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감자 농가의 생산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무병 씨감자 ‘추백’ 1,100kg을 보급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감자연구회와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조직배양실에서 생산한 무병 씨감자를 분양했다. 감자는 재파종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수확량이 10%에서 최대 90%까지 감소할 수 있어, 매년 건강한 종자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없는 씨감자 자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양액·상토 재배를 병행해 연 2회 무병 씨감자를 생산·공급하며, 지역 감자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추백’ 품종은 휴면기간이 약 60일로 짧고, 재배기간도 90일 내외로 비교적 짧은 것이 특징이다. 봄 수확 후 가을 재배가 가능한 2기작 품종으로, 재배 효율성이 높아 농가 선호도가 높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자 보급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기후 변화와 바이러스에 강한 무병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부안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2%로 올린다.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반영해 군민 체감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3월 3일부터 부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지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부안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모바일 앱과 관내 금융기관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할인율 상향과 함께 충전 한도도 조정해 군민 혜택을 확대했다. 군은 할인율 인상에 맞춰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규 가맹점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노린 조치다. 군 관계자는 “정부 지원 확대를 군민 혜택으로 환원하기 위해 할인율과 충전 한도를 상향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 혜택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행복콜버스’를 성산면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3월 3일부터 성산면 권역에서 행복콜버스를 신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회현면, 임피·서수면, 대야면, 가력항, 옥구·옥서면 등 5개 권역에 더해 총 6개 권역에서 11대의 차량이 운영된다. 행복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으로, 이용자가 콜센터로 예약하면 지정된 승하차 지점까지 운행하는 방식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마을 안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행 방식은 권역별로 다르다. 회현면과 임피·서수면, 옥구·옥서면은 호출제로 운영되며, 대야면은 노선제와 호출제를 병행한다. 가력항은 여객선 운항 시간에 맞춰 하루 3회 운행한다. 성산면 권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차량 1대가 배치된다. 이용 요금은 500원이며,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일반 버스 요금에서 500원이 차감된다. 이용자는 콜센터로 이용 시간 1시간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군산시는 2018년 8월 회현면에서 처음 행복콜버스를 도입한 이후 운행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에서 어르신
김제시가 외국인 정책의 방향을 ‘체류’에서 ‘정주’로 전환한다.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취업과 장기 정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김제시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제시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유학생 지원 조례’에 근거한 심의·자문기구로, 외국인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공식 기구다. 2026년 정책은 가족 동반 정주 확대와 지역특화비자 지자체 추천제 등을 통해 지역에 취업·거주하는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안정적 정착, 사회통합, 인권 존중, 정책 지원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에 총 2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산학관 연계 김제형 외국인유학생 유치사업’이다. 관내 대학과 제조기업을 연계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취업 매칭, 비자 전환(F-2-R),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취업과 장기 체류가 선순환하는 지역 정착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외국인유학생 김제취업캠프, 중
부안군이 NH농협과의 제휴카드 운영을 통해 7500여만원의 적립기금을 확보하며 지역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됐다. 부안군은 5일 군청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조상완 NH농협 부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적립기금은 총 7511만원으로, 부안군과 NH농협 부안군지부 간 제휴 협약에 따라 지난 1년간 사용된 부안군청 법인카드와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0.1~1% 비율로 포인트가 적립돼 조성됐다. 군은 전달받은 기금을 이달 중 군 재정으로 환원해 지역 발전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제휴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세입 증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달받은 기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 부안군지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대산면에 위치한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 지상기준관측망(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되며 국제 기후 관측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창군은 5일 고창 표준기상관측소에서 WMO 지상기준관측망 등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지난해 12월 16일 WMO 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된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 중국 등 해외 내빈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등록 경과 보고와 축사,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국립기상과학원이 운영하는 시설로 지상 기상 관측 장비의 성능 시험과 비교 관측을 수행하는 핵심 연구 기반이다. 관측소는 약 1만9687㎡ 규모 부지에 다양한 현업 및 연구용 관측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기상기구 기준 최상위 등급의 관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지상기준관측망(GSRN)은 전 지구적 기후 변화 감시를 위해 장기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자료를 생산하고, 국가 간 관측 자료를 공통 기
한겨울 추위를 견디며 재배된 남원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 소비자들의 식탁을 찾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출하가 시작된 춘향골 햇감자는 금지면을 중심으로 송동면과 수지면 일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수확된 감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선별 과정을 거쳐 대형마트 등 전국 각지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후 여건이 좋아 하우스 한 동당 평균 20kg 기준 약 100상자 정도가 수확되고 있다. 현재 거래 가격은 최상품 기준 상자당 7만 원 이상, 평균 6만5000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상자당 5000원에서 6000원 정도 높은 수준으로, 향후 8만 원대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저장감자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춘향골 햇감자는 우수한 재배 환경과 축적된 농가 기술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지면 일대는 배수가 좋은 퇴적 평야지의 미사 토양으로 감자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종자 역시 차별화를 이뤘다. 남원농업기술센터와 씨감자영농조합이 지리산권인
전북 무주군이 지역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참여자 15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24개월간 저축하면 지자체가 동일한 금액인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240만원의 두 배인 480만원과 이자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군에 거주하며 최소 5개월 이상 근로(사업자 포함)를 지속하고 있는 만 18~39세(198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신청과 서류 제출은 ‘전북청년 함께 두 배 적금’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무주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태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청년정책팀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두 배 적금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무주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모집 당시 15명 선발에 134명이 지원해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5월
완주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도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리핀 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4일 주한 필리핀 대사관 로즈마리 듀케즈(Rosemarie G. Duquez) 노무관을 공식 초청해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관계자 초청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송출과 근로 환경 관리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듀케즈 노무관은 필리핀 인력송출 전담기관인 이주노동자부(DMW) 전 국장으로, 현재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 자국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해외 고용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듀케즈 노무관은 완주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지역 내 딸기와 시설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현장과 숙소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 필리핀 근로자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근로 여건과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정서적 지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그동안 해외 지자체와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송출국 정부와 대사관과의 직접적인
전주교육지원청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학교 즉각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하며 교육 행정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학교 곁으로, 더 빠르게·더 가까이 전주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가 교육 활동에만 오롯이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속도’와 ‘현장’이다. 학교에서 긴급한 현안이나 해결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해 지원을 요청할 경우, 담당 부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24시간 이내에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교무학사, 재정·계약, 시설 관리 등 복합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원포인트 대응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여러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번에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채선영 전주교육장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학교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데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움직이는 적극 행정을 통해, 학교가 오직 학생들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