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1일 전주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제30회 전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 400여 명과 함께 한 해 농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농업 발전 유공자를 격려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농업인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전주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에게 전주시장 표창과 전주시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7명에게는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표창패가 수여됐고, 전임 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농업발전 관련 공무원과 시의원 등 4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장성기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전주시의 발전은 농업과 농촌에 있는 농업인이 행복할 때 가능하다”며 “청년 유입과 농촌 산업 확장에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정적 농업 지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은 1996년 정부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
김제시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제시는 11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에 투자 예정인 ㈜호룡, ㈜에이엠특장 등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 선정 후 3개 기관(캠틱종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20여 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결과다. 현재까지 총 313명이 수료해 당초 목표(200명)를 157% 초과 달성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4점을 기록했다. 주요 과정으로는 ‘생성형 AI 활용, 모빌리티 설계·해석, 품질관리,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등이 운영됐으며,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된 우수 사례로는 ㈜에이엠특장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시간을 50% 이상 단축한 사례, ㈜진우에스엠
부안군은 1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 16개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형섭)가 주관했으며, 지역 농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한 해의 농사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 우수농업인 표창, 기념식, 체육행사, 농민 장기자랑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형섭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 중심으로 농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부안군 농업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과 군이 힘을 모아 부안의 미래 농업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과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본격 논의하며 ‘수소도시 완주’로의 국제적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우석대학교 23층 W-SKY23에서 열린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 전략 포럼』에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수소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전북도민일보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AP GREEN 박태윤 대표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나광호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타당성과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공급망 변화, 시장 경쟁력 확보, 제도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이슈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1부 세션에서는 삼일회계법인 강근식 이사와 중앙대 이종영 교수가 국제수소거래소의 필요성과 전망을 제시했고,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유안타증권 이안나 부센터장, 한국석유관리원 김지민 팀장, ㈜하이솔 이상용 대표 등이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2부에서는 완주군과 전북도가 공동 추진 중인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상용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이 논의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지용 센터장과 송민호 완주군청 주무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한국춘란의 산업적 가능성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난 산업 육성을 위한 ‘2025 전북 난(蘭) 산업 박람회’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완주군 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춘란 전시를 비롯해 난자재 판매관, 난 클리닉관 등 다양한 산업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난의 매력과 재배 정보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품종의 한국춘란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난 문화를 군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자, 한국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완주가 난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난 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범정부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에 맞춰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다시 뛰는 공직사회 △성과를 내는 공직사회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 △깨끗하고 기본에 충실한 공직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정책 이행 여부 △재난·사고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 점검 △교육시설 안전 관리 실태 △민원 처리 실태 △복무·보안관리·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등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자체 운영 중인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국민신문고, 청렴포털 등과 연계해 교육현장의 갑질, 예산 비리, 복무 해이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2025년 공직기강 점검 주요 적발 사례를 안내해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공직사회 근무 분위기 일신을 위해 공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교과별 맞춤 연수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교과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세미나실에서 ‘중학교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의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교과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 대응 및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교사 각각 50여 명씩 총 250여 명이 참여한다. 교과별 맞춤 연수로 진행되며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 △교과 역량 △성취기준 연계를 통한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개선까지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각 교과의 교육과정 각론을 통해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수업 적용 및 과정 중심 평가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수업·평가 방향의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수업과 평가 방향의 긍정적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10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광호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 유평기 과장, 전영옥 팀장과 청년농업인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이다. 2023년 시작된 사업은 매년 3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 현재까지 총 9명이 참여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최장혁 소장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완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육성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광호 의원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완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사업”이라며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준비로 방문자들에게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지난 7일 오전 11시경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한 식당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생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식사 중이던 손님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고산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위 천여진, 소방장 표현욱, 소방교 김사무엘)가 약 1km 거리에서 즉시 출동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A씨(68·남)가 식당 입구 부근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즉시 시행했다. 뒤이어 도착한 고산펌프대원과 봉동119구급대가 합류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이어간 끝에 자발순환이 회복됐다. 환자는 활력징후가 안정된 상태로 대자인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대원들의 침착하고 정확한 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심정지 환자의 초기 대응은 생사를 가르는 만큼, 군민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11일 장애인체육관과 일품공원 일원에서 제30회 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땀 흘려 일군 결실을 축하하며 지역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작목반 및 생산자 단체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1부 공식 일정에서는 식전 우쿨렐라 공연, 최영일 군수 특강, 유공 농업인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돈 버는 순창 농업 실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순창군이 역점 추진 중인 농정정책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 일부 농민 단체의 주장으로 발생한 군민 오해를 바로잡고, 향후 추진 방향과 과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수여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이 농업인의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실군이 지난 7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 소량만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전파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임실경찰서, 임실소방서, 육군 제7733부대 2대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의료원의 초동 대응 역할을 중심으로 개인보호구 착의 및 탈의법,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 다중 탐지 키트 사용, 3중 수송용기 등의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되었다. 임실소방서의 협조로 레벨A 보호장비 착‧탈의 시연을 하고 의료원 직원들이 레벨C 보호복 착용 후 다중 탐지 키트의 사용 및 검체 수송의 절차를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모의훈련으로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에 대비해 보건, 경찰, 소방 등의 초동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