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2026년도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의 일환으로 화학비료 사용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는 직불금 제도가 본연의 환경 보전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직불금을 수령하려는 농업인은 농지 형상 유지와 농약 안전 사용 등 총 16가지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비료의 적정 사용은 수질과 토양 오염 방지를 위한 핵심 지표로 관리되고 있다. 군은 이번 검사 대상으로 총 708개 필지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농지의 토양 시료를 직접 채취해 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작업은 농촌진흥청의 세부 지침을 바탕으로 산도와 유기물, 유효인산, 교환성 칼륨 등 주요 항목이 작물 재배에 적합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논의 경우 적정 산도와 유기물 함량 기준이 정해져 있으며, 개별 작목과 해당 토지의 특성에 따라 구체적인 기준값이 적용된다. 분석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거나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한 것으로 판정된 필지는 다음 해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최종적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
임실군이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패밀리카 구입비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카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자녀가 많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이 함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1년을 넘게 거주하면서 임실군에 주소를 둔 가구 중 18세 이하의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는 가정입니다. 대상 자녀는 2007년 4월 2일 이후 출생자부터 해당하며,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6인승에서 11인승 사이의 승용차를 신규로 구입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차량 구입비의 10% 수준으로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다만 공고일 기준으로 이미 7년이 지나지 않은 6인 이상 11인 이하 자가용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유사한 성격의 보조금을 이미 받은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보조사업 참여 제한 기간에 있는 경우도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꼼꼼한 확인이
임실군 관촌면에 자리한 신흥사 대웅전의 목조석가여래삼존불 및 대좌가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유산은 신흥사 대웅전이 건립된 1652년경에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소중한 불교 문화유산입니다. 이 삼존상은 본존인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미륵불상과 제화갈라보살이 배치된 독특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최초 제작 당시의 발원문은 전해지지 않으나 18세기 문헌인 무경집과 운수지 등을 통해 사찰의 창건과 대웅전 중건 당시 목조 문화유산들이 제작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상 좌대 하단에 기록된 묵서는 1743년 당시 금칠을 다시 입힌 사실과 함께 불사에 참여한 이들의 명단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됩니다. 해당 불상은 길쭉한 사각형 얼굴과 섬세한 옷주름 등 17세기 전반기 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던 유명 조각승들의 특징적인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18세기 불교 조각계를 주도했던 거장들이 보수 작업에 참여한 기록이 뚜렷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조선 후기 조각사 연구의 핵심 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문화유산 지정이 임실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전국에서 모여든 상춘객들의 찬사 속에 정읍시의 대표적 봄 행사였던 2026 정읍 벚꽃축제가 지난 5일 사흘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35주년을 기념해 정읍과 봄이라는 구호 아래 벚꽃과 문화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 초호화 출연진의 공연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개막 당일 정승환과 김용임을 비롯한 가수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이튿날 민경훈과 정슬 그리고 마지막 날 예린과 한강 등 인기 음악인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청소년 댄스 동아리와 지역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지역 특산 빵을 알린 빵빵페스타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는 여행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고 모바일 보물찾기와 벚꽃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은 가족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주었습니다. 정읍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특정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한편 야간 경관 조명을 가동해 밤벚꽃의 정취를 더하며 방문객들이 늦게까지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새만금 산업지형 재편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제2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김제가 내부 협업체계를 점검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제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관계부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조율 성격의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개요와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직결되는 주요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성장산업 유치 업종을 비롯해 토지이용계획, 도시관리계획, 기업지원과 투자유치 전략, 폐기물 처리, 상·하수도 정비 계획 등 다각적인 협조 사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은 단일 부서 대응이 아닌 도시계획과 환경, 기반시설, 투자유치가 결합된 종합 행정이라는 점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이날 간담회 역시 이러한 구조적 특성을 반영해 실무 단위에서의 협업 체계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만금 제2산업단지는 배후도시 용지 약 10㎢ 가운데 최소 5.6㎢ 규모의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새만금 권
완주군이 구직 단절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단순한 취업 알선을 넘어 심리 회복과 역량 강화까지 포괄하는 ‘재도전 프로그램’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완주군은 ‘2026년 청년 도전 지원 사업’ 1기 참여자 33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연간 목표 인원 104명의 약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업 초기 단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참여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일정 기간 취업이나 교육에서 이탈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부터 진로 설정, 실전 취업 준비까지 단계별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자들은 자기 분석과 진로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정서적 회복 지원이다. 취업 실패 경험이나 장기 미취업 상태에서 오는 불안감을 고려해 체험 활동과 소통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 의지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사회 복귀 프로그램’으로 기능하도록 설계된 셈이다. 경제적 지원도 뒤따른다. 참여자는 과정 이수 여부에 따라
