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구직 단절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취업 알선을 넘어 심리 회복과 역량 강화까지 포괄하는 ‘재도전 프로그램’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완주군은 ‘2026년 청년 도전 지원 사업’ 1기 참여자 33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 인원 104명의 약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업 초기 단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참여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일정 기간 취업이나 교육에서 이탈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부터 진로 설정, 실전 취업 준비까지 단계별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자들은 자기 분석과 진로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정서적 회복 지원이다. 취업 실패 경험이나 장기 미취업 상태에서 오는 불안감을 고려해 체험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 의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사회 복귀 프로그램’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셈이다. 경제적 지원도 뒤따른다. 참여자는 과정 이수 여부에 따라
도서관이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완주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완주군은 도서관 주간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군립 도서관 5개관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둔산영어·고산·콩쥐팥쥐·삼례도서관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작가 초청 강연과 함께 수상작 전시, 야외 협동 예술 활동을 운영하며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둔산영어도서관은 AI 시대 영어 학습법 특강과 재외동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글로벌·디지털 교육을 접목했다. 고산도서관은 작가 강연과 함께 가정에서 채소를 키우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 밀착형 교육을 강화했다. 콩쥐팥쥐도서관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 목공예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삼례도서관 역시 AI 활용 교육과 함께 인형 만들기, 그림책 낭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했다. 이와 함께 북큐레이션 전시와 도서 대출 확대 등 독서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정읍시보건소가 지역 내 재가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이번 달부터 집중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재가암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첫 수업을 가졌으며 4월 내내 총 4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전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손을 잡고 운영되어 종양 전문 간호사와 심리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암 재발 방지를 위한 이차암 예방 수칙과 영양 관리 및 운동법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신체적 관리뿐만 아니라 불면증 완화를 위한 이완 훈련과 색채를 활용한 심리 치료 등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정서 지원 과목도 포함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투병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고립감을 덜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환자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암
정읍시가 지역 고구마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감곡면 승북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고구마 품종인 호풍미의 첫 묘 식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 작업은 바이러스 없는 깨끗한 무병묘를 활용한 조기 재배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현장에서는 두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는 단계부터 실제 식재와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까지 모든 과정을 기계로 처리하는 스마트 농업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작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식재된 호풍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정읍시가 국비를 투입해 시범적으로 보급하며 그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품종은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농사의 고질적인 병해에 강한 저항성을 지녔으며 당도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시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사업 참여 농가에서는 풍부한 수확량과 이른 출하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적 수익을 달성했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전 사업으로 확인된 생
재난 대응 교육이 이론을 넘어 체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완주가 청소년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완주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대비해 청소년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화기와 완강기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고, 사용 순서와 작동 원리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경로 숙지와 행동 요령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 안전 지식 전달을 넘어 ‘행동 중심 교육’으로 평가된다.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접하던 안전 장비의 실제 사용법을 익히며 교육 효과를 체감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들의 생활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유진 아동친화
지방재정의 근간인 납세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강화되고 있다. 완주가 성실 납세자를 공식적으로 격려하며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나섰다. 완주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납세 의무를 이행한 점을 인정한 조치다. 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선정됐다. 법인은 2000만 원, 개인은 500만 원 이상 납부자를 기준으로 납세 규모와 성실도를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수상자는 오디텍과 아이씨엠씨, 한국차체, 동해금속, 우경에너텍 등 5개 기업과 개인 납세자 강옥희씨다. 이들은 지역 재정에 기여한 대표적인 성실 납세자로 평가됐다. 완주군은 이와 별도로 성실납세자 20명도 선정했다. 최근 1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조치는 납세를 단순 의무가 아닌 ‘사회적 기여’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성실 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자발적인 납세 참여를 확산시키겠다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이 지난 4일 현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이기호 소설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문학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마주 앉아 삶을 성찰하고 문학이 주는 정서적 지지의 힘을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연의 문을 연 이기호 작가는 소설의 역할이 단순히 재미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학이 소외된 이들을 기억하고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려는 의지적인 시도를 일깨우는 중요한 도구임을 역설했다. 특히 좋은 작품은 독자에게 때로는 불편함을 주어 익숙한 세계 너머를 인지하게 만든다는 대목에서 청중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1999년 등단 이후 동인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은 이 작가는 최근작인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강연장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작가의 창작 철학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꾸준히 써 내려가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서관 측은 이번 강
