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부안 출신 경제인 모임인 안산 부경회(회장 이청수)가 올해도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며 부안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안산 부경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기탁금까지 포함해 총 6,800만원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청수 부경회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이들이 부안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안산 부경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안군 관내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해양수산과는 지난달 30일 곰소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진성)와 함께 곰소젓갈센터에서 청렴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젓갈축제위원회 위원 10여명이 참여해 ‘청렴한 부안군 5無 운동’ 구호를 외치며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겼고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현 시켜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공직자와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렴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드는 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민·관이 협력한 청렴활동을 계기로 삼아 청렴한 마음가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통하는 행정, 청렴한 부안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교육청소년과는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포면 일원의 농가를 방문해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청소년과 직원 10여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함께 오디 수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고 고령화, 인력부족 등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해당 농가는 “수확 때마다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이었는데 때마침 직원들이 나와서 도와주니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작은 힘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가들의 고충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부안읍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30일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읍 새마을부녀회는 김치·고추장 나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며 지역에 활기를 북돋우는 사회 단체로 부안마실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2022년부터 꾸준히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7번째 장학금 기탁으로 그간 기부한 금액이 620여만원에 이른다. 강명례 회장은 “부안읍 새마을부녀회가 부안의 미래인 청년들을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학부모들이 학비 걱정 없이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부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고부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시는 부안읍 새마을부녀회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지역 인재를 기르는 일에 알뜰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부된 장학금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 비진학자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금 등 부안 출신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쓰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의 CMS 정기기부를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과 철저한 선거사무 처리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일 열린 6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며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사무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단 한 건의 착오 없이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이뤄지는 소중한 한 표는 부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부안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지난해 우리 지역에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처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달라”며 “여름철 위생‧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이 평화와 안정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익산시가 대통령 선거 이후 출범할 새 정부에 대비해 국가 예산 확보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수립과 함께, 본투표를 하루 앞둔 투표 참여 독려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일 대선 결과 발표와 함께 새 정부의 국정기조가 시작된다”며 “익산시는 출범 이전부터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단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4일 오전 ‘대선공약 및 국가예산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선 후보 공약 중 익산과 연계 가능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전략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정 시장은 “대선 공약을 최대한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협조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사업 반영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부서 간 협업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익산시의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익산시는 호남권 5대 기초지자체 중 사전투표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 시장은 “시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 참여는 매우 고무적이며, 익산의 자긍심을 드
무주군 안성면에 위치한 ‘진원반딧길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가족, 친구 등 소그룹 관광객을 위한 농촌 체험 콘텐츠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32개 마을 중 40개 마을만이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원마을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진원반딧길마을은 총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 컨설팅, ▲콘텐츠 기획 및 재료 구입, ▲시범사업 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오는 6월 1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열리는 사업 시행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을은 무주를 대표하는 건축가 정기용의 건축 유산이 깃든 진원마을회관과 안성면 행정복지센터, 전북 무형유산인 안성 낙화놀이, 풍부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자원을 접목해, 진원마을만의 특색 있는 소규모 체험 상품을 개발·상품화할 예정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원반딧길마을이 가진 문화·자연 자원이 체험관광으로 연결되며
현충일 연휴를 맞아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준비했다. 익산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일대에서 ‘2025 익산 근대역사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기관들이 공동으로 기획에 참여했다.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솜리문화금고,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 근대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역사 속 익산 시간 여행’을 주제로, 1910년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시대적 흐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잃어버린 토지대장을 찾아라!’는 일제강점기 익옥수리조합의 쌀 수탈 역사를 배경으로 한 미션형 골목 체험으로, 관람객들이 역사적 장소를 따라 걸으며 익산의 아픈 근현대사를 되새기게 된다. 이외에도 시대극 형식의 주제 공연, 근대 의복 체험, 뮤지컬 <영웅>과 <명성황후> 해설 음악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 인식 공유와 세대 간
무주군이 6월 첫 주말을 맞아 전통과 낭만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제19회 무주안성낙화놀이축제’가 오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이틀간 안성면 두문마을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두문마을 낙화놀이 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며,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이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6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마을 대동제와 축하공연, 낙화놀이 시연이 펼쳐지며, 7일 오후 6시부터도 축하공연과 낙화놀이가 이어진다. 특히 한지에 쑥과 숯, 소금을 넣어 만든 낙화봉(落花棒)을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하늘에서 꽃처럼 떨어지는 불꽃의 장관이 수놓아져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소원 낙화봉 만들기 △업사이클링 열쇠고리 만들기 △석채화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이 마련됐으며,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닭개장, 채소전, 주먹밥 등 전통 먹거리도 큰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무주군은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체험휴양마을을 통해 숙박도 가능하도록 연계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보다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 드림패럴림픽’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단 3개 지자체만이 선정됐으며, 이 중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 드림패럴림픽’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익산반다비체육센터의 최신 시설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진을 배치, 참여 학생들에게 실감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 매칭 등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며, 본격 운영은 오는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체육을 매개로 상호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공동체에 건강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헌
익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과 더불어 고온다습한 날씨로 고추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가에 예방 중심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관내 고추 재배 농가는 약 1,460호, 총 재배 면적은 254㏊에 달하며, 고추는 양념채소 중에서도 대표적인 소득 작목으로 꼽힌다. 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강조했다. 탄저병, 대표적인 고온다습성 병해는 장마철에 급속히 확산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10일 간격으로 과실 밑에서 위쪽으로 약제를 골고루 살포해야 하며, 병든 열매는 반드시 제거해 2차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역병은 주로 뿌리와 줄기 밑동을 갈색으로 썩게 만들며, 심하면 잎과 열매로도 확산된다. 특히 배수가 불량하거나 침수된 토양에서 발생률이 높아, 배수 관리와 강우 전 약제 살포가 핵심 방제 포인트로 꼽힌다. 바이러스병은 진딧물이나 총채벌레가 주요 매개체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등이 주요 병원체다. 기형, 위축, 모자이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예방을 위해서는 매개 해충 방제와 주변 잡초 제거가 필수적이다. 시는
익산시가 시민의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하며, 더욱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총사업비 1억4,700만 원을 투입해, 야간 통행이 불편하거나 취약하다고 건의된 120곳에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했다. 설치 대상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LED 보안등은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점멸시간 자동 조정이 가능한 GPS 방식 점멸기를 도입해 시간 오차를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익산시는 이번 보안등 설치로 주택가, 골목길 등 우범지대의 범죄 예방 효과와 더불어 시민의 야간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예산을 투입해 보안등 설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인적이 드문 외곽 지역이나 주택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도시 전역의 야간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