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재원의 공정한 배분과 취약계층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점검이 시작됐다. 군산이 사회보장급여 전반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에 나섰다. 군산시는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급여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정확히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과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가운데 소득과 재산 변동이 예상되는 4725가구다. 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조사 과정에서는 건강보험 보수월액과 재산세 정보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68종의 공적자료가 활용된다. 이를 통해 수급 자격과 급여 수준을 재판정하게 된다. 군산시는 조사 결과 급여가 감소하거나 중지되는 경우 사전 안내를 통해 이의신청과 소명 절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자격 변동이 있더라도 실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사례관리와 긴급복지,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지원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허위 신고나 고의적 누락 등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장을 중단하고, 지급된 급여에 대해 환수 조치를 진행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군산이 중소기업의 생존력과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종합 지원책을 내놓았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군산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지원과 근로자 복지,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출기업의 리스크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2025년 실적이 있는 관내 183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료를 지원해 대금 미지급과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거래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수출 마케팅과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지사화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환경 개선 정책도 눈에 띈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 노선을 기존 6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기숙사 임차비 지원도 기업당 최대 5실까지 늘렸다. 이는 인력 유입과 근속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농식품 수출 환경이 흔들리고 있다. 김제가 현장 점검에 나서며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력 확보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해상 물류 차질과 운임 상승 등 수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산물 수출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현서 부시장을 비롯해 도와 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수출기업이 체감하는 위기 요인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수출 리스크 확대와 선박 운임 지연, 물류비 상승, 원료 및 기자재 수급 불안 등이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물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비료 수급 문제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질산칼슘과 인산, 마그네슘 등이 혼합된 비료 공급이 불안정해질 경우 작물 생육 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농가 경영 부담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변동성 확대까지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다. 김제시는 기존 지원 사업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
전국 단위 육상 유망주들이 익산에 모여 기록 경쟁에 나선다. 학생 선수부터 대학부까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육상의 저변과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6일 ‘익산 보석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까지 약 1,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각 종목별 기록 경쟁을 통해 선수 개인의 기량 점검은 물론, 차세대 국가대표군 발굴의 장으로도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지역 기반 선수들의 성과도 관심을 모은다. 이리초와 모현초, 팔봉초 등 초등부를 비롯해 지원중, 이리동중, 어양중, 이리공고, 원광대학교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체육 인프라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숙박·음식 안내와 함께 안전 관리 등 운영 지원에 나선다. 경기장 시설 점검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
봄 축제로 인파가 몰리는 시기,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점검이 강화됐다. 김제가 축제 기간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위생 관리에 나섰다. 김제시는 6일 꽃빛드리 축제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증가로 식품 안전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점검은 축제장 내 식음료 판매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와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조리기구 및 시설 위생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현장 위생 관리 수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홍보도 병행됐다. 축제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섰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실천과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 보관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안내가 이뤄졌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 점검을 넘어 시민 참여형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축제 기간 일시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새만금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공개 강연이 김제에서 열린다. 지역 개발의 핵심 축인 새만금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제시는 9일 열리는 제729회 지평선아카데미에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초청해 ‘미래 1000년을 준비하는 새만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새만금 사업의 추진 방향과 역할을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개발공사의 기능과 향후 사업 구상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정책 소통 성격도 짙다. 나 사장은 김제 죽산면 출신으로, 학계와 법조, 문화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왔고, 법무법인 고문과 지역 문화행사 운영에도 참여해 왔다. 2024년 3월 제3대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다. 강연에서는 새만금의 조성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 향후 개발 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규모 국책사업의 특성상 지역사회와의 이해 공유가 중요한 만큼, 이번 강연은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창구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운영 단계’에 대한 해법이 모색되고 있다. 김제가 주민 조직과 금융, 행정 지원을 결합한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김제시는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김제신용협동조합,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주민 주도 조직으로, 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 운영과 생활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단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사후 운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구조로 해석된다. 조합은 사업 운영을 맡고, 지역 금융기관은 재정적 기반을 지원하며, 행정 지원기관은 컨설팅과 제도적 뒷받침을 제공하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신풍마사협은 거점시설 운영과 지역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김제신협은 금융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 같은 협력 구조는 주민 참여
