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먹거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가가호호 이동장터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지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가가호호 이동장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상점이 사라진 농촌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칼갈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뎌진 칼을 갈기 위해 멀리 읍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집 앞에서 장을 보며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사업은 임실군과 노인 일자리 전문 기관인 임실시니어클럽의 긴밀한 협업으로 운영됩니다. 군은 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니어클럽은 물품 관리와 운행을 담당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마을 이장과 부녀회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전 수요 조사와 안내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운영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이동장터는 단순한 상점
순창군이 내리쬐는 햇빛을 주민들의 든든한 소득으로 바꾸는 이른바 ‘햇빛 연금’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농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군민예술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이장, 협동조합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태양광 발전을 통한 수익 공유 모델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빛소득마을’은 행정리 단위의 주민 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시설(300kW~1,000kW 규모)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마을 공동 소득으로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이다. 특히 군은 설비 설치비의 85%를 융자 지원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비는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파격적인 재정 지원책을 내놓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만 18세 이상 거주 주민 70% 이상의 동의가 필수적이며, 창출된 수익은 주민 배당금이나 복지사업, 지역사회 환원 등 마을 공동의 이익을 위해 쓰이게 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수익 배분 방식과 ESS 운영의 안정성 등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 담그기’의 본고장, 전북 순창이 전 세계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K-푸드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4월 3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 ‘장류벨트 미식관광 프로그램’이 외국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한국 발효문화의 정수를 직접 몸으로 익히는 ‘체류형 미식 여행’으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10개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에서 대한민국 식품 명인과 함께 전통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발효의 과학을 배웠다. 이탈리아 출신 카리키니(21) 씨는 “시중에서 팔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깊은 맛과 색감에 놀랐다”며 순창 고추장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발효테마파크 일정에서는 막걸리 빚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에서 온 레티시아 게스키에르(25) 씨는 “쌀과 누룩이 만나 술이 되는 과정이 마법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고추장불고기, 순창삼합 등 지역 향토 음식을 맛보고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등 전통문화까지 섭렵하며 한국의 삶과
공공 위탁시설을 둘러싼 운영권 갈등이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까지 흔들고 있다. 행정의 공공성 확보와 민간 운영 주체의 권한 충돌이 맞물리며, 농가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해법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위탁 계약 종료 이후 무단 점유가 이어지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어양점에 대해 강제 정상화 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그동안 운영 공백을 막기 위해 ‘임시 직영’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 운영 주체인 협동조합 측에 인수인계를 요청해왔다. 농가 출하와 판매가 중단되지 않도록 공공이 직접 운영을 맡겠다는 상생안이었다. 그러나 조합 측이 내부 총회 필요성을 이유로 구체적인 퇴거 일정과 인수인계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장기화됐다. 시는 더 이상 지연될 경우 600여 출하 농가의 피해와 소비자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해당 매장은 영업 신고가 이미 직권 철회된 상태로, 행정 기준상 ‘불법 영업’에 해당하는 상황이다. 품질 관리와 식품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공공 개입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물 봉인 등 물리적 조치를 포함한 행정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제재보다는 정상 운영을 위한 사전 단계로, 이
복지 정책이 사후 지원에서 사전 발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단위 협의체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는 ‘현장 기반 복지’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분기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2분기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위기 알림앱 활용 교육도 진행됐다. 이는 위기가구 발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관련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 추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계절과 시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또 자살 예방을 위한 협의체 활동 평가와 분기별 계획 수립도 이뤄졌다. 정신건강과 복지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구조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복지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다만 위기가구 발굴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자원 연계가 병행되지 않을 경우 지원 효과가 제한
