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글로벌 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할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미래전략과 관리운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식화하는 최종보고회를 1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수산식품 수출 선도도시 육성'(과제번호 71번)에 발맞춰, 군산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군산시 수산식품위원, 시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대학교, 수산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군산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수산식품 집적화 단지로, 스마트 HACCP 기반 첨단공장(스마트팩토리), 아파트형 임대공장, R&D 시설, 민간투자 부지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 위축된 군산 수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민선 7기 핵심공약 사업으로 출발했으며, 연간 3만 톤 이상 생산되는 고품질 김이 타 지역으로 가공 유출되던 문제를 해결하고, 수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전진기지로 부상할 전망
무주군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에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25명의 의료진이 3교대 근무를 시행하며, 응급실 외부에는 환자 분류소를 별도로 운영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인다. 감염병 의심 환자는 격리 진료를 통해 응급실 내 감염 확산 방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상급 의료기관과 권역외상센터 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고, 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최정태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진료팀장은 “연휴 동안 간호사 1명을 추가 배치하고 긴급 이송을 위한 구급차도 상시 대기 중”이라며 “주민과 귀성객, 여행객 모두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 외에도 연휴 기간 문 여는 의원으로는 무주읍 강안의원(10월 3일·8일·9일), 고려의원(10월 10일), 노금석외과의원(10월 3~4일·8~11일), 무주신경과의원(10월 4일·11일), 무주안과의원(10월 10~11일), 설천면 성모외과의원(10월 4일·10~11일), 안성면 평화의원(10월 8~9일) 등이 있으며,
고창군 김영식 부군수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민원 현장을 방문해 군민들의 불편 상황과 지원 현황을 직접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 소재) 화재로 전국적으로 공공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고창군민도 민원 처리 지연과 행정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데 따른 조치다. 김 부군수는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들과 만나 군민들이 겪는 불편을 청취하고, 향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9월 22일부터 지급된 ‘고창군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상황도 점검하며 “적극적인 홍보로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이어 장애 시스템 중 군민 생활과 밀접한 12개 시스템 담당 팀장들과 대책 보고회를 열어, 군민 불편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주요 조치 계획을 점검했다. 고창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복구 상황에 맞춰 자체적으로 민원 시스템 점검과 대체 방안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속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과 고창군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2일 저녁 7시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고인돌, 고창갯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죽림리 매산마을 주민과 갯벌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 1000여 명과 국가유산청,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죽림리 고인돌군을 배경으로 ‘고창의 보물, 사람과 자연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푸른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되며, 이어 고인돌과 갯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주제영상과 전문 무용수들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인돌과 고창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개막식을 통해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감하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전은 10월 22일까지 22일간 고창고인돌공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수업 형태로 고인돌의 역사와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군민 지원에 나섰다. 군은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4%에 해당하는 73억 원이 군민들에게 전달됐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기준 군민활력지원금 신청자는 3만669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73.2%를 차지했으며, 지급된 금액은 총 73억 원에 달했다. 여기에 정부 2차 민생소비쿠폰 지급까지 더해지면서 총 111억 원 규모의 재정이 단기간에 군민들에게 풀렸다. 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소비쿠폰을 병행 지급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 대규모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군민 생활 안정과 함께 전통시장·지역상권에 활력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잔여 대상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급을 완료하는 한편, 소비쿠폰 사용 실적을 면밀히 관리해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0월 한 달간 ‘고창사랑상품권’을 최대 20% 특별 할인 판매하고, 월 구매 한도도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수군은 추석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북에서 처음으로 ‘가축 응급진료 동물병원 당번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난산, 급성고창증 등 주요 가축 질병에 대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6일간 관내 동물병원 4개소를 대상으로 1일 1개소씩 당번 병원을 지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진료비가 평일 대비 150% 적용된다. 장수군은 축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명절과 같이 진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농가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제도를 통해 축산농가가 보다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군민에게도 안전하고 건강한 축산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연휴 중 가축 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연휴 기간 가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장수군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농산물인 ‘완숙토마토’를 출하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청년농업인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청년농업인 8팀 24명을 선발, 장수읍 두산리에 위치한 스마트팜 단지에 입주시켰다. 청년농업인들은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재배에 나섰으며 이번에 첫 출하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배된 토마토는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출하 물량은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 순천 등으로도 판로가 확대되며 장수 농산물의 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특히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농업인들은 청년주택에 입주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성과는 그간 준비가 결실로 이어진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농업인 정성욱 씨는 “무더운 여름 관리가 쉽지 않았지만 최첨단 스마트시설 덕분에 품질 좋은 토마토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장수군에서 첫 출하를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폭염과 잦은 호우에도 버텨낸 청년농업인들의 노고에 격려를 전한다”며 “출하된 토마토가
전주시 산업단지협의회(회장 이운영)가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출근길에 따뜻한 아침 식사를 나눴다. 협의회는 1일 오전 ㈜유니온씨티 주차장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김밥과 컵밥 등 간편식을 직접 전달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노동자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추진 중인 ‘매주 수요일엔 수요튼튼 밥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산업단지협의회는 지난 8월 1000만 원을 기부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협의회는 이번 현장 봉사 참여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확산시켰다. 협의회의 기부금은 산업단지 노동자들에게 매주 수요일 아침 김밥, 컵밥, 샐러드 등 간편식을 제공하는 데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수요튼튼 밥상’을 통해 아침 결식 문제를 해소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산업단지협의회의 기부와 봉사 참여가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업과 단체가 함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퍼뜨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운영 전주시 산업단지협의회 회장도 “회원사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가 현장에서 노동자들의 든든한 아침
장수군은 1일 장수군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외과 전문의 노승무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노 신임 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와 외과대학장, 보건대학장, 암공동연구소장, 외과과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학술적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과 세종시 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의료·복지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장수군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원의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승무 원장은 “장수군보건의료원장으로 새롭게 소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은 고령화 심화와 의료 접근성 취약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응급진료,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 향상을 추진하며,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 이하 연구원)이 전주 특화 농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 연구를 통해 지역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2년간 건강기능성 규명 3건(인체적용시험 포함), 지식재산권 확보 4건, 시제품 제작 3건, 기술이전 4건 등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34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 농가에서 원재료 1억600만 원을 구매하는 등 연구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 사례로 미나리 숙취해소 음료 ‘깨나리’가 꼽힌다. 연구원이 인체적용시험으로 효능을 입증한 뒤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출시됐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계약재배 확대와 기업의 신사업 진출로 연결됐다. 전주 특산물 모주에서는 항산화·미백 효능을 발굴해 화장품으로 상용화했고, 해당 제품은 영국·인도·일본·베트남 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또한 연구원은 쥐눈이콩(서목태)을 활용해 체취 원인 물질인 ‘노네날’을 줄이는 효능을 검증했으며,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개발 중인 바디나물 추출물은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록됐다. 이 외에도 식물 유래 유산균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발효 두유 등 비건 제품 개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산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관계자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보조금 항목별 집행 기준과 집행 시 유의사항, 자주 지적되는 사례 등이 공유됐다. 특히 교육 이후에는 경로당 운영비 집행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로당 보조금 정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활발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동에서 올 추석에도 주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금동 14통 새마을지도자 오정수 씨는 30여 년간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백미 10kg 5포를 마련해 한부모가정과 저소득가정 5세대에 전달했다. 오 씨는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제 삶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법인 양지의 지정수 대표도 현금 10만 원을 기탁해 한부모 세대의 명절을 지원했다. 그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역시 성금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현금 1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보탰다. 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례 금동장은 “명절마다 이어지는 나눔은 금동의 자랑이자 공동체의 힘”이라며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