탄소중립 정책이 ‘시설’에서 ‘생활 실천’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전주가 시민 참여형 교육을 통해 일상 속 탄소 감축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연말까지 ‘전주 함께감탄,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 목표 인원은 2만7000명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대상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 구성된다. 시가 양성한 시민강사 30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세분화됐다. 유아부터 성인, 시니어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이 이뤄지며, 자원순환과 물 절약, 생태 감수성, 에너지, 소비 습관 등 12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은 놀이와 체험 요소를 강화해 참여도를 높였고, 성인과 시니어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방식도 다양화됐다. 강의형 교육뿐 아니라 아동극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실제로 올해 교육 수요 조사에서는 66개 기관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
도심 하천이 단순 통행 공간을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전주가 전주천 일대에 사계절 꽃밭을 조성하며 친수형 여가 공간 확장에 나섰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인근 전주천 남천교 일원 유휴 하천부지 약 1200㎡에 계절별 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조성은 하천 경관 개선과 함께 산책로 이용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녹지 조성이 아닌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구조다. 꽃밭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된다. 봄에는 수선화와 붓꽃, 여름에는 부처꽃과 향등골, 가을에는 청하쑥부쟁이와 파니쿰 등이 심어져 시기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전주정원산업박람회와도 연계한다. 이달 중 전주천 싸전다리에서 오목교 구간에 거점형 정원을 추가 조성해 꽃밭과 연계된 경관 축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도심 하천을 ‘경유 공간’에서 ‘체류 공간’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자연 요소를 활용한 경관 개선이 시민 휴식 공간과 관광 자원으로 동시에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주시
취업 취약계층의 재진입 경로가 ‘지식재산 교육’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주가 중장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IP 기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전주시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IP(지식재산) 기반 특허출원 보조강사 양성교육’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전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식재산은 아이디어와 기술, 콘텐츠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권리로, AI와 디지털 콘텐츠 등 미래 산업에서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힌다. 특히 콘텐츠 산업에서는 사업화와 권리 보호의 기반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8일간, 3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업가정신 기초부터 아이디어 발상, 특허 청구항 작성, 전자출원 실습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구조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컴퓨터 활용과 정보 검색 능력, 협업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 포함돼 실제 교육 현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과정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연계까지 목표로 한다. 지난해 수료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IP 교육을 지원하는 보조강사로 활동한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국제 포럼에서 맺은 인연이 청년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 전주가 해외 대학생을 초청해 지역 산업과 문화를 동시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싱가포르 공립전문대학 테마섹 폴리테크닉 학생 20여 명이 지난 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전주미래도시포럼을 계기로 형성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학생단은 전주의 전통과 첨단 산업을 함께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일대를 둘러보며 지역 문화와 먹거리를 경험했다. 이어 ICT 산업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콘텐츠 산업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입주 기업을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 사례를 접했다. 전북대학교 방문을 통한 대학 간 교류도 일정에 포함됐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찾아 첨단 산업 인프라를 확인하며 전주의 미래 산업 기반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 견학을 넘어 지역 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이를 계기로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청년 교류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미 국제
기부금이 지역의 출산 지원 정책으로 연결되고 있다. 진안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출산가정에 ‘출산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 대응과 초기 양육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출산꾸러미는 젖병세정제와 세척솔, 방수 기저귀 가방, 쪽쪽이, 미역, 스와들수트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출산 직후 필요한 기본 용품을 묶어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부금이 지역 복지로 환원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개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재원이 지역의 인구정책과 결합해 출산 장려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안군은 출산가정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에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기부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