 국립진안고원치유원에서 계절 프로그램을 반영한 2회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