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지 고창의 종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고창군은 대회 역사상 군 단위 최초의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장애인체육의 중심지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탁구, 보치아, 태권도, 파크골프 등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고창군 선수단은 수영, 육상, 태권도, 배드민턴, 보치아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파크골프, 게이트볼, 좌식배구 등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에는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열렸다. 감동의 순간을 담은 대회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폐회식은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로의 대회기 전달, 그리고 심덕섭 고창군수의 환송사와 함께 대회의 막을 내렸다. 심 군수는 “이번 종합우승은 선수단의 땀과 노력, 그리고 군민들의 응원이 하나 되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다비체육관과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 동안 참
군산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시는 제63회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시민들과 시정 현안을 공유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실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질문과 제안을 쏟아내며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신뢰의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재생에너지 정책 대응 ▲관광 활성화 전략 ▲지역경제 회복 방안 ▲주거환경 개선 ▲생태 관광과 공항 안전 문제 등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 속에 군산시는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느냐”, “당일치기보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이 나왔고, 2018년 고용위기지역 지정 이후의 변화와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특히 은파호수공원 아파트 부지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해당 부지는 과거 주거지역으로 이미 지정된 곳으로 시가 임의로 개발을 막을 수는 없지만,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가로망 계획 수립 등 관리를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는
익산시가 복지위기 조기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복지위기 대응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26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통·리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복지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식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산영도경찰서 권종호 경감이 강사로 나서 고독사 발생 과정과 조기 징후, 실제 사례를 통해 예방 및 대처 방법, 관련 제도 지원 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기반 강의를 통해 ‘비상개문’, ‘임의후견제도’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배우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복지 위기를 조기에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김제시가 자매(우호)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상생과 화합’이라는 새로운 지역 외교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축구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남 완도군, 서울 관악구, 경기 안산시, 충북 음성군 등 김제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은 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김제시를 포함한 총 150여 명이 함께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축구를 통해 단순한 승부를 넘어 도시 간 친밀감을 높였으며, 공식 행사 외에도 김제의 문화와 지역 특산물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지역의 공무원들과 스포츠로 소통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김제에서의 이틀은 김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번 교류행사를 단순한 체육행사로 그치지 않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자매도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제의 정주 여건과 문화, 관광, 특산품 등을 알리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간접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4년 연
익산시가 9월 28일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산림문화체험관 야외 공간에서 ‘멍룡 다독다도 체험-멍마르뜨의 오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자연 속에서 함께 차 문화를 즐기며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북단 녹차밭이 자리한 산림문화체험관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특히 반려견 전용 차가 준비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체험 내용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웰컴 티타임, 반려동물 전용 허브 워터팩 및 릴렉스 스프레이 만들기, 멍푸치노와 다식 간식 시간, 사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반려인 모두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익산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자연과 차 문화를 매개로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펫프렌드 익산’ 비전에 맞춰 관련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식품산업 도시로서의 비전을 한눈에 보여준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27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 일원에서 열렸다. ‘최고의 맛은 신선! 먹고 보고 즐기는 식품문화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는 익산을 대표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미래 식품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신제품 전시관, 쿠킹 체험관, 푸드 마켓 등이 운영됐다. 하림을 포함한 지역 식품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고, 유명 셰프들의 쿠킹쇼와 K-푸드 시식 코너, 지역 식문화를 체험하는 미식 투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쿠킹 클래스,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식품산업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역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김제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외식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김제시는 지난 25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표음식점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음식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제시를 대표하는 음식점들이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외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행정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표음식점 지정 운영 현황을 비롯해 위생등급제 전환 계획, 친절 서비스 교육 강화,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메뉴 개선,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위생과 안전, 친절 서비스가 외식업소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대표음식점이 이러한 기준을 선도하는 모범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음식점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김제만의 미식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
김제시가 전국한우협회와 대한한돈협회 김제시지부의 따뜻한 나눔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훈훈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양 협회는 각각 한우 불고기 85kg(320만원 상당)과 한돈 후지 350kg(250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온정을 나눴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나눔 행사와 청소년 한우불고기 맛 체험, 한우국밥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오은아 전국한우협회 실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 가정에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김제시지부 역시 매년 한돈 나눔 행사와 시식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락기 지부장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이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준 두 협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성내면(면장 이남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삼일농원(대표 김석봉)은 백미 10㎏ 30포를, 애향운동본부 성내지회(지회장 이재혁)는 백미 10㎏ 10포를 성내면 주민행복센터에 기탁했다. 기부된 백미는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봉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재혁 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남례 성내면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백미는 노인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합창단 ‘오하나콰이어’가 27일 오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노래는 내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무대는 합창단의 첫 공식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은 창작 합창곡 ‘노래는 내게’, ‘지금 해요’를 시작으로 외국곡 ‘O sole mio’, ‘Nanakuli’, ‘Jambo’가 이어졌으며, 가요 ‘아름다운 나라’, ‘조율’, 동요 ‘들꽃이야기’, ‘오빠 생각’, ‘손을 잡으면’까지 다양한 장르가 무대를 채웠다.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은 객석을 찾은 시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별 출연한 군산 YMCA 소년소녀 합창단과 아코디언 연주도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아코디언의 감미로운 선율은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프로 합창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화합이 느껴졌다”며 “지역에서 이런 무대를 접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이스 파트로 참여한 최병학 단원은 “무대에서 받은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큰 힘이 됐다.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김제시 공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6일 공덕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협의체는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김 등 10만원 상당의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풍성한 명절을 지원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다자녀가정 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어 한우 떡갈비를 함께 만들며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 이주여성은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정을 나눌 수 있어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연무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다문화 교류까지 협의체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공덕면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어울리는 모습이 큰 의미가 있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마을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양순)가 24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부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대회’에서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협의회 단체 명의 100만원과 박양순 회장의 개인 명의 100만원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15개 여성단체, 2,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 여성 역량 강화,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지역축제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모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와 박양순 회장님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연간 약 2,200여 명에게 20여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