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면서 친환경차 보급이 지역 환경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조금 정책이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기자동차 465대 보급이 완료되며 계획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수소자동차는 16대가 보급됐으며 일부 물량이 남아 추가 신청이 가능한 상태다. 이는 최근 전기차 유지비 절감 효과와 국제 유가 상승 등이 맞물리며 친환경차 수요가 다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21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750만 원, 전기버스는 최대 1억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수소차의 경우 승용차는 3450만 원, 버스는 최대 1억4000만 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군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차량 계약 후 판매사가 온라인 신청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조금 대상자는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전기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추진되며, 상반기에 전체 물량
이상기후로 작물 재배 시기가 앞당겨지는 가운데, 무리한 조기 정식이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고추처럼 저온에 민감한 작물은 초기 관리가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정식 시기를 앞두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적기 정식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농가에 당부했다. 고추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본밭 준비다. 토양검정을 통해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식 2~3주 전 퇴비와 석회, 붕소를 살포하고 토양을 정비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이후 화학비료는 정식 직전 이랑 조성 과정에서 투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료 관리도 수확량과 직결된다.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시비량을 기준으로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질소와 칼리는 일부를 나눠 웃거름으로 시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영양 공급을 위한 조치다. 재배 환경 조성 역시 중요하다. 이랑 높이를 충분히 확보하고 비닐 덮기를 통해 지온을 높이면 초기 활착이 안정되고 병해 발생도 줄일 수 있다. 묘 관리 단계에서는 정식 전 외부 환경에 적응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저온 스트레스에
농정의 방향을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농어업인의 직접 참여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확산되는 가운데, ‘사전 질의–현장 답변’ 방식의 간담회가 주목받고 있다. 김제시는 농어업회의소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한 농정 방향 점검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 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농어업회의소 임원진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전에 접수된 22건의 질의를 중심으로 부서별 답변과 토론을 이어갔다. 단순 보고 형식이 아닌 질의응답과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도시지역 거주 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벼 정책가격 현실화, 콩 생산·소비 활성화 방안, 농촌 성평등 교육 강화,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보급 확대 등 농정 전반에 걸친 현안이 포함됐다. 특히 사전 질의를 기반으로 부서가 책임 있는 답변을 제시하고, 추가 토론을 통해 보완하는 구조는 기존 간담회 방식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이는 형식적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정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농업인의 의견을 정
도시 경쟁력이 산업에서 문화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정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참여와 일상 속 문화 확산이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김제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예술인 창작 기반 구축, 생활밀착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축으로 ‘시민 중심 문화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공간 인프라와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하는 이른바 ‘이중 전략’이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이다. 총 191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복합문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향후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예술인 창작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화재로 소실된 만경제재소 부지에 조성 중인 ‘굿만경 창작제재소’는 거주형 창작 공간과 전시·체험 시설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예술인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실질적인 운영 단계 진입이 예상된다.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김제시 문화의 날’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
고령층 건강 관리가 신체 중심에서 인지와 정서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한 비약물적 접근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정책도 다변화되는 추세다. 익산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운영하며 어르신 대상 인지 건강 관리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정상군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음악, 미술, 수공예 활동을 통해 기억을 회상하고 삶의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단순 활동을 넘어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매주 진행되며 총 20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술가와 예술치료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고,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같은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은 약물 치료와 병행하거나 예방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개입할 경우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익산시는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을 일상 속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 전시가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익산시 마한박물관은 ‘이달의 유물전’을 통해 조선시대 분청사기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익산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달의 유물전’은 매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지역 유물을 소개하는 연속 기획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올해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4월 전시는 ‘자기 속 다양한 문양 찾기’를 주제로, 함열읍 금성마을과 낭산면 구평리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6점이 공개된다. 잔과 병 등 생활용기에 새겨진 문양과 형태를 통해 조선시대 생활문화와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분청사기는 회청색 태토 위에 백토를 입혀 문양을 표현한 도자로, 자유로운 표현과 소박한 아름다움이 특징이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조형미로 인해 조선시대 대표 도자기로 평가되며, 한국 도자 문화의 중요한 흐름을 보여준다. 이 같은 전시는 지역 출토 유물을 단순 보존 대상에서 활용 가능한 문화 자산으로 전
