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봄철 산불 예방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마을 공동체 중심의 캠페인에 나선다. 장수군은 14일 ‘2026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마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생활쓰레기 등의 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통해 자율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장수군은 관내 7개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 참여를 독려하고, 이장단 협의회와 각종 회의를 통해 캠페인 취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약에 참여한 마을 가운데 산불 예방 실천과 홍보 활동이 우수한 마을은 우수마을로 선정돼 산림청에서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소각산불 예방에 기여한 모범 이장에 대해서는 표창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의 산불 대응 체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전년 대비 9%가량 급감하며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중 일부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교육 당국이 긴급 확인에 나섰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은 총 9,2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만 159명)보다 916명이 줄어든 수치로, 지역 교육계는 신입생 1만 명 선이 무너진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예비소집 결과, 대상 아동 중 8,792명(95.1%)이 참여했으며 451명(4.9%)이 불참했다. 도교육청은 불참 사유를 파악한 결과 취학 유예·면제 및 해외 출국 등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 4명을 특정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2명, 남원 1명, 무주 1명이다. 도교육청은 소재 미확인 아동 중 1명에 대해 이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나머지 아동들에 대해서도 유선 연락과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안전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주 전북교육청 행정과장은 “단 한 명의 아동도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며 “경찰과의 긴
장수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장수군은 ‘2026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연 2.0%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은 농협 자금을 활용한 융자에 대해 군이 이자를 일부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하우스 설치, 농기계 구입, 축사·저장시설 조성 등 영농 기반 구축에 활용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 자금은 주택 구입이나 신축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귀농·귀촌 희망자 또는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사람으로, 영농 관련 교육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장수군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비농업인, 올해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 최대 7,500만 원이며, 5년 거치 후
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지역 특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6학년도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남원시 계약학과)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재정 지원으로 운영되는 근로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인 지역산업학과의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산업학과는 화장품·뷰티산업과 목칠공예산업을 전공으로, 지역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은 신입생 40명을 포함해 신·편입생을 전공 구분 없이 총원 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모집은 1월 5일부터 23일까지, 2차 모집은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실시된다. 원서 접수는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 사무실 방문 접수와 등기우편,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세부 제출 서류와 일정은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 및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입학요건 완화다. 남원시는 지역인재 유입과 청년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12월 관내 특성화고 졸업자에 대한 산업체 재직기간 10개월 요건 완화 승인을 이끌어냈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천소영)가 농기계 사용이 잦은 농촌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장비 운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 지원에 나선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임실군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3톤 미만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 등 총 12시간의 과정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군은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월 30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운전면허증 사본 등 서류를 갖춰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센터 농기계관리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900여 명의 농업인이 면허를 취득하는 등 농촌 현장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천소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형 건설기계는 농작업 효율을 높여주지만 전문 지식 없이 다룰 경우 사고 위험이 크다”며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무엇보다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정 부담을 떠넘긴 민간투자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대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원시와 민간개발사업 대주단 간 모노레일 사업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오는 29일 내려진다. 대법원 제1부는 시행사가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한 사업자금 408억 원을 남원시가 대신 변제해야 한다며 대주단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이날로 지정했다. 이번 사건은 지자체 민간투자사업에서 반복돼 온 ‘수익은 민간이, 손실은 공공이 떠안는 구조’의 적법성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쟁점이 응축된 사례로 평가된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당초 1월 22일까지였던 심리불속행기각 결정 기한을 넘겨 대법원이 별도의 선고기일을 지정한 점을 들어, 원심 판단과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심리불속행기각은 원심 판단에 중대한 법리 오해가 없을 경우 내려지는 결정으로, 이를 넘겼다는 점에서 대법원이 사안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는 해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특정 지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지자체에 일방적인 부담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의 생산과 유통을 총괄하는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최낙전)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며 통합 물류의 혁신 모델로 우뚝 섰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2025년 총 매출 89억 원을 기록, 전년(75억 원) 대비 19%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35억 원 매출 이후 6년 연속 이어진 성장으로, 6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5배에 달하는 비약적인 발전이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연계한 ‘입체적 유통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주효했다. 사업단은 관내 유가공업체들의 유통망을 일원화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재고 관리를 고도화함으로써 생산자는 제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현재 사업단은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전주 임실N치즈카페, 옥정호 붕어섬 임실엔치즈하우스 등 9개소의 유통·판매 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단위 판촉 행사와 직영점 추가 개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는 생산자들의 열정과 사업단 직원들의 헌신적인 유통 혁신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순창군이 고령농과 취약계층 농가를 위한 ‘현장 밀착형 영농 지원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 조작이 서툴거나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기계작업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작업단’은 트랙터 등 27대의 장비를 동원해 경운, 로터리, 비닐피복, 퇴비살포 등 힘든 밭작물 작업을 대행한다. 특히 고령농, 영세농, 장애인, 여성 농업인 등에게는 일반 농업인보다 저렴한 이용 요금을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수확 후 방치되기 쉬운 고춧대나 깻대 등을 현장에서 처리해 주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만 175농가(54.3ha)를 지원하며 전년 대비 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산불의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을 막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환경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기계 작업과 부산물 파쇄 지원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효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지원 정책을 발굴해 농사짓
스포츠 산업 도시 순창군이 2026년 새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스포츠 마케팅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4일 순창군은 ‘제67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3년 체결된 상호 협약에 따라 순창군에서 매년 영구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눈과 비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순창만의 우수한 실내 체육 인프라가 선수단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대회 기간 순창에 머물며 숙박, 음식, 관광 업계 등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군은 소프트테니스를 중심으로 매년 10여 개의 전국 대회와 20여 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스포츠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마케팅은 순창 경제의 실핏줄에 온기를 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올해도 공격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순창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더욱 굳건히 세우겠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기억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읍·면 지역의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선제적 치매 검진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 60세 이상 시민들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 노인대학 등 어르신 생활 거점을 직접 방문하는 ‘2026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19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기억력과 시간·장소 인지 능력 등을 전문 인력이 1:1 상담 형식으로 세밀하게 파악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 의심자로 분류될 경우, 센터 내 정밀 진단과 협약 병원을 통한 뇌 영상 촬영(MRI) 등 감별 검사를 연계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는 검사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문턱도 낮췄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완화와 치료의 핵심”이라며 “찾아가는 검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예방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치매 안심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방문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나 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현대적인 감각을 입은 ‘굿즈(기념품)’로 재탄생한다. 14일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일상에서 친근하게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2026년 동학농민혁명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실제로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 사무용품, 패션 잡화, 생활 소품 등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스토리가 담긴 아이디어 제품이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해 판매 희망가 3만 원 이하, 크기 30cm 이내의 실용적인 제품으로 출품 조건이 정해졌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이며, 정읍시청 동학유산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3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읍만의 색깔이 담긴 참신한 문화상품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역사의 숨결이 담긴 굿즈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를 시작한다. 시는 농한기 동안 비어있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해 ‘정읍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를 기획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주씩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한국인 서포터즈 10명 등 총 80명이 정읍에 머물며 활동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가을에 편중된 관광 구조를 개선하고 겨울철에도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농업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않는 겨울철에 유휴 시설이 된 공공기숙사를 참가자 숙소로 제공함으로써 공유 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적극 행정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내장산 국립공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 정읍의 대표 명소를 방문한다. 또한 농촌 체험과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정읍의 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캠프가 유휴 공공시설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