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섭)가 24일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 40가구에 명절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송편, 한우, 한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명절꾸러미 세트’를 직접 준비해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명절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이 없어 매년 명절을 외롭게 보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으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외롭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명절꾸러미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미영 해신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꾸준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9월 19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2025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제2차 전체 회의 및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과 전북교육인권센터,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권 보호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나눴다. 전체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심의 결과가 공유됐으며,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운영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진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전북교육인권센터 교권담당 변호사가 「교육활동보호 법률 이해하기 및 사례 학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위원들이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법률 이해를 높이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법제와 절차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돼, 교권 보호와 안전한 학교문화 정착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사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다루도록 운영 내실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채선영 교육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는 교권 보호와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해 존중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회장 이영종)는 24일 군산시월명체육관에서 ‘제25회 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그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다양한 경기 종목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결속력을 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가족 체육대회는 농업인과 그 가족이 함께 어울려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농업인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2025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의 일환으로 9월 23일 특수교육대상 학부모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내 인권 감수성 제고와 학교폭력 대응 방안을 안내했으며, 오후에는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와 법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로 초청된 황태륜 변호사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공동 과제”라며 “학부모와 교사가 각자의 역할을 다할 때 학생들이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히 두려웠던 부분을 법률적으로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으며, 특수교사 역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강의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장애학생 권익 보호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군산시와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현주)는 24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약 9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아동센터의 보조금 집행 및 회계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센터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도 보조금 및 수당 교부·지급 시기와 보조금 집행 시 유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지도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사례와 인건비 집행 기준, 반복 지적사항 예방 방안 등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사례가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채현주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보조금 집행과 회계 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보조금은 지역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소중한 공적 자원”이라며 “이번 교육이 종사자들의 보조금 집행 중요성 인식과 회계 관리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 접수뿐 아니라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가족·친지 방문으로 평소보다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비상관정, 상하수도 관로, 맨홀펌프장 등 약 100여 개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9월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특히 8개소 주요 배수지는 수위를 90% 이상 유지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해 시설 점검과 24시간 근무체계를 구축했다”며 “군민들이 불편 없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수도 관련 문의는 순창군청 상하수도사업소(☎ 063-650-1471, 063-650-5091)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가 주최한 ‘커뮤니티데이’ 행사가 지난 23일 군산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 학습자와 관내 4개 대학 교수진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소통과 협업의 장을 펼쳤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자체와 대학, 시민 학습자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군산새만금캠퍼스 운영 현황 보고, 단체 기념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평가받으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현석 군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협력하며 시민 행복과 평생학습의 지속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등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가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 및 양질
순창군은 지난 23일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토크’를 열며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직급별 소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3회차는 7월 30일 8·9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1회차, 8월 22일 7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2회차에 이어 열린 자리로, 공직자들이 군수와 직접 대화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모색했다. 그동안 청렴토크에서는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이 자유롭게 공유됐다. 1회차에서는 MZ세대 직원들이 불합리한 언행이나 회식문화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고, 2회차에서는 7급 직원들이 생일 특별휴가 도입, 민원업무 교대근무 등 현실적인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일부는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기도 했다. 이번 3회차에서는 중간관리자인 6급 직원들이 부서 운영 과정에서 겪는 청렴 실천의 어려움과 대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설문조사 결과, 앞선 1·2회차 참가자들의 90% 이상이 행사에 만족을 표시했으며, 특히 군수의 진솔한 소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90% 이상을 차지해 소통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군은 이번 3회차를 끝으로 전 직급을 아우르는 대화를 마무리했으며,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 동네문화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4시, 미룡2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평생학습관과 월명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즐기는 열린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공연 ▲전시 ▲체험 세 가지 테마로 꾸며져 배움과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 무대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한국무용, 민요, 색소폰 등 총 5개 팀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도자기 ▲유화 ▲데생 ▲캘리그라피 등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공원 곳곳을 채우며, 일상의 예술이 시민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손뜨개 ▲캘리그라피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당 선착순 50명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25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군산시의 ‘행복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무더위를 견뎌낸 시
임실군이 전북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열고 도청 직원과 내방객을 대상으로 제도 알리기에 나서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 23일 전북도청사 1층 로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 ▲임실군 공식 SNS 구독 유도 ▲임실N치즈축제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대표 답례품 시식·시음, 전시와 홍보 리플릿 배부로 관심을 모았으며, 카드섹션 퍼포먼스, 현장 기부자 경품 증정, SNS 구독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직접 기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임실군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만큼 전북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김형우 건설교통국장 등 전북도 주요 관계자와 도청 내 임실군 향우 직원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임실군에서는 이진관 부군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부자와 군민이 함께
가을 국화꽃 경관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올해 처음으로 한시적 유료 입장을 시행한다. 다만 추석과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화 개화 및 전시 기간에 맞춰 임실치즈테마파크 입장료를 한시적으로 징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매년 가을 천만송이 국화와 유럽형 사계절 장미원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화 개화철에는 전국에서 수십만 명이 찾는 가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65세 이상 어르신 3,000원, 초·중·고 학생 1,000원이며, 임실군민과 미취학 아동, 군부대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다. 특히 추석 연휴와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유료화가 관광지 관리 효율화와 더불어 국화 생산·유지관리 비용 충당, 지역 소득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는 글로벌 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대형 쌀
정읍시가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시 소속 근로자와 질식재해가 잦은 업종의 민간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도 질식사고가 잇따르면서 작업 절차 준수와 경각심 제고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밀폐공간은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로, 시청 소속 사업장에서는 저수조가 해당된다. 민간 부문에서는 건설업, 제조업, 농축산업, 하수도업 등 다양한 현장이 밀폐공간 작업에 포함된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지낸 최은나 노무법인 도와 대표가 맡아 ▲밀폐공간 작업의 위험성 ▲3대 안전수칙 ▲예방 장비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최근 발생한 질식재해 사례를 통해 가스 농도 측정, 환기팬 가동, 호흡용 보호구 착용 등 기본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질식재해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 사고인 만큼 작업자와 담당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