전통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하려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문화유산과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가 새로운 문화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공연을 넘어 공간과 역사성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행사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익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백제왕궁 유적에서 ‘제21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진행되며, 세계유산 공간에서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4개 농악단이 참여한다. 이리농악을 비롯해 강릉농악, 임실필봉농악, 김천금릉빗내농악이 각 지역 고유의 가락과 춤, 놀이를 선보인다. 각 농악은 지역의 생활과 정서를 반영한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다. 이리농악은 역동적인 소고춤과 진풀이, 강릉농악은 농경 생활을 담은 농사풀이, 임실필봉농악은 강렬한 쇠가락, 김천금릉빗내농악은 군악적 요소가 강조된 웅장한 흐름이 특징이다. 이러한 차별성은 농악이 단순 공연이 아닌 지역 공동체 문화의 집약체임을 보여준다. 농악은 음악과 춤, 놀이가 결합된 종합예술로 공동체 결속과 농경문화의 삶을 담아온 전통이다. 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세계
대규모 축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사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가 지자체 행사 운영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규모보다 안전 수준이 축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2026 익산 서동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 점검에 나섰다. 축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행사장 안전성 검토를 비롯해 구역별 안전 인력 배치, 밀집 인파 관리, 비상 대응 체계 구축 등이다. 여기에 소방 대응과 응급의료 체계, 식품위생 관리까지 포함되면서 전방위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사전 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반영해 개막 전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계획 수립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각종 지역 축제에서 인파 사고와 안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귀농 초기 실패를 줄이기 위한 ‘현장형 교육’이 농촌 정착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영농 환경을 그대로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 현장실습 교육농장’ 연수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딸기 재배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명으로, 귀농·귀촌 5년 이내이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은퇴 후 농업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청장년층도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은 삼기면 용연리 일대 시설하우스에서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선도 농가와 전문가가 참여해 재배 기술뿐 아니라 농장 운영과 경영 관리까지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달한다. 특히 연수생이 직접 재배 공간을 배정받아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멘토 농가를 지정해 밀착형 지도와 상담을 제공하고, 모종 등 일부 재료비도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득 경험까지 연결된다. 생산된 딸기 판매 수익이 전액 연수생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이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교육비 부담을 직접 줄이는 장학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익산시는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다익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 다자녀 지원보다 범위를 좁히는 대신 지원 효과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총 75명이 선발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학기별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익산시에 주소를 둔 가정으로, 전국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휴학생은 제외된다. 이번 장학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비 부담이 큰 대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동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고령층 특성상,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예방하는 사전 관리가 중요한 건강 정책 과제로 떠오른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약 복용을 돕기 위해 ‘내 약 사용설명서’ 교육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진행된 1회차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추동마을 경로당에서 2회차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 내용은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 부작용 예방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복잡한 의학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특히 1대1 상담을 병행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복용 방법을 안내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약물 복용 문제를 해소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경로당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용 구급함도 지원됐다. 이는 단순 교육을 넘어 생활 속 안전 관리까지 확장된 복지 서비스로, 지역 기반
농업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이동형 상담’이 농촌 복지의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생활 문제 해결과 정서 지원까지 결합하는 흐름이다.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은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섰다. 이번 상담은 고산농협 본점에서 여성조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업인의 생활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행정 안내를 넘어 개인의 생활 문제까지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상담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가 ‘머니 스토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와 경제적 분쟁 사례를 소개했다. 복잡한 법률 지식을 농업인 눈높이에 맞춰 전달함으로써 실생활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식물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방식으로, 농업인의 심리적 부담까지 고려한 복지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법률 상담과 심리 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은 농촌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