대형 축제를 앞두고 ‘사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가 강조되면서, 지자체의 준비 수준이 행사 성공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파 밀집과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부안군은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열고 ‘부안마실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부안마실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행사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인파 밀집 시 분산 대책과 긴급 상황 대응 계획, 행사장 구조물 안전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즉시 반영하고, 축제 전날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각종 행사에서 안전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부안군 역시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신생 실업팀이 단기간에 전국 정상과 국제 무대 입상까지 이어가며 지역 체육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과 행정 지원이 결합될 경우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부안군청 유도팀은 ‘2026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년여 만에 전국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강원 양구에서 열렸으며, 부안군청 유도팀은 실업 강팀들을 잇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초기부터 이어진 집중 훈련과 조직적인 운영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개인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90kg급에서 한성우 선수가 준우승을, -73kg급에서 진선영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전력 상승을 입증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 오르도스에서 열린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은결 선수는 -73kg급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지역 단위 실업팀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부안군청 유도팀은 2025년 1월 창단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빠른 성
외국인 주민 증가와 기업의 해외 교류 확대에 따라, 언어 지원 체계가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 통역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과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기능하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제7기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모집하며 다언어 소통 역량 강화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4월 21일부터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내국인과 한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외국인 주민 모두 포함된다. 선발된 봉사자는 2년간 국제행사와 기관·기업의 해외 교류, 외국인 주민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모집의 특징은 언어 범위 확대다. 기존 영어·중국어·일본어 중심에서 벗어나 스리랑카어, 네팔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관내 외국인 비중이 높은 언어까지 포함했다. 이는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 체계 구축으로 해석된다. 군산시는 2013년부터 통역봉사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250여 회 이상의 행사에서 400명 이상의 인력이 참여해 국제 교류를 지원했다. 이는 지역 단위 통역 지원 체계로는 비교적 장기간 축적된 운영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특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수제맥주 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산 맥아를 활용한 제품이 글로벌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군산시는 ‘2026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KIBA)’에서 지역 수제맥주 4개 제품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92개 양조장이 참여해 총 464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국제 심사위원단이 스타일 구현과 풍미,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군산 수제맥주는 ▲보헤미안 필스너 ▲독일식 크리스탈 ▲스위트 스타우트 ▲뉴질랜드 스타일 IPA 등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스타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 성과라기보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의 결과로 평가된다. 군산 수제맥주는 2022년 생산 이후 30여 종 이상의 제품을 개발하며 스타일 다양화와 품질 관리에 집중해 왔다. 특히 국산 원료인 ‘군산맥아’의 경쟁력이 확인된 점이 주목된다. 수입 맥아 의존도가 높은 국내 맥주 산업 구조에서 국산 원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국내 양조장들의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라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한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육·고용·문화 적응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고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존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토대로 실효성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언어·문화 적응 프로그램 확대, 자녀 교육 지원 강화, 취업 연계 지원, 지역사회 인식 개선 등이다. 이는 다문화가족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축으로 해석된다. 특히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다문화 정책은 교육, 복지, 고용 등 여러 분야가 결합된 구조인 만큼 기관 간 연계가 정책 효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기 지원을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지원 모델이 확산되는 추세다. 군산시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금리 인하 효과를 극대화한 ‘결합형 지원 구조’다. 군산시는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IBK기업은행은 추가로 최대 1% 금리를 감면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질적으로 1~2%대 저금리 대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 이차보전 사업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관내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시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재정지원과 금융기관의 자체 금리 우대가 결합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려는 시도다. 특히 중동 분쟁 등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금리 부담 완화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투자 여력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원
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검색’에서 ‘추천’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여행 시점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가 관광객의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직관적이고 즉시 소비 가능한 정보 제공에 집중하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관광객이 시기별로 꼭 경험해야 할 관광지와 먹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월별 추천 콘텐츠 알림창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군산문화관광 누리집 접속 시 자동으로 노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진과 간결한 문구를 중심으로 관광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안내를 넘어 ‘지금 군산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제안하는 추천형 콘텐츠 구조를 취한다. 시는 계절성과 관광 흐름을 반영해 매월 ‘추천 관광지’와 ‘추천 먹거리’를 선정한다. 봄에는 은파호수공원과 꽃게, 여름에는 선유도 해수욕장과 수제맥주, 가을에는 고군산섬잇길과 전어 요리 등 시기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축제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와 추천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 시너지를 높이고 방문 동기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서비스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하는 ‘체류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