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와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신혼부부·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이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청년 최대 3000만원, 신혼부부 최대 4000만원이며,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가운데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70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의무이행 확약서,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지혜 무주군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장은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어진다”며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전북 고창군 착한가격업소들이 15년째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고창군은 착한가격업소 회원들이 지난 12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아름다운마을과 희망샘학교, 요엘원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 의류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창군 착한가격업소 모임(54개소)은 2011년부터 설과 추석, 연말연시마다 빠짐없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5년간 지속된 정기 봉사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원들은 나눔 활동뿐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26일에는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환원 활동을 확대했다. 고창군도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에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최고 수준으로 타 시군 평균 지원액보다 높은 규모다. 백현숙 착한가격업소 모임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가게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시작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돌아보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5년 동안 묵묵히 나눔
전북 고창군과 인연을 이어온 대경볼트산업·대경스틸산업 정찬원 대표 가족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고창군은 정찬원 대표와 가족이 지난 14일 군청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 가족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2023년과 2024년 각각 1000만원, 2025년과 2026년 각각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정 대표는 “고창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기부를 통해 마음속 고향인 고창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선운사 신도회장을 맡아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제11기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돼 지역 복지 증진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기탁받은 기부금을 청소년 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지역 활력 증진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의미와 가치를 높여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지역을
전북 고창군이 초‧중학교 입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보건소는 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미접종 학생에게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학 전 예방접종은 학교 등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절차다.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홍역과 수두, 백일해 등 각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확인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생인 2019년생과 중학교 입학생인 2013년생이다. 보건소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안내를 통해 입학 전 예방접종을 마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소아마비(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또는 Td), 일본뇌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여학생 대상)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전북 장수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6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소방서와 경찰서, 군부대,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산불 예방 대책과 기관별 대응 역할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건조일수가 늘고 강풍 발생이 잦아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통합지휘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초동 진화 단계에서의 협업이 대형 산불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산불 취약지역 사전 예찰 강화와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 대국민 홍보 확대 등 예방 중심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서 지난 1월 20일부터 산불방지 비
전북 장수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장수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교육·의료 분야 민간 전문가와 군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2025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 개별 특성과 가정 환경을 반영한 사례관리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 121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중심의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올해에도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신규 대상자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를 강화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전북 장수군이 공립 1호 박물관인 장수역사전시관의 소장품 확보를 위해 군민 참여형 기증·기탁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장수군은 19일 장수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소장품 기증·기탁 운동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을 담아낼 박물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수집 대상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장수의 역사와 관련된 각종 기록물을 비롯해 군민의 삶과 추억이 담긴 사진, 생활유물, 예술품과 공예품 등이다.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은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연중 상시 접수한다. 기증자에 대한 예우도 마련됐다. 군은 박물관 내 기증자 명패 게시를 비롯해 기증 증서 또는 감사패 수여, 주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수집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관련 도록을 제작해 지역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역사·문화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023년 9월 개관한 장수역사전시관은 그동안 지역에 흩어져 있던 향토사 자료와 다양한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와 교육에 활용해 왔다. 군은 올해 기증 운동을 더욱 확대해 사라져가는 지역 자료를 체계
전북 남원시가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부담을 낮추는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의 금리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호남 지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모델이다. 남원시는 19일 시청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욱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김동훈 중소기업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로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4~5%와 기업은행 자체 금리 감면 1.5%, 외부 지원 0.1%를 더해 기업들은 최소 5.6%에서 최대 6.6%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시설투자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사업 기반 마련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시설자금 지원 이후에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전자금 금리를 최대 1.3% 추가 지원하고, 매년 최대 0.5%의 보증료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이 지
전북 남원시의 시설복숭아가 하우스 안에서 복사꽃을 활짝 피우며 본격적인 생육기에 들어섰다. 봄보다 먼저 찾아온 분홍빛 꽃소식에 올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시설복숭아 농가들은 1월 초순부터 단계적으로 가온을 시작해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해 왔다.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보온과 온도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올해 개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평년보다는 2~3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복숭아는 휴면이 끝나는 1월 이후 온·습도 조절과 인공수분 등 정밀한 관리가 요구되는 작물이다. 남원시는 체계적인 재배 관리와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노지 재배보다 약 40일 빠른 5월 초순 첫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 시설복숭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310여 농가가 약 328ha 규모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시설복숭아는 30여 농가, 10ha 규모다. 시설재배는 노지보다 3~4배 높은 조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꽃 상태와 생육 균일도가 양호해 생산량과 품질 모두
전북 남원시가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제96회 춘향제 홍보에 나서며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귀성객과 시민 유동이 많은 남원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춘향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요원들은 축제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조선시대 전통 의상인 ‘쾌자’를 입고 현장에 나섰다. 이들은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이 담긴 홍보물, 기념품 등을 배부하며 귀성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향을 찾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 내용을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원시는 축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사전 홍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95회 춘향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한 홍보 영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30여 명 규모의 ‘SNS 시민 홍보단’ 발대식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축제 개최 전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춘향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김예성 씨가 연루된 IMS모빌리티 투자 사건, 흔히 ‘김건희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검 단계에서 드러난 한계와 부실 논란을 뒤로하고, 이제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사건의 핵심은 단순 투자 실패였는지, 아니면 배후 권력 연계가 개입된 고위험 금융 결정이었는지에 있다. 수사는 이미 사회적 관심과 정치적 파장을 동시에 지니며, 국수본의 칼날이 어디까지 향할지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논란 중심에는 184억 원 규모의 투자 결정이 있다. 자본잠식 상태였던 신생 모빌리티 기업 IMS모빌리티에 JB우리캐피탈, 효성 등 8개 금융·투자사가 동시에 자금을 집행했다. 일반적 금융권 심사 기준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내부적으로 리스크가 명확한 기업에 복수 금융사가 동시에 투자했다는 사실은, 투자 결정이 단순한 경영상 판단을 넘어 외부 압력이나 정치적 배경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을 충분히 시사한다.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는 김건희 여사와의 연결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지목해왔다. 김예성 씨 개인의 재무 상태나 사업 이력만으로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특검 단계에서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19일 “오는 20일부터 2026년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구직 청년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 세트를 2박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문 정장대여 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한다. 대여 품목은 정장 상·하의, 셔츠,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벨트 등 면접 기본 복장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시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려 총 1340건의 정장 대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 절차는 온라인 중심으로 간소화됐다. 신청부터 대여까지 전주 청년 온라인 플랫폼 ‘청정지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제출 부담도 최소화됐다. 면접정장 무료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청정지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태영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면접 정장 마련이 구직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