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전시 프로그램인 ‘장수전’이 오는 16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를 주제로, 장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서예가 40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예의 깊은 내공과 예술적 감성을 선보이며 장수 서예의 저력을 보여준다. 출품작들은 한글과 한자 등 다양한 서체로 구성됐다. 힘 있는 필획과 섬세한 먹빛의 조화를 통해 장수의 자연과 정서를 담아내며, 전통 서예의 미학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의 정신과 예술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문자 예술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철학이 깃든 서예의 본질을 조명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장수 서예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 서예문화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서예의 아름다움과 예술혼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오산면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익산시 오산면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여)가 ‘사랑의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어 지역 내 41개 경로당에 가래떡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가래떡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웃음이 넘치는 훈훈한 만남이 이어졌다. 김삼여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산면이 더욱 따뜻하고 서로 돕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설맞이 꾸러미 나눔, 환경정비 봉사, 생수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장수군 의암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이재형 회장)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이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시구는 최한주 군의회의장이, 시타는 이정우 부군수가 맡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전주, 임실, 진안, 무주, 장수 등 도내 8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말 양일간 열전을 펼쳤다. 선수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타격과 수비, 팀워크가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장수 가야야구팀, 준우승은 전주 곤조야구팀, 3위는 장수 위더스야구팀이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장수 가야야구팀 조재덕 선수가 MVP, 황치호 감독이 감독상, 전주 곤조야구팀 김동연 선수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이번 대회가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우정과 교류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행되며, 양파 주산지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파종·정식·수확 등 전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 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다. 장수군은 올해 3월 산서면과 번암면 3개 양파작목반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하고, 승용정식기·육묘용 파종기 등 12종 43대의 농기계를 구입했다. 임대료는 기계 구입가의 5% 수준으로 책정해 5년간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 농가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췄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작업시간은 65%, 인건비는 약 67%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계 정식은 수작업보다 정식 깊이가 균일하고 뿌리 손상이 적어 활착이 빠르며, 구 크기가
익산시가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익산시는 11일 석제품전시홍보관 광장에서 ‘환경을 살리는 농업, 농촌을 지키는 우리’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과 농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소득 증대, 공동체 화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과 농업인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농업인의 열정과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가래떡 나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영등동 롯데마트 사거리와 익산역 광장에서 가래떡을 나누며 쌀 소비 촉진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을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연구·시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가 오는 2026년 7월 개관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11월 건축공사를 마치고 2026년 1월 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건축면적 1,081㎡, 연면적 4,06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된다. 층별 주요 시설은 1층 바이오 홍보관·기업 회의실 ,2층 화장품 피부임상시험실 ,3층 바이오 시험·검사 및 인증시설 ,4층 입주기업 및 공동장비실 등으로 구성돼, 시험·연구·인증이 가능한 전문 바이오 인프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개관 전까지 지역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업 대상 설명회 ,산업 전시회 참가 ,홍보 리플렛·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리플렛을 활용해 기업 미팅과 회의 시 센터의 주요 기능, 장비 현황, 시험 항목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개관 시점에 맞춰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할 계획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최우수기관’, 남원사회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3년 연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가운데 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가점 등 네 가지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남원시노인복지관과 남원사회복지관은 평가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수여받게 된다. 남원시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부 및 안전 확인, 정서 지원, 건강관리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수행기관이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의 안전이 보장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신뢰받는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 고유의 식문화와 사람, 이야기를 잇는 특별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 ‘2025 남원 미식로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시가 추진 중인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숨은 미식자원을 발굴하고 로컬 셰프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기록 중심의 로컬 미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남원의 숨은 맛, 사람, 이야기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미식로드는 지역 셰프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네 가지 미식 여정으로 구성됐다. 각 회차별로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남원의 숨은 맛을 체험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현장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1회차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첫 여정의 문을 연 양재중 셰프는 오랜 기간 고급 일식집 총괄 셰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남원 산내면 중기마을에서 발효식품과 ‘어란’ 상품화를 선도하고 있다. ‘어란 미식로드’에서는 숭어알을 염장하고 말리는 어란 만들기 체험, 어란을 활용한 초밥·떡·파스타 요리 맛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날에는 운봉고원에서 진행된 하몽·와인 페어링 미식 토크가 이어져 남원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지는 여정은
익산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오는 14일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참여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만 18세부터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 중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농업인 또는 영농 예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최대 3년간 차등 지급된다. 또한 △농지은행 사업 우대 △정책자금 이차보전 △영농기반 임차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후계농 육성자금을 통해 최대 5억 원(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의 융자 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후계농 자금은 별도 절차와 신용평가를 거쳐야 하며, 지원 금액은 대출기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지
부안밀알회는 지난 9일 열린 부안밀알회관 준공식에서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부안밀알회가 새 보금자리에서 첫걸음을 내딛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평가된다. 부안밀알회는 독거노인 돌봄, 도배·화장실 시공 등 환경 개선 봉사와 하계방역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지역 봉사 단체다. 김광철 부안밀알회 회장은 “준공식을 기념해 지역 인재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부안밀알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밀알회가 준공한 회관은 회원 간 소통과 봉사활동 추진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발레단 발레시어터가 함께하는 발레 & 오케스트라 공연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겨울 명작으로 사랑받는 ‘호두까기인형’은 전통 클래식 발레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가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내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수준과 다양성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호두까기인형’은 ‘행진곡’, ‘사탕요정의 춤’, ‘꽃의 왈츠’ 등 친숙한 곡들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색으로 재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에게는 동심을, 어른에게는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부안군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전북발레씨어터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예술회관(063-580-3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
김제시가 시민들에게 사진을 통한 치유와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김제시는 오는 13일 제719회 지평선아카데미에 사진작가이자 포토테라피 연구소 소장인 백승휴를 초청해 “사진으로 삶을 아름답게 하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승휴 강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진으로 치료하는 포토테라피 개념을 국내 최초로 체계화한 인물이다. 2009년에는 ‘사진 명장’ 칭호를 받았으며, 2012년에는 세계 장애인 사진 선수권 대회를 지도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고향 보령의 섬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섬섬 피어나는 삶」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백 작가는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개인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 힘을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돼 감성적 소통과 자기 성찰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경로당 IPTV 실시간 송출과 강연 후 김제시 사이버학습센터(https://cyber.gimje.go.kr) 영상 업로드가 예정돼 있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