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교육 지원책을 펼친다. 3일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신입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1인당 200만 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조례 개정을 통해 수혜 대상을 대폭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순창 관내 고교 졸업생 위주였으나, 이제는 순창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2024년 고교 졸업자부터 소급 적용되어 더 많은 순창의 자녀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본인과 보호자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졸 학력 취득 후 3년 이내 대학에 신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입학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고창군이 제107주년 3·1운동을 맞아 고창군보훈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보훈회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린 3·1운동 기념행사로, 지역 보훈의 상징 공간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독립선언문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고창고등학교, 고창자유고등학교,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공동 낭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 낭독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정신을 미래세대가 함께 계승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읍·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고창군수는 “3·1운동은 민족의 자주와 정의를 향한 위대한 역사”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기 이전에 통수 단면을 확보해 범람과 제방 붕괴 위험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3월부터 익산천을 포함한 지방하천 5개소, 총 6.52km 구간을 대상으로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하천 내에 쌓인 퇴적토와 수목, 잡목 등을 제거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치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장마철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4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여름철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준설과 함께 하천 주변 환경도 정비해 안전한 수변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에 나선다. 시는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6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범죄·안전 취약 우려에 대응해 생활 밀착형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족이다. 전·월세 거주자는 물론, 자가의 경우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신청 시 선택한 품목에 따라 가정용 CCTV 또는 주거 안심 장비가 제공된다. 안심 장비는 가정용 홈캠,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송장지우개 등 5종으로 구성되며, 지원 단가 범위 내에서 최대 3종까지 선택 가능하다. 시는 가정 내·외부의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 구성해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이메일과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병행한다. 세부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이
무주군이 정월대보름인 3월 3일 개기월식을 맞아 공개 관측 행사를 연다. 무주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무주상상반디숲 앞 야외광장에서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주관으로 ‘개기월식 공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첫 천문현상인 개기월식을 지역 주민과 함께 관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120㎜ 굴절망원경과 8인치 반사망원경이 설치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제훈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대장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달과 목성 등 다양한 천체도 함께 관측할 수 있는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은 3일 오후 6시 49분 부분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8시 4분부터 9시 3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식이 진행되며, 이 시간대에 붉게 물든 ‘레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월식은 오후 10시 17분께 종료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063-320-568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열린 ‘2026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7~28일 개최됐다. 장애인 사이클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지체·청각·시각·뇌병변·지적장애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소이나루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공원으로 돌아오는 5.3㎞ 구간에서 진행됐다. 겨울의 찬 공기 속에서도 선수들은 끝까지 페달을 밟으며 완주에 도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찬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무주 강변을 달리는 쾌감이 힘든 순간을 잊게 했다”며 “코스의 완성도와 경치, 그리고 주민들의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통제와 안전 유도,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지원했다. 대회 전에는 잔설과 잔석, 토사 등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지난해 무주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와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자전거대회에 이어 전국장애인사이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5일 익산에서 ‘익산대전환 시민연대플랫폼’을 출범시키고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차관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정치를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멈춰선 익산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섰다”며 “지금 익산은 관리 중심의 도시로 머무를 것인지, 구조를 바꾸는 대전환의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익산의 상황을 청년 인구 감소, 구도심 상권 위축, 산업 구조 정체가 이어지는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며 “익산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도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된 구조적 정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관리가 아니라 산업과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지금이 익산 발전의 ‘대전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산업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새만금에는 약 9조 원 규모의 국가 전략 투자가 계획돼 있다”며 “이 거대한 국가 전략 속에서 익산이 변두리 도시로 남을 것인지, 성장 중심축과 연결될 것인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국가 전략을 지역 성장으로
봄의 전령사 장미가 만개할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의 흥겨운 무대로 변신한다. 4일 임실군은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실N장미축제(5.28~5.31)’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임실군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6만 5,700㎡ 규모에 200여 종 2만 2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임실의 수려한 경관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자 남희석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 등 초호화 가수진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임실군민이나 관내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심은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려 본선에 오를 15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군은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 소방과 공조한 정밀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전문 경호 인력과 구급차, 의료지원반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완벽한 축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 삼례 딸기축제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삼례읍 일원에서 열린다. 삼례농협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이번 축제는 삼례 딸기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직접 딸기를 따고 맛보는 수확 체험을 비롯해 딸기 디저트·가공식품 시식회,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대 공연과 이벤트도 대폭 확대해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군은 주말 이틀간 우석대학교와 삼례 공설운동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주차 공간 확충과 쉼터 조성 등 편의시설을 보강한다. 안전관리 계획도 별도로 수립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 딸기축제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객이 삼례를 찾아 봄 향 가득한 딸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학택시’ 지원에 나선다. 시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통학택시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학택시는 편도 통학거리가 2km 이상이면서 버스 승강장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학교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학생을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다. 농어촌 지역의 교통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김제시에 거주하면서 전북 도내 인접 시군 학교로 통학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학생의 1회 자부담금은 5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부담이 감면된다. 시는 지난달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43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0개교에 통학택시 10대를 배치해 운행 준비를 마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통학 지원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유치에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