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읍시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발생한 8건의 산불 위험 상황을 모두 초기에 진압하며 단 한 건의 대형 화재도 허용하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관내에서 총 8건의 산불 출동이 발생했다. 당시 정읍은 최저 영하 2도에서 최고 영상 16도를 오가는 극심한 일교차와 함께 초속 3.5m의 강한 북서풍이 불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 시는 즉각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공무원, 산불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수십 명도 현장에 급파되어 유기적인 공조를 펼친 끝에, 8건 모두 발화 초기 단계에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산림청의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으로 뛰어든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국적인 대형 산불 위기 속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진화대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논·밭두
정읍 시내권과 동부 내륙권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인 지방도 708호선이 좁고 위험했던 2차선의 허물을 벗고 널찍한 4차선 도로로 대변신한다. 4일 정읍시는 북면과 칠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08호선 확포장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제4차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최종 반영되어 도비 7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북면에서 칠보에 이르는 총 7km 구간이다. 그동안 이 구간은 정읍 동부권(칠보·산내·산외)을 연결하는 가로망의 핵심이었으나, 도로 폭이 좁고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과 병목 현상이 심각했던 고질적인 민원 구간이었다. 시는 이번 4차선 확장을 통해 고질적인 정체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무성서원과 산내 옥정호, 김명관 고택 등 정읍의 대표 관광 명소를 잇는 ‘관광 혈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예산 확보는 도의회와 끈질기게 협력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해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염영선 도의원 또한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정읍의 동서 균형
김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복숭아가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 소식을 알리고 있다. 4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시설복숭아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5일가량 빨라졌으며 수확은 5월 5일 전후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제 복숭아는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이른 출하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김제시 시설하우스 단지에는 복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조생종으로 재배되는 김제 시설복숭아는 지난 1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노지 재배보다 약 40일 빠르게 출하된다. 올해는 겨울철 안정적인 온도 관리와 충분한 일조량이 확보되면서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돼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10일경 시작됐던 본격 수확도 올해는 5월 3일 전후로 약 일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 출하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함께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제시 시설복숭아 재배 면적은 6㏊ 규모로 12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시설 재배 복숭아는 노지 재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지역 대표 고소득 과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평선 평야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큰
김제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동형 거리미술관 사업’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시는 2026년 이동형 거리미술관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 작가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김제 동헌·내아와 시민문화체육공원 등에 이동형 미술관을 설치해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시는 시각 예술 분야 작가 6팀(개인 또는 단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는 30일간 전시 기회를 제공받고 팀당 2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둔 작가다. 다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작가의 경우 전북특별자치도 내 거주자까지 지원 자격을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동형 거리미술관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적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예술가들에게도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 신청 방법과 세부 사항은
김제시가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이 지난 3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김제시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핵심 사업으로, 교동 314-56번지 일원에 268면 규모의 주차장과 관리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도심 내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를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화물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밤샘 주차 시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그러나 타 지역에 차고지를 둔 운수종사자들이 영업 과정에서 김제 지역에 밤샘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불법 주차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는 도심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김제시는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통해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효곤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7월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화물자
익산시가 백제문화체험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백제문화체험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4일부터 31일까지 ‘무왕의 초대’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제문화체험관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2024년 3월 19일 문을 열었다. 체험관에서는 의복 체험과 인생네컷 촬영, 왕관·석탑·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내생일=네생일’ 이벤트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체험관 개관일인 3월 19일과 같은 생일을 가진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특별한 의미를 나눈다. ‘행운 복권’ 이벤트는 19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된다. 방문객 1인당 복권 1매가 제공되며, 복권에 적힌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21일과 22일에는 ‘생일자가 쏜다’와 ‘잔치한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일자가 쏜다 행사는 선착순 100명에게 생일 기념 빵을 나누는 행사이며, 잔치한마당에서는 익산시립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익산시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심리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일부터 지역 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집단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학기 초 겪기 쉬운 불안과 또래 갈등을 완화하고,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학기 적응을 돕는 ‘슬기로운 친구 생활’을 비롯해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No-지만 괜찮아, 마음 리프레쉬’,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유도하는 ‘언어(비속어-칭찬어) 스위치 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생명 존중 프로그램 ‘마음을 잇다: 생명을 잇다’, 진로 설계 프로그램 ‘성장엔진ON! 꿈을 향한 부스터’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삼봉시온성교회가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텐트를 기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삼봉시온성교회(목사 고우균)는 지난달 27일 화산면에 40만원 상당의 난방텐트를 후원했다. 이번 나눔은 교회 소속 8-1여선교회가 추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후원 물품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김현정 선교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교회와 여선교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운주농협 김덕연 이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김덕연 이사는 최근 운주면 경로당에 10kg들이 쌀 30포를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운주면 각 경로당에 배부돼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지역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나눠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을 각 경로당에 소중히 전달해 어르신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 기능 회복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3일 올해부터 노인 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임플란트 지원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틀니 지원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구강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가 더 적합한 사례가 늘면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다. 보건소 상담과 1차 구강검진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계 치과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는다. 시는 의치와 임플란트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는 1인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틀니와 임플란트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구강보건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