도서관이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체험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완주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완주군은 도서관 주간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군립 도서관 5개관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둔산영어·고산·콩쥐팥쥐·삼례도서관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작가 초청 강연과 함께 수상작 전시, 야외 협동 예술 활동을 운영하며 독서와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둔산영어도서관은 AI 시대 영어 학습법 특강과 재외동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글로벌·디지털 교육을 접목했다. 고산도서관은 작가 강연과 함께 가정에서 채소를 키우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 밀착형 교육을 강화했다. 콩쥐팥쥐도서관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 목공예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삼례도서관 역시 AI 활용 교육과 함께 인형 만들기, 그림책 낭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했다. 이와 함께 북큐레이션 전시와 도서 대출 확대 등 독서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정읍시보건소가 지역 내 재가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이번 달부터 집중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재가암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첫 수업을 가졌으며 4월 내내 총 4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전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손을 잡고 운영되어 종양 전문 간호사와 심리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암 재발 방지를 위한 이차암 예방 수칙과 영양 관리 및 운동법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신체적 관리뿐만 아니라 불면증 완화를 위한 이완 훈련과 색채를 활용한 심리 치료 등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정서 지원 과목도 포함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비슷한 상황에 처한 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투병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고립감을 덜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환자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암
정읍시가 지역 고구마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업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감곡면 승북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에서 국내에서 육성된 고구마 품종인 호풍미의 첫 묘 식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 작업은 바이러스 없는 깨끗한 무병묘를 활용한 조기 재배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현장에서는 두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는 단계부터 실제 식재와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까지 모든 과정을 기계로 처리하는 스마트 농업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작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식재된 호풍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정읍시가 국비를 투입해 시범적으로 보급하며 그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품종은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농사의 고질적인 병해에 강한 저항성을 지녔으며 당도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시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사업 참여 농가에서는 풍부한 수확량과 이른 출하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적 수익을 달성했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전 사업으로 확인된 생
재난 대응 교육이 이론을 넘어 체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완주가 청소년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완주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대비해 청소년들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화기와 완강기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고, 사용 순서와 작동 원리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경로 숙지와 행동 요령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 안전 지식 전달을 넘어 ‘행동 중심 교육’으로 평가된다.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접하던 안전 장비의 실제 사용법을 익히며 교육 효과를 체감했다.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들의 생활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유진 아동친화
지방재정의 근간인 납세에 대한 사회적 예우가 강화되고 있다. 완주가 성실 납세자를 공식적으로 격려하며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나섰다. 완주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지역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납세 의무를 이행한 점을 인정한 조치다. 이번 감사패 수여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납세자 가운데 선정됐다. 법인은 2000만 원, 개인은 500만 원 이상 납부자를 기준으로 납세 규모와 성실도를 종합 평가해 결정됐다. 수상자는 오디텍과 아이씨엠씨, 한국차체, 동해금속, 우경에너텍 등 5개 기업과 개인 납세자 강옥희씨다. 이들은 지역 재정에 기여한 대표적인 성실 납세자로 평가됐다. 완주군은 이와 별도로 성실납세자 20명도 선정했다. 최근 1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완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조치는 납세를 단순 의무가 아닌 ‘사회적 기여’로 인식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성실 납세자에 대한 예우를 통해 자발적인 납세 참여를 확산시키겠다
정읍시 신태인도서관이 지난 4일 현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이기호 소설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문학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작가와 독자가 직접 마주 앉아 삶을 성찰하고 문학이 주는 정서적 지지의 힘을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연의 문을 연 이기호 작가는 소설의 역할이 단순히 재미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학이 소외된 이들을 기억하고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려는 의지적인 시도를 일깨우는 중요한 도구임을 역설했다. 특히 좋은 작품은 독자에게 때로는 불편함을 주어 익숙한 세계 너머를 인지하게 만든다는 대목에서 청중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1999년 등단 이후 동인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은 이 작가는 최근작인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강연장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작가의 창작 철학에 귀를 기울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꾸준히 써 내려가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도서관 측은 이번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