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대전’이 단일 공예 분야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상 훈격을 받게 됐다. 전통 공예의 계승과 현대적 확장을 동시에 꾀해온 지역 공모전이 국가 최고 권위의 상으로 격상되면서 공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29회를 맞는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운영의 공정성과 전통문화 계승 필요성, 현대 예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으로 승격됐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단일 공예 분야에서 처음 수여되는 대통령상 사례다. 그동안 공예 분야 대통령상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이 대표적이었다. 이번 승격으로 옻칠 목공예 분야 역시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 공예 분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원시는 대통령상 격상에 맞춰 대상 상금도 기존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인상했다. 국내 공예 분야 최고 수준의 상금으로,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전은 옻칠 목공예와 갈이 공예(Wood Turning)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갈이 공예는 남원을 상징하는
순창군이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성능 친환경 자재를 지역 농가에 전격 무료로 공급한다. 4일 순창군은 오는 5일부터 유등면 소재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고온성 GCM’과 ‘BM활성수’를 관내 농가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자재들은 현장에서 그 효과가 이미 입증된 것들이다. 작물 생육을 돕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고온성 GCM’은 일반 농가에서, 퇴비 부숙을 돕고 축사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BM활성수’는 축산 농가에서 매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총 1,510톤이 공급되어 1,521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입었다. 공급 일정은 BM활성수의 경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고온성 GCM은 매주 목요일이다. 다만, 고온성 GCM은 미생물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 한해 수령이 가능하다. 순창군 관계자는 “친환경 자재 공급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며 “농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공급량 확대와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순창의 치유 휴양 거점인 ‘쉴랜드’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기업들의 새로운 업무 및 연수 공간인 ‘워케이션(Workation)’ 명소로 급부상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일 순창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기아 오토랜드 광주 직원 135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순창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자체 직무 교육에 순창만의 특색 있는 힐링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조직문화 특강과 집중토론 등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감정오일 체험 ▲아로마 요가 ▲싱잉볼 명상 ▲족욕 체험 등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쉴랜드의 환경과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0%를 상회했으며, “자연 속에서의 연수가 팀원 간의 소통과 창의적 사고에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랐다. 순창군은 이번 기아차 연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평일 및 비수기 기업 연수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보완해 쉴랜드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인 멘토단 간담회를 열고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전주시꿈드림)는 4일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인 멘토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직업인 멘토단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운영 성과와 연계 현황 보고, 2026년 사업 운영 계획 발표, 멘토단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직업인 꿈멘토단은 미용과 제빵, 바리스타, 헬스트레이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으로 구성돼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멘토단은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34명의 멘토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멘토단 가운데 등용문직업전문학교와 전주컴퓨터학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해 준 직업인 멘토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
전주시복지재단이 저소득가정 고등학생의 통학 부담을 덜기 위해 청소년 통학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고등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유지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청소년 통학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지원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고, 1인당 연간 지원액도 2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가운데 통학 거리가 2㎞ 이상이며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줄여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2023년부터 통학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674명의 청소년에게 통학비를 지원해 왔다. 지원 규모도 매년 확대하며 청소년 교육권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역형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도 이어졌다. 전주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기부붕어빵’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청소년 통학비 지원을 위해
전주시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전주시는 4일 오전 만성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인 3월을 맞아 등·하교 시간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학로 안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첫 통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교통사고와 생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 재난안전과와 전북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 전주덕진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아이 먼저, 안전 먼저’를 슬로건으로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수칙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어린이 보호 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학 안전수칙 홍보물과 피켓을 활용한 현장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주시 안전보안관과 자율방재단은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와 파손된 시설물 등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안전 한바퀴
전북 장수군이 젊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한 내부 혁신기구를 출범시키며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장수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근무 5년차 이하 공직자들이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참여형 내부 혁신기구다.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10월 처음 출범했다. 그동안 1~3기를 운영하며 방화동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온 주니어보드는 4기를 맞아 활동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기수에는 자유 신청을 통해 19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조직문화 개선 과제 발굴 ,일하는 방식 혁신 논의 ,AI 역량 강화 교육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안이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군정 전반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훈식 군수는
김제시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 학기를 맞은 초·중학교 입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새 출발을 응원했다.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용지초등학교와 용지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관내 아동들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날 초·중학교 입학생 12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 협의체는 학생들의 학습 활동과 문화 경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병삼 위원장은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희망과 설렘을 안고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생활과 밀접한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더펜뉴스
군산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천 시민을 모집한다. 군산시는 9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발적인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참여 기간 동안 일평균 주행거리 감축에 성공하면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참여 신청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기한 내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실시간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증빙자료가 확인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참여가 확정된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이며 법인이나 단체 소유 차량과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신청 승인 차량 366대 가운데 194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올해는 약 35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일평균 주행거리 산정 방식과 인센티브 지급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 또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숙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출퇴근 거리 단축이나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주행거리 감축이 가능한 시민
김제시가 해양 분야 핵심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현서 부시장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이 2026년 1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의 정책적 필요성과 국가 전략적 의미를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과 RE100 확산 기조, 해양에너지 신산업 육성, 새만금 국가전략 거점 조성 등 새 정부 핵심 정책과 국정과제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가 연안습지와 갯벌, 하구역 등 해양과학을 소개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국립 해양문화시설이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김제시 진봉면 옛 심포항 일원에 총사업비 135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생에너지와 첨단 모빌리티 등 새만금 신산업과 RE100 산업 전환을 국민이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 거점을 구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