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에서 열린 산악 마라톤 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안전 중심 운영으로 마무리되며 흥행과 지역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장수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4K-VT, 5K, 키즈, 20K, 38K, 70K 등 6개 종목에 약 2,900명이 참가해 장수의 산악 지형을 배경으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특히 기상 악화라는 변수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된 점이 눈에 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 시간을 2시간 늦추고 일부 장거리 코스를 단축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경기 결과, 주요 코스별 우승자는 70K(단축 운영) 부문에서 임정현·노현진 선수가, 38K 부문에서는 김영조·강현지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 20K와 5K, 4K-VT 등 다른 종목에서도 참가자들이 완주와 기록 경쟁을 이어가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브랜드와 음료 기업 등 후원사가 참여한 홍보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동시에 장수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지역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주간이용센터 이용자들이 정성껏 가꾼 반려식물로 지역 사회와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자립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센터 이용자 12명은 지난 14일 지역 기관 3곳을 직접 방문하여 자신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예쁘게 꾸민 화분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와 전북과학대학교 혁신지원단 그리고 내장산생태탐방원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첫 방문지인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업무로 분주한 직원들에게 밝은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화분을 전달했고 직원들은 뜻밖의 선물이 바쁜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전북과학대학교를 찾아 장애인 교육권 확대를 위한 상생의 의지를 다졌으며 평소 긴밀한 인연을 맺어온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 나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화분 나눔이 이용자들이 나눔의 기쁨을 몸소 느끼고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농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농약 음독 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의료원은 농가 내에 방치된 농약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여 우발적인 음독 사고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농민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명의 위험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3월 마을 주민 중 50가구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달 10일까지 각 가정에 보관함 설치를 모두 마쳤습니다. 임실군은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개의 농약 안전 보관함을 보급하며 지역 내 안전한 농약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사회 내에서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은 보관함 보급이라는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향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관함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부안군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 모델 구축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마을 대표와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발생한 수익을 마을 복지와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구조다. 단순 발전사업이 아닌 ‘공동체 기반 수익 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7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참여와 수용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주민 주도형 사업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참여 조건과 지원 내용, 평가 기준 등이 안내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됐다. 민간 중심 실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마을 단위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부안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농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해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가동했다. 가격·수급·재정 지원을 동시에 다루는 ‘종합 대응’ 성격이다. 군은 농업용 면세유의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면세유가 목적 외로 사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차단해 실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농자재 수급 관리도 강화됐다. 지역농협과 협력해 비료, 비닐, 부직포 등 주요 자재의 재고와 공급 상황을 점검하며,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 있다. 재정 지원 역시 앞당겨 시행된다. 기존 연 1회 지급하던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보조금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고, 상반기 지원금은 예년보다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비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춘 조기 지급은 농가의 자금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접수와 지급 시기도 앞당겨 대응 속도를 높였다. 이번 조치는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형 농정’으로 볼 수 있다. 국제 정세 변화가 농업 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선제적 관리와 지원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
행정 서비스의 출발점인 민원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군민과 직접 맞닿는 접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최근 민원콜센터를 방문해 상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전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경험과 건의사항이 공유됐다. 응대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시스템 개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이 이뤄졌다. 정 권한대행은 민원콜센터의 역할을 ‘행정의 최전선’으로 규정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담원의 응대 품질이 곧 행정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원콜센터는 군민 문의를 가장 먼저 접수하는 창구로, 정책 안내와 생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과 지역 축제 등 주요 현안과 관련된 문의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행정 확대와 함께 민원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처리 속도를 넘어 친절도와 정확성,
장기간 지연됐던 전주 북부권 핵심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이 본격 추진 단계로 넘어가면서 지역 도시 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대대 이전사업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심 내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와 인근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동안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재무 문제와 각종 인허가 절차로 지연을 겪어왔다. 특히 최대 출자사의 경영 악화와 행정 협의 과정이 맞물리며 추진 속도가 더뎠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자금 조달 방식을 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농지전용 협의와 국방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 시의회 동의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확보됐다. 현재는 민간사업자가 정상화 절차를 이행 중이며, 오는 6월 이후에는 자금 조달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북부권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지방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납세 징수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김제시가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섰다. 김제시는 오는 5월까지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자진 납부 유도와 강제 징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체납고지서 발송과 납부 안내를 통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특히 고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 조사와 함께 부동산·차량·금융자산 압류, 공매 처분까지 추진하는 등 강제 징수 수단이 동원된다. 이는 조세 형평성 확보와 성실 납세자 보호라는 측면에서 정책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지연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가 적용된다. 일률적인 강제 조치 대신 상황별 대응을 통해 회생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가 병행되는 구조다. 이번 정리 기간에는 행정 체계도 이원화된다. 일정 금액 이상 체납은 시가 직접 관리하고, 소액 체납은 읍면동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해 징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력과 행정 협업을 동시에 강화
조선왕조실록을 지켜온 전통 의식의 순간들이 사진으로 되살아난다. 무주군이 적상산사고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순회사진전을 마련했다. 무주군은 오는 2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1층 로비에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사고 포쇄·이안 재연’ 순회사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됐으며, 도민들에게 실록 보존의 역사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포쇄와 이안 의식을 재연한 사진 40여 점이 소개된다. 작품들은 지난해 무주문화원이 촬영한 것으로, 조선시대 실록을 보존하기 위해 진행됐던 다양한 의식과 행렬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일부 사진은 QR코드를 통해 영상과 해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의 이해도를 높였다. 포쇄는 실록을 햇볕과 바람에 말려 보존하는 전통 관리 방식이며, 이안은 실록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의식이다. 당시 국가 차원에서 엄격하게 시행된 이 절차들은 기록 유산을 지키기 위한 조선의 체계적인 관리 문화를 보여준다. 무주군은 2019년부터 적상산사고 봉안 행렬을 재연해 왔으며, 이후 학술 연구와 단체 조직을 통해 관련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재연
고창군 상하면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상하면은 최근 지역 내 고령의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고 밝혔다. 단순한 장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여건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사전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기초 작업의 일환이다. 상하면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의료·돌봄·생활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기존 생활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실제 어려움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촘촘한 돌봄망 구축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하면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