전통예술이 강연장을 무대로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익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공연 요소를 결합하며 문화 체험형 교육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익산시는 6일 ‘꽃다운 익산시민+대학’ 제1강을 오는 8일 오후 2시 솜리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강연으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강연은 국악인 김소라가 ‘국악여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공연형 강연 형식을 통해 관객과의 호흡을 강조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소리와 이야기, 퍼포먼스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특징이다. 김소라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로, 전통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다.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공연과 교육을 병행하며 국악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의 개념을 확장하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지식 전달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구성은 세대 간 문화 공유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시민
지역 유통 구조의 약점으로 꼽히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해법’이 도입된다. 익산이 중소유통 물류 거점에 태양광 설비를 얹어 운영비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태양광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도비 5억3000만 원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물류센터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물류비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로 읽힌다. 전력 사용 비중이 높은 물류센터 특성상 에너지 비용 절감은 곧 운영비 절감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상품 가격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태양광 설비는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되며,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생산된 전력은 물류센터 운영에 활용돼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익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공동 구매와 물류를 통해 유통 단가를 낮추는 핵심 인프라다.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플랫폼에 밀리는 골목상권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장치로 기능해 왔다. 시는 이번 태양광 도입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비용 절감 수단
행정의 신뢰와 효율을 가늠하는 기준이 ‘데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 관리 수준이 곧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가운데, 익산이 관련 평가에서 성과를 드러냈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데이터 개방과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데이터 공개를 넘어 ‘쓸 수 있는 데이터’를 얼마나 구축했는지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의류수거함 위치, 그늘막 쉼터, 빗물이용시설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는 시민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현재 166종에 달하는 공공데이터가 개방된 상태다. 여기에 오류 데이터 정비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병행되면서 정보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개방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이용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같은 흐름은 지방정부의 역할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단순 행정 집행 기관을 넘어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
김치 명인의 손맛을 시민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됐다. 단순한 요리 강좌를 넘어 전통 발효기술과 지역 식재료를 결합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다. 익산시는 6일 ‘사계절 명인 김치 마스터클래스’를 오는 16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가 지난해 처음 지정한 김치 명인의 전문성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교육이다. 강의는 익산 제1호 김치 명인인 신승주 씨가 맡는다. 김치연구소를 운영하며 김치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결합한 실습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단순 레시피 전달을 넘어 발효 원리와 젓갈 활용, 풀국 조리 등 김치 제조의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교육은 계절별 식재료를 반영해 구성됐다. 오이소박이와 당근라페 김치, 고구마순줄기 김치, 생굴무채지 등 다양한 김치를 직접 담그며 제철 식문화의 흐름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4월 과정은 봄쪽파김치와 열무얼갈이김치 강좌로 시작되며, 회차별 18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도 맞닿아 있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실습 구조는 자연스럽게 지역 생산물 소비로 이어지고, 이는 농가 소득과 지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정 확보 수단을 넘어 ‘지역 서사의 복원’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역의 뿌리를 기록하고 이를 미래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6일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황등면 뿌리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록이 곧 역사’라는 기획 의도 아래, 호남 지명의 유래와 화강암 산지로 알려진 황등면의 생활사와 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5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확보된 재원은 황등면지 편찬, 다큐멘터리 영상 제작, 생활사 사진 아카이브 구축과 전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단순 기록을 넘어 지역의 기억을 시각화하고, 이를 공유 가능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같은 시도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기록의 부재’가 곧 지역 정체성의 약화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특히 황등면은 호남이라는 명칭의 뿌리가 깃든 공간이자 대중가요 ‘고향역’의 배경으로 알려진 상징성을 지니고 있지만, 정작 이를 체계적으로 축적한 자료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다. 익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록을 향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