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운영 중인 ‘힐링해 고창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시티투어버스는 계절과 축제에 맞춘 4개 코스로 운영된다. 벚꽃축제와 청보리밭 축제를 연계한 테마형 코스를 비롯해 치유관광 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스 등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가운데 청보리밭 축제와 연계한 노선은 특히 인기가 높다. 축제장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교통 혼잡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코스는 청보리밭을 중심으로 무장읍성과 지역 문화시설 등을 연결해 고창의 대표 명소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방문객들은 “이동이 편리해 일정 운영이 수월했다”, “여러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면서 관광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고창군은 시티투어버스가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역 소규모 축제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형 문화행사’로 자리잡으며 관광 자원화 가능성까지 넓히고 있다. 자연경관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콘텐츠가 방문객 유입과 지역 홍보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흐름이다. 진안군 부귀면에서는 ‘제5회 노루목재 벚꽃과 차의 심쿵한 만남’ 축제가 열리며 봄 정취를 만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축제는 지난 18일 장승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방문객 300여 명이 참여해 벚꽃이 만개한 노루목재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축제는 지역 공동체 화합과 함께 숨겨진 벚꽃 명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벚꽃길 걷기, 염색 체험, 새싹삼 시식,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초대가수 공연과 고고장구,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방식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부귀면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복지 인프라의 질적 전환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여가·교육·일자리까지 포괄하는 복합 거점 구축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노인 권익 증진과 여가 복지 확대를 위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노인복지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시설이다. 새 지회관은 기존 남중동 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양동에 신축 이전됐다. 교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입지 선정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51억 8,600만 원이 투입된 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고령층 이용 특성을 반영해 문턱을 제거하고 이동 편의를 높인 무장애 설계가 적용됐다. 시설 내부에는 사무실과 회의실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강당,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 강의실,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됐다. 단순 행정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익산시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능 강화에 초점을
지역 축제를 전국 단위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전 홍보를 통한 인지도 확보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방문객 유치를 위한 현장형 홍보 활동이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2026 진안홍삼축제’ 홍보관을 운영했다. 전국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축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군은 이번 엑스포에서 ‘진안 방문의 해’와 홍삼축제를 연계해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홍삼 특구로서의 지역 정체성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마스코트 ‘빠망’을 활용한 퍼레이드와 포스터 전시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 구성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홍보관 운영 방식도 눈에 띄었다. 직원들이 공식 티셔츠를 착용해 통일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즉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펼쳤다. 기념품 제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축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방문객은 “홍보관을
농촌 지역 대중교통이 생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마을버스 서비스의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마을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운영 책임자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고산북부권 마을버스 노선에 이희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탑승해 주민들과 함께 이동하며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현장 체험을 통해 운영 실태를 파악하려는 시도다. 현재 해당 권역에는 고산·비봉·화산·운주·경천 지역을 중심으로 2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기버스를 포함한 마을버스가 투입돼 주민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고산터미널에서 출발해 대둔산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운전원 근무 여건을 살피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버스 이용 주민들은 배차 간격 확대와 운행 편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마을버스가 유일한 이동 수단이라는 점에서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공단은 향후 정류장 시설과 노선 운영, 차량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 고유가 상황 속에
에너지 수급 불안과 자원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캠페인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안보 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과 청소년, 인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전북지부 남원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주요 통학로와 교차로에서 활동을 펼쳤다. 출근길 시민과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필요성과 자원안보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남원예술고등학교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중심 캠페인이 이어졌다. 불필요한 전기 사용 줄이기, 저층 구간 계단 이용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임실과 순창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보 영상 촬영을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기 홍보에 그치지 않고 축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남원시는 춘향제 기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형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안전 고삐를 조이고 나섰다.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026년 안전주간을 맞아 16일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을 방문,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체험 중심 안전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유 권한대행은 수영 강사와 수상안전요원의 협업 시스템을 확인하고, 학생들이 물속에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실습 과정을 꼼꼼히 참관했다. 특히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은 최근 수영장 운영 방식을 위탁에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1일 새롭게 문을 열어, 더욱 책임감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남원 관내 약 980명의 학생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특히 장애 학생이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개별화된 지도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은 그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을 둘러싸고 후보 간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정호 예비후보 캠프가 조용식 후보를 향해 ‘고발인 의혹’과 사전선거운동 정황에 대한 직접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정호 후보 캠프는 15일 성명을 통해 “최근 지역 언론 보도로 제기된 고발인 관련 의혹과 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해 조 후보가 시민 앞에 정직하게 답해야 한다”며 “법적 대응보다 정치적 책임과 진실 규명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캠프는 먼저 방송토론회 발언의 신빙성 문제를 제기했다. 조 후보가 자신을 고발한 시민에 대해 “연관도 없고 모르는 사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해당 인물이 조 후보의 이름이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밀착 수행한 사진이 공개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최 캠프는 “지근거리에서 활동을 도왔던 인물을 ‘모른다’고 한 발언이 사실과 다른 해명은 아닌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발인의 실체를 둘러싼 의혹도 제기됐다. 캠프는 “기자회견 당시 ‘일반 시민’으로 소개된 고발인이 실제로 는 선거 활동을 도운 인물로 드러났다”며 “조 후보 측과의 교감 속에 진행된 조직적 고발인지
무주군이 지역 거점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며 농촌 서비스 전달력을 높인다. 개별 사업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협업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2026 무주군 지역 거점시설 활성화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완료 지구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해, 배후 마을까지 정책 효과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5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에서는 무주·무풍·설천·적상·안성·부남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완료 지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도시재생지원센터, 상권활성화추진단 등 지역 활성화 핵심 조직도 함께 참여해 협업 기반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비롯해 중심지 프로그램 운영 강화,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 체계 확립, 신활력 사업과 연계한 소득 창출 방안, 도시재생과 농촌 간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을 논의했다.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주군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거점
장수군 장계면 출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과의 연대를 다시 다졌다. 재경 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세대 간 결속을 확인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참여도 이어갔다. 장수군 장계면은 재경 장계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서울 영등포구 베뉴비안에서 ‘제3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장호 장계면장과 이태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자리에서는 제22대 윤동섭 회장이 이임하고, 제23대 이종진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종진 신임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고향 장계면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100만 원을 기탁하며 출향인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번 총동창회는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출향인과 지역사회 간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실천적 움직임이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장계면은 앞으로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