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피어나다 팀이 지난 9월 23일 전남 고흥군에서 열린 ‘우주항공배 초청 게이트볼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64개 팀, 559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전북 피어나다 팀은 예선전에서 안정된 경기 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어 24일 진행된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집중력 있는 경기로 접전을 벌인 끝에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노암동 통장이자 게이트볼협회 회장인 전순자 회장이 직접 출전해 팀을 이끌었다. 전 회장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전북 피어나다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전순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평소에도 꾸준한 연습과 단합으로 지역을 대표해준 게이트볼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암동은 관내 게이트볼협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내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월명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효)는 13일, 관내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불법투기 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 배출에 대한 감시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복적으로 생활폐기물이 무단 투기돼 지역 미관과 위생 문제를 야기해온 곳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설치된 이동식 CCTV는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 장비로,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한 뒤 무단투기 발생 상황에 따라 위치를 조정하며 단속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CCTV 설치와 함께 ‘무단투기 금지’ 안내표지판도 병행 설치돼,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도 효과도 기대된다. 월명동은 군산의 대표적인 근대역사 문화 관광지로, 깨끗한 거리 조성은 주민의 생활 만족도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 관광지 주변의 도시미관 개선은 곧 지역경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의 파급력은 작지 않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는 시민 의식과 생활
군산시 한마음지역자활센터가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지역자활센터’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13일, 이번 평가는 2024년 자활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17개 지역자활센터 중 단 6곳만이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주민의 자립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원을 연계한 협력 기반 구축, 맞춤형 교육 강화, 친환경 자활사업단 운영 등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직무 및 소양 교육의 내실화 ▲개인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친환경 중심 자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연계 및 창업 지원 등의 전략을 통해 참여주민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확대됐다. 관내 복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자활사업의 질을 높이고, 주민 주도형 공동체 기반을 확장시키는 계기로 이어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센터 선정은 참여주민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 만든
김제시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3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56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3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33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실제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작업 중 자주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반복되는 실수 줄이기’를 주제로 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보호구 착용, 작업 전 점검 절차, 비상상황 대응요령 등 근로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업 시작 전 담당자의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공공일자리사업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모든 사업의 출발점은 ‘안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익산시가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는 농산업 창업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3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산업 분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농산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업 창업 기반 구축 △우수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정착 지원 △창업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협력의 첫 단계로 이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하반기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익산시 청년정책 사업 설명회를 열어 청년층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과 제도를 소개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위치한 지역적 이점을 살려, 농산업 분야 청년 창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전문기관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연계해 청년 창업가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농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진흥원이 가진 전문인력과 기술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
김제시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축제를 열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0일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열린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문화 행사로, 연주·무용·민요·판소리·합창·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0팀, 2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 접수는 시작 후 며칠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대회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창극을 선보인 부안실버창극단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시민 맞춤형 의료돌봄 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 대상자에 대한 지원 적합성을 판정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신규 대상자 현황 공유 ▲의료·돌봄 서비스 적합성 검토 ▲하반기 김제형 특화사업과 연계한 지원 방안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이다. 특히 병원동행서비스, 방문재활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이 실제 대상자에게 적합한지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와 협업이 진행됐다. 경로장애인과, 보건소 치매재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담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실제 필요 서비스 여부를 판정하는 과정은 지역 통합돌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돌봄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통합돌봄 판정체계 내실화에 나서고, 지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 전주에서 추진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20일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전주를 통해 올해 4분기 도내 소상공인 21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 부문에서는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롯데온 ‘소담스퀘어전주’ 기획관 운영 △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이 포함된다.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은 촬영·기획·연출 등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입점과 판매 확대를 돕는다. 롯데온 전용 기획관에서는 상시 할인쿠폰 제공과 메인 화면 배너 노출 등으로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며,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한 정기 라이브방송도 기획부터 촬영, 쇼호스트 섭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안정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경험하고 매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SNS 홍보단 운영 △온라인
부안군립농악단이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2025 정기발표회 ‘고풍감래(鼓風甘來)’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풍감래’는 ‘북소리와 풍악으로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뜻으로, 전통 가락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군립농악단 단원 32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성과 기량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펼쳤다. 공연은 예종과 대고·모듬북이 어우러진 ‘태고의 울림’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태평소 시나위, 부안농악판굿, 다양한 개인놀이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버나, 죽방울, 부포, 설장구, 12발상모놀이 등 전통 연희의 진수를 담은 개인놀이가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대동뒷굿은 단원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부안농악은 단순한 전통이 아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산”이라며 “오늘 이 무대가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더 큰 공동체로 나아가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창단된 부
군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5년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평생학습,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기획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교육지원과가 직접 제작한 평생학습 주제곡이 인공지능 기술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배움’, ‘성장’, ‘나눔’을 현대 음악 언어로 재해석한 이 곡은 기술과 교육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폐도서에 이끼를 심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예술작품이 전시돼 ‘지식의 순환’과 ‘배움의 끝없음’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외에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평생학습 성과 발표회, K-POP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50여 개 평생학습 사업 부스와 대학 및 타 지역 교류, 주민 주도형 작품 전시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학습 기회를 체험하고 미래 배움을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 열정과 변화에 대한 기대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