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이자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시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전주의 매력을 홍보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11개 국가의 기관과 여행사, 항공사 등 1500여 유관기관과 개별여행객 약 30만 명이 참가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었다. 전주시 관광 홍보관에서는 전주만의 1박 이상 체류형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한복·한지·한식 등 전주 고유의 한문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현지 여행업계와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 상품 상담과 홍보물 배포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대만은 단체관광뿐만 아니라 개별관광(FIT) 잠재수요가 큰 시장”이라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신규 방한 상품 개발과 온라인 채널 홍보로 실질적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주시는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한류 및 전통문화와 연계한 체류형
전주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호주를 방문, 현지 한인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재호주대한체육회, 빅토리아주한인회, 멜번한인타운추진위원회,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등 주요 한인단체와 연이은 간담회를 갖고 전주시의 국제교류 정책과 ‘글로벌 교민 네트워크 플랫폼’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7일 재호주대한체육회 최성환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전주의 스포츠 관광도시 비전과 글로벌 스포츠·경제 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스포츠가 재외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전주의 정책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8일 멜번 한인타운 간담회에서는 오진관 멜번 총영사, 이창석 빅토리아주한인회장 등 교민 리더들과 지역 한인사회 활동 및 전주시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방문단은 멜번 한인타운 내 전주의 전통 목공예 장승을 확인하며 현지 교민과 방문객들에게 전주를 알리는 현장을 점검했다. 또 9일에는 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과 면담, 대양주 교민사회와 전주시 간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최성환 회장과 나 회장을 전주시 해외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교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주시가 세계 속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수도분야 전환사업(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신규 선정돼 총사업비 6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도내 상수도분야 신규사업 중 최대 규모다. 사업 대상 지역은 위도면 식도 급수구역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위도에서 식도 일원 약 1.5km 해역의 해저 지층에 상수도관을 압입해 매설할 계획이다. 식도 일원은 위도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도를 해저 지표에 설치된 배수관로를 통해 공급받아왔으나, 어선 조업 활동과 조류 등의 영향으로 잦은 파손이 발생해 주민들은 단수와 제한 급수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저 지층에 매설된 신설 배수관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게 돼 주민 생활 편의와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군과 식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물 복지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10일 권익현 군수가 하서면 대교농협 창고에서 진행 중인 2025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찾아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권 군수 외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장, 하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검사원과 농가의 노고를 위로하고 수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권 군수는 “올해는 수확기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발생 등으로 수확량이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검사관들께서 공정한 검사를 통해 농가가 조금이라도 보탬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며 “수매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다.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건조벼 공공비축미 수매를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올해 총 1만 3355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10일 권익현 군수가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농촌관광 활성화, 행정 소통체계 강화, 가축 질병 예방, 예산 집행 철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국민의 43.8%가 농촌관광을 경험하고 있으며, 숙박형 체류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 민박과 로컬 맛집을 연계한 ‘부안형 체류형 관광코스’를 적극 발굴해 체류형 농촌관광 선도 지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군수는 중앙정부 법령과 지침 변경 시 유관기관과 읍·면에 신속히 공유하고, 공문 수신자 누락 없이 정확한 문서 관리와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행정 신뢰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서 비롯된다”며 소통 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가축 질병 예방과 관련해 “축사 내 환기·보온 상태와 전기·난방기기 안전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취약농가 중심 현장지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기상특보 시 신속한 정보전달과 가축재해보험 확대, 비상 연락망 점검도 강조했다. 권 군수는 아울러 “연말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시기로,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불필요한 이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
군산시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군산영광교회(담임목사 임용섭)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에게 삼계탕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설립 50주년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삼계탕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겨울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을 들여 끓여준 삼계탕 덕분에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 큰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용섭 군산영광교회 목사는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흥남동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영광교회는 1975년 영광학원 강당에서 설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이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선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군산 헌혈의 집에서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연합회는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는 어린이집 원장 10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시작됐으며, 이후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해 따뜻한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최선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헌혈에 참여해 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 챌린지가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전시는 80년 전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불길로 뛰어든 의용소방대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961년 군산 경마장 폭발사고로 순직한 대원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의용불멸의 비’와 매년 11월 30일 진행되는 위령제 등 역사적 배경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는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다. △1부 <문명의 불, 재앙의 불>에서는 문명 발전과 함께 등장한 불의 이중성과 조선의 제도적 소방체계를 통해 공동체 안전 의식의 기원을 조명한다. △2부 <의지의 불>에서는 일제강점기 지역민이 불을 막고 공동체를 지킨 자발적 노력과 헌신을 살펴본다. △3부 <꺼지지 않는 불꽃>에서는 군산경마장 폭발사고와 순직 9인의 헌신과 희생을 집중 조명한다. △4부 <의용불멸>에서는 ‘의용불멸의 비’ 건립, 위령제, 사료집 발간 등 추모와 기억의 역사를 다룬다. △5부 <다시 세운 빛의 수호자>에서는 광복 이후 의용소방대의 활동과 공동체 안전을 위한 헌신을 소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불길 속으로 뛰어든 아홉 대원의 희생정신뿐만 아니라, ‘의용’이라는 이름
군산시는 고질적 상습 상수도 사용료 체납자를 줄이기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상수도 체납요금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0월 말 기준 군산시 상수도 체납액은 3만 7천 건, 6억 5천만 원에 달하며, 시는 징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 반 6명의 징수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우선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금이 100만 원 이상인 600여 명에게 단수 처분 예고장을 발부했다. 이어 전화 및 현지 방문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단수 및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소멸시효가 만료되거나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분은 결손처분을 통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생활형편을 고려해 분할납부 및 징수 유예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강릉시 가뭄 사태를 통해 수돗물의 중요성과 절약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체납요금 특별징수 기간을 계기로 상수도 요금 납부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10일, 라모니 오케스트라(단장 박상구)가 제13회 정기연주회의 입장료로 받은 라면과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물품은 총 130만 원 상당으로,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모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연주회 수익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복지시설, 단체, 행정기관 등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에는 ‘기부와 함께하는 연주회’를 개최하며 입장료를 라면 5봉 이상과 쌀 1봉으로 받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주회는 지난 8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모인 정성과 후원물품은 나운3동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선제 지휘자는 “연주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박상구 단장은 “앞으로도 음악이 단순한 공연을 넘어 따뜻한 나눔의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나운3동장은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라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김제시가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자활사업 참여 후 취업·창업 등 장기적인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참여자가 취·창업 후 일정 기간 근속하면 최대 1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자활근로 참여 중이거나 참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민간시장으로 취업·창업해 생계급여 대상에서 벗어난 수급자다. 지급 방식은 취·창업 후 6개월 근속 시 50만 원, 이후 6개월 추가 근속 시 100만 원을 더해 총 1년 이상 근속 시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근로활동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 요건 확인 후 이달부터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근로 성과에 따른 실질적 보상을 통해 참여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금으로 수급자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에
김제시가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인 전시작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지난 7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5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구촌 마을, 샤론의 집 등 14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자산업진흥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 대상은 무, 배추, 양배추 등 약 6,500여 점의 전시작물로, 각 복지시설을 통해 김장 담그기 등에 활용되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우수한 전시작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025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인 우수 품종의 작물이 지역사회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