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창의의 가치를 전할 특별한 무대가 남원에서 펼쳐진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메인광장 야외무대에서 ‘긱블’ 창업자 차누와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전의 자부심,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실제 창업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도전 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에서는 차누 창업자가 자신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성장 스토리를 솔직하게 풀어낸다.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2부는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도전에 대한 자부심’ 토크콘서트다. 참가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직접 질문하고, 자신의 도전 경험을 나누며 긍정적인 동기 부여와 자신감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발명품 이미지 만들기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남원에 모인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배드민턴장에서 ‘SW미래채움(전북) 전국 청소년 모빌리티 메이커스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SW미래채움 전북센터와 대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또 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며,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연계돼 첨단 기술 융합 축제로 펼쳐진다. 전국에서 초·중·고 22개 팀, 총 54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초등부 12개 팀(34명)은 하루 일정으로, 중·고등부 10개 팀(20명)은 1박 2일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RC카를 직접 조립하고 코딩해 장애물 레이싱에 출전한다. 단순한 경주를 넘어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 협업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병행된다.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첨단 기술의 흐름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
부안군이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부안의 향토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부안음식문화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안군은 15일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에서 행사를 열고 ‘혼자서도 따뜻하고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부안의 맛, 1인 밥상’을 주제로 다채로운 향토요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부안군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많은 군민이 참여해 ‘부안 비빔밥 비빔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지역의 12개 음식점이 참여해 부안의 맛과 멋을 담은 1인 밥상을 선보였다. 참가 업소들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계절 반찬, 특색 있는 밥상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친절 서비스 향상과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외식업소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음식문화대전은 부안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변화하는 식문화 흐름에 맞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정체성과 감성을 살린 향토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안의 맛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부안군이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를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 첨단산업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4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서남권 해상풍력 연계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세미나’를 열고 새만금 7공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해상풍력과 연계한 RE100 국가산단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원 융합시스템연구단 최종원 박사와 전북연구원 신산업팀장 이지훈 박사가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원광대학교를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대한민국 산업 부문의 RE100 이행 현황과 제도적 한계, 전북형 RE100 산업단지 조성 전략, 해상풍력 연계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어 정택중 한국 RE100 협의체 의장을 좌장으로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단장, 장대현 군산대학교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 교수, 김헌조 ㈜알이에너지 대표, 김동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사업
SK이노베이션과 위도풍력발전(주)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기업은 지난 14일 부안군청에서 백미(10kg) 2650포, 총 8000만 원 상당의 쌀을 부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오지훈 SK이노베이션 실장과 사업팀 직원, 김찬규 위도풍력발전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뜻을 나눴다. 오지훈 SK이노베이션 실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기탁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위도풍력발전이 지역과 상생하며 진정한 지역발전의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안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군산시와 한국공법학회, 군산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새만금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새만금항 신항 관할구역 지정의 공법적 쟁점’ 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군산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항 신항이 군산항과 함께 원포트(One Port) 항만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관할구역 결정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일관된 법적 기준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학계·법조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재훈 한국외대 교수는 “항만의 지자체 귀속은 실제 행정력 투입과 기능적 연계성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동국대 김재선 교수는 해양관할구역 획정법(안)을 분석하며 “현재 상정된 법안은 기존 매립지 판례 기준보다 주민 생활 여건과 이해관계를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매립 목적과 사업효과, 행정력 투입 실적, 주민 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명확한 법률 기준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또한 이러한 기준이 마련돼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군산시 월명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효)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조성한 ‘건강힐링존’이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월명동은 지난해 설치한 안마의자에 이어 올해는 혈압측정기와 인바디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됐다.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된 건강힐링존은 접근성이 높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혈압측정기와 인바디를 활용한 혈압 관리, 체성분 분석, 근골격계 건강 점검 등 일상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이 가능해 주민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내 건강관리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민들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간단히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이 있었기에 이번 사업이 실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월명동은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건강사업을 적극 발
군산시 나운3동 안전우산 네트워크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추진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운3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안전우산 네트워크는 주민들의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합동 방범순찰, 한방의료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으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지식을 전달하고,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30개 경로당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1회당 약 50명씩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곡119안전센터와 은파지구대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노인 보행 안전 등 체험 중심의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시연, 소화기 사용법, 보행 시 주의사항 등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지역사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안전하
김제시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수용)와 제주시 오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무성)가 상호 교류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선례를 남겼다.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8명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오라동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9월 체결된 자매결연 협약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교류의 일환으로, 양 지역 새마을지도자 간 우의를 다지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량면 협의회는 오라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 특산물 판촉 및 공동 홍보활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교류의 핵심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기부’였다. 부량면과 오라동은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부량면에서 수확한 햅쌀 5kg 100포를 오라동에 전달해 풍요의 계절에 이웃 지역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용 부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랜 인연으로 이어진 두 지역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전통의 힘줄을 느낄 수 있는 줄다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지평선축제 기간에 맞춰 ‘제12회 지평선배 전국줄다리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스포츠클럽과 (사)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6개 팀 300여 명의 선수와 코치, 임원들이 참가했으며, 대만 초청팀이 출전해 국제 교류의 의미도 더했다. 또한 태국줄다리기협회 관계자와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임원들이 대회를 참관해 축제의 열기를 함께했다. 농경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축제 속에 체육이 어우러진 이번 줄다리기대회는 지평선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경기장 곳곳에는 선수들의 함성과 응원 소리가 울려 퍼지며, 관광객들은 힘과 단결의 상징인 줄다리기의 묘미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1위는 대만 초청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청풍달구벌(대구), 공동 3위는 서울아리수와 서울성북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서울)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청풍달구벌(대구), 공동 3위는 서울아리수와 새천년전주팀이 수상했다. 지역협
김제시가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은 지역자립형 콩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김제시는 15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 콩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일원화된 지역자립형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콩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국산콩 전문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자급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제시는 2025년 기준 논콩 재배면적이 7,200ha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우수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논콩을 생산해 전국 각지 농업인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공과 유통까지 아우르는 지역 특화형 산업모델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논콩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및 자문단 구성 ▲가공적합 품종 시범단지 조성 ▲지역 특화형 가공제품 개발 및 관내 기업 연계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유통 다각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소비자 인식 제고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소속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이나 견적 요구, 선입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거래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칭 수법은 ▲공무원 명함 및 소속 위조 ▲비공식 연락을 통한 납품·견적 요구 ▲선입금 및 특정 업체 제품 구매 유도 등으로 다양하다. 실제로 교육청과 계약을 진행한 나라장터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 특정 업체의 흡연 측정기 구입을 종용하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공식 절차 외의 비공식 경로로는 어떠한 물품 납품이나 선입금 요구도 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교육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전북교육청 명의로 물품 발주나 계약 관련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공식 연락처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기관의 신뢰를 해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내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