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무게 중심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진안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며 사업 완성도와 안전 관리를 동시에 챙기고 있다. 진안군은 6일 이경영 군수 권한대행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주민 편의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관광 인프라와 생활 기반시설, 농업 연계 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4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운일암반일암 조형물 조성사업과 부귀면 부천마을 안길도로 정비사업, 농업회사법인 문스빈, 마이산 4색 에너지 충전소 조성사업 등이 대상이다. 운일암반일암 조형물 사업은 구름다리 일원에 상징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 확대를 목표로 한다. 관광 콘텐츠 강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부천마을 안길도로 정비사업은 장기간 미정비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통행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5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이뤄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문스빈이 전략작물 산업화를 기반으로 가공과 체험, 관광을 연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마이산 4색 에너지 충전소 조성사업은 힐링 정원과 체험시설을
벚꽃 명소의 ‘혼잡’을 피해 시간차를 즐기는 관광이 떠오르고 있다. 진안이 늦은 개화 시기를 강점으로 내세워 봄철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진안고원의 벚꽃 여행 코스를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제시했다. 평균 해발 350m 고지대 특성상 타 지역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다른 지역의 꽃이 진 이후에도 만개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관광 동선은 드라이브와 도보 코스를 모두 아우른다. 용담호 일대 벚꽃길은 호수와 어우러진 경관으로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데미샘 방향 코스는 굽이진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특징으로,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관광지로는 마이산 벚꽃길이 중심이다.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들이 만든 터널형 산책로는 완만하게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고령층, 교통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코스로 운영된다. 마이산 특유의 지형과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진안군은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숙박 지원 정책을 통해 방문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가장 큰 제약으로 꼽히는 ‘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진안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하며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진안군은 농번기 기간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임대 접근성을 높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휴일 운영은 진안읍에 위치한 본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운영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농번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는 농업인의 작업 일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농기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평일 이용만으로는 작업 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휴일 운영이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계화 농업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임대 서비스의 시간 확대는 곧 생산성 향상과 직결된다. 작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수확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접근성 개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진안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체감 편의를 높이고, 현장 중심 농정 지원을
지역 소멸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해법으로 ‘평생학습 연대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김제가 도시와 대학, 기업을 연결한 학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교육부 주관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핵심 사업인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권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집중진흥지구 사업은 광역 단위 협력을 기반으로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국가 사업이다. 평생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평생학습도시와 지역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조를 통해 학습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동고동락 학습프로젝트’를 주제로 추진된다. 지난해 구축된 전북형 평생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참여 주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과정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습 자원의 순환과 공동 활용을 강화하는 구조다. 확보된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억8800만 원 규모다. 김제를 포함해 전주, 익산, 순창 등 4개 도시와 전주대, 호원대, ㈜KTCS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50+ 인생학교, 로컬배움터 등 5개 사업이 도시 특성과 수요에 맞춰 추진될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부안이 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평생학습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부안군은 2026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의 학습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총 18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가 제공되며,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추진되며,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역량 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까지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 접근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대상자는 자격 확인을 거쳐 선정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 순으로 우선 고려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권은 본인 사용이 원칙이
노후주거지 개선이 개별 주택 단위를 넘어 ‘마을 단위 정비’로 확장되고 있다. 부안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부안군은 서신서외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구역 내 노후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이번 조사는 단순 집수리 지원을 넘어 도로 개설과 주차장, 공원 조성 등 공공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정비가 필요한 주택을 선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사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이다. 특히 도로 확장에 따라 담장이나 대문 이설이 필요한 주택, 공원 및 거점시설 주변 경관 개선이 시급한 주택 등 도시재생 사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대상이 우선적으로 검토된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 개선이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시설 확충으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와 신규 공급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집수리 지원은 도시재생 기반시설 조성에 협조하거나 사업 효과가 큰 주택을 중심으로
농촌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가 부안 보안면에서 펼쳐졌다. 주민과 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나눔을 나누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부안군 보안면은 지난 4일 보안다목적체육센터에서 ‘제37회 청자고을 보안면민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안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과 출향 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대표 공동체 행사다.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식전 무대는 주민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을 위한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자율방재단과 지역 기업, 교육기관 등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단순 축제를 넘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도 함께 드러난 셈이다. 본 행사에서는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 단위로 팀을 구성해 경기에 참여하며 경쟁과 협동을 동시에 경험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강화했다. 행사 후반부 노래자랑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관람객의 호응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채워졌다. 이어 진행된 ‘박 터트리기’ 행사에서는 풍년과 건강을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대응해 부안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했다. 발행 규모를 늘리면서도 개인별 구매 한도를 낮춰 혜택의 분산 효과를 노린 조치다. 부안군은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부안사랑상품권 1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발행 규모는 기존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민생경제 대응책이다. 특히 고유가·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구매 한도 조정이다.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아졌다. 특정 이용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군민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2%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 원 충전 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도 변경 이전에 이미 50만 원 이상을 충전한 경우에는 추가 충전이 제한된다. 부안군은 이번 정책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자가 분산될수록 다양한 업종으로 소비가 확산되
먹거리 정책이 단순 공급을 넘어 ‘생활 복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이 가족 단위 식생활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군산시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군산시 가족센터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공 먹거리 정책과 가족 대상 복지 프로그램을 연결해 정책 효과를 생활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과 로컬푸드 활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자문을 맡고, 가족센터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지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생산과 소비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는 구조를 강화하는 시도로 해석된다. 로컬푸드 활용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공공급식과 먹거리 정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
지역 먹거리 공급 체계가 타 지자체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이 공공 급식 사업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 영역을 넓히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산시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에서 충청남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을 넘어 광역 단위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제철 과일 소비 촉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는 시설 적합성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기존 사업 운영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의 사업 수행 경험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과일 간식 공급 과정에서 구축한 위생 관리 체계와 물류 운영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선정에 따라 확보된 사업 규모는 총 12억9000만 원이다. 센터는 2026년 한 해 동안 충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약 64만 개의 제철 과일 간식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 과정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시설에서 가공과 포장이 이뤄지며,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를 유지해 신선도를 확보한다. 어린이 대상 식품인 만큼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 농수산물 소비 창구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이 마라톤 대회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먹거리 판로를 넓혔다. 군산시는 지난 5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새만금 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지역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선수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장터에는 22개 농수산 업체가 참여해 딸기와 쌀, 떡, 맥주, 홍어, 오징어, 김 등 7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일부 품목은 최대 20% 할인 판매가 이뤄지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마라톤 참가자와 관광객이 동시에 유입되는 행사 특성을 활용해 단시간 내 높은 판매 성과를 거둔 점이 눈에 띈다. 약 5시간 동안 25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현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브랜드 홍보도 병행됐다. 군산 참홍어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해 특산품과 지역 음식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이 같은 방식은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된다.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소비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과 홍보를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군산이 주택용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섰다. 전기요금 절감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군산시는 2026년 주택용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지방보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을 비롯해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또는 신축 단독주택 소유자와 소유 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규모를 보면, 3kW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총 454만 원 수준의 비용 가운데 국비 165만 원, 지방비 93만 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은 약 196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효과는 실질적이다. 3kW 설비 기준 월 300~350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 월 6만 원 이상 전기요금을 사용하는 가구는 약 4~5만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기 투자비 역시 3~4년 내 회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이 가계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물린 조치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