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외국인 정책의 방향을 ‘체류’에서 ‘정주’로 전환한다.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취업과 장기 정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김제시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제시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유학생 지원 조례’에 근거한 심의·자문기구로, 외국인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공식 기구다. 2026년 정책은 가족 동반 정주 확대와 지역특화비자 지자체 추천제 등을 통해 지역에 취업·거주하는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안정적 정착, 사회통합, 인권 존중, 정책 지원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에 총 2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산학관 연계 김제형 외국인유학생 유치사업’이다. 관내 대학과 제조기업을 연계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취업 매칭, 비자 전환(F-2-R),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취업과 장기 체류가 선순환하는 지역 정착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외국인유학생 김제취업캠프, 중
김제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을 목표로 성과지표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27일 전문기관과 함께 부서별 성과지표 고도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공약사업과 주요업무계획, 정부합동평가 등과 연계해 각 부서가 수립한 성과지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과관리 전문가와 부서별 지표 담당자 간 1대1 대면 방식의 집중 코칭으로 진행돼 지표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별 목표치를 정밀하게 재점검하고, 성과관리 체계 전반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직원들의 성과관리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 비전이 반영된 핵심 지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명호 기획감사실장은 “성과관리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조직의 실행력을 점검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각 부서 업무가 시 전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지표 설정과 목표 달성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초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과관리 기본 개념과 실무 중심의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
익산시가 재난으로 주택을 잃거나 크게 훼손된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7일 익산지역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복구 과정의 행정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재난 피해 주민에 대한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조속한 주거 복구를 지원한다. 익산지역건축사회는 설계비와 감리비를 50% 감면해 피해 가구의 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지역 건축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구 설계와 감리가 이뤄지면서, 행정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채준섭 익산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지역 건축사들이 재능 기부의 취지로 적극 동참하겠다”며 “재난 피해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이 신속히 주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복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익산시가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 개선에 착수한다. 장기간 사용으로 관리 부담이 컸던 클레이코트를 인조잔디로 교체해 경기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익산시는 3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중앙체육공원 내 테니스장 클레이코트 4면을 인조잔디 코트로 전환하는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표면 고르기와 배수 관리 등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 클레이코트를 전면 교체해 이용 편의성과 경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조잔디 코트는 배수성과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비가 내린 뒤에도 빠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기존 클레이 표층과 기층을 철거한 뒤 기초 지반을 정비하고, 배수 구조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후 인조잔디를 포설하고 규사 충진 작업을 진행한다. 네트와 펜스 등 노후 부대시설도 함께 정비해 전반적인 시설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공사 기간 동안 해당 테니스장 사용은 일시 제한된다. 공사 차량 진·출입과 자재 적치 공간 확보를 위해 중앙체육공원 제1주차장 이용도 일부 통제된다. 시는 현수막 안내와 대체 주차장 안내를 병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개선해 보
익산시가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받는다. 올해는 비대면 접수 기간을 대폭 늘리고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해 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신청은 비대면, 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병행 운영된다. 비대면 신청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면, 해당 농업인은 스마트폰이나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접수 기간은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됐다. 온라인 신청은 농업e지 누리집(www.nongupez.go.kr)을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진행할 수 있다. 대면 신청은 3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않은 농업인과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이 대상이다. 경작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중앙·인화·남중·모현·송학·영등1·영등2·어양·마동 등 일부 동 지역은 북부청
익산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혼인가구와 전입 청년에 대한 지원 한도를 확대해 ‘정주 여건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는 3월 3일부터 2026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부 저리 대출을 포함해 주택 구입을 위해 받은 모든 형태의 대출 상품에 대해 발생한 이자를 반기별로 현금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후 주택을 구입한 19~39세 익산 거주 청년이다. 일반 청년은 대출 잔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혼인가구와 전입 청년은 대출 잔액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혼인가구는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혼인신고를 한 부부 중 신청자가 19~39세인 경우에 해당한다. 전입 청년은 2024년 7월 1일부터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가 2026년 1월 1일 이후 익산으로 주소를 옮긴 경우다. 시는 이 사업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뿐 아니라 인구 유입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해에는 732가구(세대원 포함 1770명)가 지원을 받았고, 이
익산 어양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싼 위탁계약 해지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익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수탁 운영을 맡아온 협동조합 측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시의 계약 해지 조치가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익산시는 27일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수탁자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제기한 ‘위탁계약 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시가 해당 조합에 통보한 계약 해지 처분은 일단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시는 감사 과정에서 조합이 직매장 수익금을 운영비가 아닌 조합 명의 토지 매입에 사용한 정황과 정육 코너 운영 과정의 부적절 사례 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관련 사안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위탁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법원 판단으로 행정처분의 정당성은 확보됐지만, 직매장은 당분간 문을 닫게 됐다. 운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직영 전환 및 신규 운영자 공개모집 등 대안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 시는 직매장 정상화를 위해 직영 예산 편성안과 공개 공모 방안을 제시했으나, 의회에서 잇따라 부결되거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양점은 28일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장학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재단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이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정기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외부·내부 정기감사 결과가 보고됐고, 재단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추진된 장학사업 성과와 운영 전반을 검토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재단은 체육꿈나무 격려금 확대, 김제사랑장학금 및 모두누리 진학격려금 운영,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평선학당 지원 대상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선발 과정에 과락점수 기준을 도입해 학업 관리 체계를 보완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재단은 전자문서 및 전자회계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처리의 효율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사회는 이어 2025년도 결산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정기감사와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재
익산시 오산면이 지역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 건강과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있다. 오산면은 지난 23일부터 경로당 방문을 시작해 3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40개소를 순차적으로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미란 오산면장은 이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환절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과 이용 불편 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오산면은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 안전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예방을 위해 냉·난방기 작동 상태와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오산면 상아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중식 지원과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란 오산면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오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아동과 고령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석면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26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건강취약계층시설 석면철거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 자재 철거와 마감 공사, 석면 농도 측정, 석면 폐기물 운반 및 처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세부 지원 기준은 석면 철거비 1㎡당 4만원, 마감 공사비 1㎡당 3만2000원이다. 이와 함께 시설당 석면 농도 측정비 90만원, 폐기물 운반비 150만원, 처리비 64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 등록 석면조사기관을 통해 석면 조사를 완료한 시설 가운데 석면 건축자재가 50㎡ 이상 포함된 곳이다. 신청 방법과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석면 철거가 필요한 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국립공원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에 동참했다. 부안군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립공원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협의회 참여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약 60명이 함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창립 선언을 통해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회장 및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어 공동 선언문 결의와 낭독, 협의회 규약 및 기본 사항 확정 등의 절차가 이어졌다. 협의회에는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국립공원과 도시의 상생 발전, 정책 공조,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국립공원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지역 최초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가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완주군은 26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테크노그린, LG전자, 한전KDN과 ‘완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1일반산업단지에 총 2800억원을 투입해 20MW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운영 개시는 2029년 상반기가 목표다.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데이터센터 입지 필수 절차인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공업용수와 통신 인프라 등 주요 기반시설 요건도 충족한 상태다. 완공 시 지역 디지털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공공데이터 제공을 담당한다. ㈜테크노그린은 사업 총괄과 시설 구축·운영을 맡는다. LG전자는 기술 참여와 설계·건축·유지보수를 수행하고, 한전KDN은 전력 및 ICT 설계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산업 인프라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