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풍산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농업회사법인 성마리오농장(대표 김바오로)이 매서운 한파 속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성마리오농장 김바오로 대표는 최근 군청을 방문해 겨울철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 상당의 흑염소 진액 219박스를 기탁했다. 성마리오농장은 과거 경남 고성군에서 공장을 운영하다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순창 풍산면 농공단지로 이전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다. 흑염소 진액과 유기농 현미콩효소 등을 생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 업체는, 순창에 둥지를 튼 2022년부터 4년째 한결같이 기부에 참여하며 ‘착한 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바오로 대표는 기탁식에서 “순창에 자리를 잡은 후 지역 어르신들은 저희에게 가족과 같다”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활기차게 보내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성마리오농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하신 소중한 물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신속히 전달하
겨울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이원시스템은 지난 15일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에 총 4515만 원 상당의 탄소매트 35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의 부담을 덜고, 화재 위험이 큰 노후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1인 취약계층이 밀집한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홀로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세대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제이원시스템은 혹한기에도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상과 물품을 세심하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화사회복지관은 이날 전달받은 탄소매트를 전주지역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 관장은 “겨울철 꼭 필요한 난방용품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살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도 “추운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제이원시스템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
진안고원 치유숲 직원들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응원하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고원 치유숲 직원들은 16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종환 진안고원 치유숲 부센터장은 “지역의 희망인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안고원 치유숲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소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과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진안군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신규 농업 인력 육성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 마련을 지원하는 융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진안군은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창업과 주거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농업창업 분야는 농지 구입과 시설하우스 신축 등이 포함되며, 주택 분야는 주택 구입과 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의 증·개축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65세 이하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진안군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귀농·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지, 융자금 상환 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층 면접을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농업창업 자금으로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으로 최대 7500만 원까지 연 2%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귀농인들이 지역에
고창군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올해 연말까지 전격 연장한다. 고창군은 농업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농산물 가격 하락, 만성적인 인력 부족 등 이른바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료 부담을 낮춰 농업인의 기계화 영농 참여를 확대하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료 감면 연장에 따라 고창군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 기종을 정상 요금의 절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정책이 농가의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작업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기계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용 전 안전 점검과 안전 수
정부가 올해 ‘치킨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익산시가 모델도시 지정을 공식 건의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5일 정책 점검차 익산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치킨벨트 조성과 관련해 익산을 거점 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4곳인 K-미식벨트를 6곳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1분기 중 치킨벨트를 포함한 신규 미식벨트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익산이 국내 최대 닭고기 기업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사육부터 가공·유통·물류까지 닭고기 산업 전 과정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전국 유일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구상하는 치킨벨트의 산업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라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가 치킨벨트 사업에서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모델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익산에서 민간 주도로 운영 중인 ‘치킨로드’의 성과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체험형 매장과 특화 메뉴, 청년 창업이 결합된 치킨로드가 이미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
새해 떡국을 나누는 자리에서 모인 정성이 이웃을 위한 온기가 됐다. 완주군 구이면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떡국 나눔 행사의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로 돌려보냈다. 대원사(주지 대진스님)는 새해맞이 떡국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500만 원을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진스님은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호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이어지는 대원사의 나눔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의미 있게 쓰겠다”고 했다. 최은아 구이면장도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이런 나눔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원사는 평소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96회부터 제97회 춘향제를 이끌 춘향제전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남원시는 지난 1월 9일 제96·97회 춘향제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향후 두 차례의 춘향제를 책임질 제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촉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전위원회는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축제 운영을 목표로 춘향제의 중장기 비전과 단계별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 고유의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접목해 춘향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제96회 춘향제는 ‘멋’을 주제로 전통예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로 기획된다. 춘향 선발대회와 대동 길놀이, 춘향제향 등 대표적인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연·체험·먹거리 등 전 분야에서 구성과 연출의 완성도를 높여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춘향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형 축제를 넘어,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체험형 축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남원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펼쳐지며, 관광객들이 직접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감소, 소비 방식의 변화 속에서 전주가 농업의 방향을 ‘생산’에서 ‘산업’으로 확장하는 새 그림을 내놓았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6년을 기점으로 도시와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농업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농업기술센터는 15일 신년브리핑을 열고 ‘먹거리에서 산업으로, 미래도시농업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한 5대 농정 전략을 제시했다. 전략은 미래농업 거점 구축, 농식품산업 활성화, 현장 중심 문제 해결, 도시농업 공간 확충, 반려문화 정착으로 요약된다. 우선 전주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의 핵심 인프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올해 준공한다. 이를 통해 학교와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의 가공·창업·상품화까지 연계해 농업의 산업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농식품산업 구조도 강화된다. 친환경 농업기술 확산과 산지 유통, 공동출하 체계 활성화를 통해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브랜드 ‘전주 한옥애뜰’을 중심으로 통합 마케팅과 수출 지원을 연계해 전주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키운다. 기후변화 대응도 핵심 과제다. 애플망고와 청망고 등을 시험 재배하는
완주군 북부권 농업인의 오랜 숙원이던 농기계 공공 수리 거점이 고산면에 들어선다. 민간 수리업체 의존과 농번기 수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광역농기계수리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산면을 중심으로 북부권 6개 면을 아우르는 공공 수리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기계 수리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광역 거점형 수리체계를 만들어,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는 고산면 서봉리 일원에 조성된다.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0억 원을 투입해 부지 3,635㎡, 건축면적 724.6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중·소형 농기계 수리를 위한 전문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방문 수리와 출장 수리를 병행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완주 북부권은 농기계 사용 비중이 높지만, 수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농번기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민간 업체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도 컸다. 군은 이번 센터를 통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예방 정비 시스템을 도입해 고장 발생 자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운영은 고산농협이 주관하고 인근 협약 농협과 공동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