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대표 휴식처인 정읍천 산책로가 화장실 걱정 없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3일 정읍시는 총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시기동 미로분수, 어린이 축구장, 연지동 주민센터 인근 등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3개 지점에 현대식 공중화장실을 신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세식 화장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온 산책로 이용객들의 꾸준한 건의를 이학수 시장이 적극 수용하며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들어서는 화장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을 획득, 장애인·어르신·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문턱 없이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가족 화장실과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비상벨, 최신 위생 설비가 갖춰지며, 외부는 정읍천의 수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현재 화장실 구조물 제작에 돌입한 시는 3월 말까지 부대 공사를 마치고, 4월 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천은 시민들의 일상이 담긴 공간인 만큼, 가장 기본이 되는 화장실부터 명품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해
부안군 부안읍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캠페인에 동참했다. 부안읍은 최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군민 참여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동참은 지역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한 공직자들이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자발적인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공공부문이 앞장서 장학재단 후원의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군민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1군민 1후원계좌’ 캠페인은 군민 누구나 소액 정기후원을 통해 장학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후원 운동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장학기금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인재 육성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후원 모금액 9억1000만원을 달성하며 군민 참여형 장학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개인과 단체,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자발적 참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병태 부안읍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키우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지역 인재를 키우는 큰 힘이 된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의 접수와 운용 현황을 공개하며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접수 및 운용 현황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군민과 기부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공개 자료에는 2025년 모금 내역과 기부 참여 현황, 답례품 선호도, 기금사업비 사용 내용 등이 담겼다. 기부금이 어떤 분야에 쓰였는지와 함께, 어떤 답례품이 높은 선택을 받았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 청년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기부자의 참여가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사용 내역을 지속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답례품 선호도 공개는 기부자들의 관심과 선택 경향을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돼 향후 답례품 운영 방향 설정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사람을 잇는 제도”라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고
무주군이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사업을 본격화하며 ‘자연특별시 무주’ 위상 강화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3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2026년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사업 근로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선발 근로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사업은 산림사업 참여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사업장별 운영 업무와 일정, 안전보건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규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산림자원의 가치 향상 동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림 가꾸기 적극 추진 △안전사고 예방 최선 등을 담은 ‘참여 근로자 결의문’을 채택했다. 황인홍 군수는 “산림 분야 직접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여러분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지키는 역군”이라며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으로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9억9000여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공공산림관리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산사태 현장예방단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전북 남원시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2018년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폐교 이후 8년간 표류해 온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다시 궤도에 오르게 됐다. 남원시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공공의대법’을 병합 심사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국립의전원법)」이 통과된 데 대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국가가 지원하는 4년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졸업생이 15년간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의무 종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기존 의과대학 정원과 별도로 연간 100명 규모를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의 공공의대 설립 논의는 2018년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지역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같은 해 당·정·청 협의를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 남원 설립’ 추진이 결정되면서 입법 절차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를 공공의대 설립 예정지로 확정하며 사업에
익산시가 학대 징후가 나타나는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예방 중심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3일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 중심의 아동 보호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학대가 심화되기 전 초기 단계에서 위기가정을 발견해 신속히 개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20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심리치료비, 필수 물품 등을 긴급 지원해왔다. 단순한 분리 보호에 그치지 않고 부모의 양육환경 개선과 가족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익산시가 아동학대 대응 업무를 본격화하기 전인 2020년 30%에 달했던 재학대율은 2024년 7%까지 하락했다. 이후 2025년에도 10% 수준을 유지하며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위험 가정에 대한 밀착 관리도 병행한다. 시는 부송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홈케어플래너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문 홈케어플래너가 학대 의심 아동과 보호자 70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례 관리를 진행하고, 복지 자원 연계와 심리 상담, 관계 개선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26일 장수군 스마트팜 지원센터에서 민선 8기 4차년도 제3차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개최지 단체장인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의 회신 결과를 공유한 데 이어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한국전력 송전선로·변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 대응,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의결된 안건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정부에 공식 건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시·군의 주요 행사 일정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 후에는 장수군이 역점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및 미래농업 전환 전략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여건 변화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시·군 간 긴밀한 협력과 경험 공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논의가 실질적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제시가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 급식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와 관내 공공기관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선제 조치다. 점검 항목은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조리기구 및 조리실 위생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냉장·냉동 온도관리 적정성 등이다. 특히 냉장고 문 손잡이, 칼, 도마 등 조리시설과 기구 표면에 대해 ATP(오염도 측정기) 세균 수를 측정해 위생 상태를 즉시 확인했다. 기준에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각 세척·소독 조치를 하도록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과 함께 위생교육을 병행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동부권 최초로 건립된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월 첫 산모 입실 이후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이 4일 현장을 방문해 입실 산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의 이용 경험과 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산후조리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생활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산모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모들은 시설 환경과 의료기관 연계 체계, 직원들의 돌봄 서비스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원시는 이날 제기된 생활 편의시설 보강과 프로그램 다양화 등의 의견을 향후 운영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은 지역 내 산후조리 시설 부족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출산 이후 회복 과정까지 공공이 책임지는 산모 지원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인근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군산시 보건소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 내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산시 보건소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등 학교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등 호흡기 및 발진성 감염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집단생활 특성상 한 명의 환자 발생이 교실 내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 인지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수두는 수포성 발진이 특징인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발진이 물집 형태로 나타난 뒤 딱지가 형성될 때까지 전염력이 있어 모든 병변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가정에서 격리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과 중증도를 낮출 수 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흔히 ‘볼거리’로 불리는 질환으로 침샘이 붓고 통증을 동반한다. 기침과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 발현 후에는 일정 기간 등교를 중지하고 충분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