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손잡고 예방 중심 의료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31일 군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접종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발전소 주변 지역인 적상면에 거주하는 60세부터 64세까지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무주군은 백신을 확보해 오는 5월부터 보건의료원에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접종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영 보건행정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게 됐다”며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는 장학사업과 건강 프로그램, 문
장수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주도하는 ‘제4기 장수학생의회’가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돛을 올렸다. 31일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에 따르면 지난 30일 청사 내 특수교육지원센터 힘찬방에서 관내 학생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장수학생의회 개원식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수 출범을 넘어, 학생의원들이 자율성과 민주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공동체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의원들은 학생의회 운영의 기초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서 작성법 ▲모의 본회의 진행 및 발언 기법 등을 익히며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의원들은 향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수학생의회만의 운영 규정을 직접 제정하는 등 학생 자치의 자율적 토대를 스스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제4기 학생의회의 활동이 지역 내 학생 자치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성숙
전북 무주군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성과를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인구 7만 명 미만 시군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포상금을 수상한 것으로, 2022년 장려에 이어 2023년과 2024년, 올해까지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정 지원과 규제 개선, 산업 인프라 구축,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지표가 반영됐다. 무주군은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와 규제 개선 노력,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 등에서도 고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군은 중소기업 육성 자금 3억1000만 원을 지원하며 경영 안정과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거리 정비를
임실군이 MZ세대의 아이콘이자 진정성 있지로 사랑받는 배우 이유진과 손잡고, 공식 유튜브 채널 ‘임실엔TV’를 감성 중심의 소통 플랫폼으로 전격 개편하며 온라인 영토 확장에 나섰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규 영상 콘텐츠인 ‘최고의 한 잔’ 첫 화를 공개하고, 단발성 홍보에서 벗어난 ‘지속형 온라인 홍보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인 ‘최고의 한 잔’은 2주 간격으로 제작·공개되는 ‘연속형 시리즈’물이다. 도시 청년 배우 이유진의 꾸밈없는 시선을 통해 임실의 자연과 산업,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베일을 벗은 1화에서는 ‘치즈의 수도’ 임실의 근간인 낙농업을 조명했다. 이유진은 청정 산양 목장에서 직접 젖을 짜고 원유가 가공되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임실 유제품의 신뢰도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질 2화에서는 20대 청년 농부와의 만남을 통해 도시와 농촌 청년들이 공유하는 진로 고민과 삶의 가치관을 공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리즈를 필두로 주민들의 일상, 숨겨진 명소, 계절별 비경, 특산물 등 임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전북 고창군 해리면과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간 협력의 물꼬를 텄다. 고창군 해리면과 임실군 종합민원과는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각자의 거주지가 아닌 상대 지자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교차 기부를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홍정묵 해리면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간 협력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자체 간 연대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간 상생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지난 30일 고창그린마루 일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맥문동 식재 활동과 환경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녹지 환경 개선과 경관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아동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맥문동의 생태적 특징과 식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근 소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생태 자원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맥문동은 여름철 보랏빛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로, 토양 유실 방지와 녹지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식재를 통해 그린마루 일대 경관을 한층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과 주민들이 자연 친화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관수 환경위생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녹지 환경 조성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전북 고창군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고창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도비와 군비를 합쳐 최대 30만 원이 지원되는 기존 구조에 더해, 군이 자체 예산 20만 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지원 한도를 도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군은 최근 대외 경제 불안과 소비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겼다.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주민행복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창군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지원이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카드수수료 지원 외에도 특례보증,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임실군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봄철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산불 없는 청정 임실’ 수호에 나섰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산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끝장 토론을 펼쳤다. 이번 협의회에는 임실군청 관련 부서를 비롯해 임실소방서, 임실경찰서, 무주국유림관리소, 육군 제35보병사단 등 군부대, 임실군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지역 내 핵심 안전 파수꾼들이 모두 집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진화 장비·인력의 상호 지원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산불은 초동 진화 여부가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만큼,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골든타임’ 내에 입체적인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 공유 ▲유관기관 실시간 공조 채널 확립 ▲진화 장비 및 전문 인력의 즉각 투입 체계 가동 ▲산림 인접 취약지역 집중 관리 방안 등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
전북 장수군 장수읍이 민원실 내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장수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돌발 행동에 대비해 공무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경찰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원인의 폭언 상황을 시작으로,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개입과 진정 유도, 상황 악화 시 사전 고지 후 촬영·녹음, 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 경찰 긴급 출동과 현장 제압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기 대응부터 경찰 연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해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읍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민원실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문철 장수읍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전북 장수군이 결핵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과 ‘2026년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장수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예방 행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결핵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기침 시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결핵실에서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승무 보건의료원장은 “결핵 예방은 조기 검진과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순창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과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단위 메이저 대회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전하며 ‘스포츠 메카’ 순창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2026 전국실업역도선수권 및 제23회 전국남녀주니어역도대회’에 출전한 역도팀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남자 75kg급(주니어)의 장서진 선수였다. 장 선수는 인상과 용상, 그리고 이를 합산한 합계 부문까지 모두 1위를 싹쓸이하며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차세대 역도 유망주로 손꼽히는 장 선수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95kg급 황수민 선수 역시 실업 무대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에서 157kg을 기록,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전방위적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순창 안방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3.21.~3.29.)’에서도 메달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남자팀 조성준 선수는 개인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확보하며 차세대 간판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순창의 슈퍼스타’ 여자팀 하야시다 리코 선수도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꾸
전북 장수군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교육자치 모델을 모색하며 ‘마을 중심 교육’ 실험에 나섰다.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마을의 온기가 피어나는 학교, 그 뿌리가 되는 교육발전협의회’를 주제로 제9차 장수교육정담회를 열고, 지역 기반 교육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교육청 중심의 기존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에 나선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교육 자치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시 중심의 중앙집중형 교육이 지역 인재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이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의 지역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5개 면 교육발전협의회의 사례도 공유됐다. 계북면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 전입을 이끌어냈고, 번암면은 야간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출신 멘토링을 통해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산서면은 학생 귀가 지원 차량 운영과 함께 마을 주도의 교육기금 조성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