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농촌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가 연시총회를 열고 지역 농촌 사회를 이끌 여성 리더로서의 행보를 다짐했다. 진안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7대 생활개선연합회를 이끌 읍·면 임원들이 소개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이 공유됐다. 총회와 함께 겨울철 건강 관리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 과제교육은 추위에 취약한 여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양희연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농촌 여성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역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는 1개 연합회와 11개 읍·면 지회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만 65세 이하 여성 농업인들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다. 역량 개발과 농촌 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여성 리더 조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펜
정읍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일상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기존 18개에서 25개로 늘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해 진단 위로금’의 도입이다. 올해부터는 각종 사고로 인해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을 경우 위로금이 지급되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온열·한랭질환 진단비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자연재해 및 폭발·화재 상해진단 위로금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올해 중 전입한 시민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재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든든한 안전 도시 정읍을 만드는 데 모든
군산 성산면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1년 동안 모은 동전과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졌다. 군산시 성산면행정복지센터는 14일 숲에온어린이집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라면 3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과 물품은 원아 65명이 우유곽 저금통에 1년 동안 모은 저금과 교사들의 성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이 기탁은 매년 진행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돕는 교육 활동이기도 하다. 어린이집에서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성희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사랑으로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계속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온기로 이어지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숲에온어린이집은 2022년 성산면 최초로 ‘착한어린이집’에 가입한 이후 매달 정기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어버이날 행사와 지역사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장수군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3일 군청 광장에서 진행한 헌혈 캠페인에 총 42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해 이동헌혈차량을 활용해 실시됐다. 장수군은 연간 5회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함께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헌혈 참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 상황을 고려해 마련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청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장수군민과 함께하는 헌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공기관
장수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장수군은 ‘2026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연 2.0%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은 농협 자금을 활용한 융자에 대해 군이 이자를 일부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하우스 설치, 농기계 구입, 축사·저장시설 조성 등 영농 기반 구축에 활용할 수 있으며, 주택구입 자금은 주택 구입이나 신축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귀농·귀촌 희망자 또는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사람으로, 영농 관련 교육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장수군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비농업인, 올해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자금 최대 7,500만 원이며, 5년 거치 후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순창군이 고령농과 취약계층 농가를 위한 ‘현장 밀착형 영농 지원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 조작이 서툴거나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기계작업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작업단’은 트랙터 등 27대의 장비를 동원해 경운, 로터리, 비닐피복, 퇴비살포 등 힘든 밭작물 작업을 대행한다. 특히 고령농, 영세농, 장애인, 여성 농업인 등에게는 일반 농업인보다 저렴한 이용 요금을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또한, 수확 후 방치되기 쉬운 고춧대나 깻대 등을 현장에서 처리해 주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만 175농가(54.3ha)를 지원하며 전년 대비 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산불의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을 막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환경적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기계 작업과 부산물 파쇄 지원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효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지원 정책을 발굴해 농사짓
진안군이 스마트폰과 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한다. 진안군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2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혈압과 혈당, 신체활동 등을 관리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는 신장, 체중, 혈압 등 사전 건강평가를 받은 뒤 건강군, 전 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된다.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건강 과제가 주어지며,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매일 운동하기, 혈압·혈당 측정, 약 복용, 물 마시기 등의 실천을 이어가게 된다. 과제 수행과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포인트와 인센티브도 제공돼,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한다. 보건소 전담 인력은 앱을 통해 전송되는 건강 자료를 상시 점검하고, 이상 수치가 나타나거나 일주일 이상 접속이 없는 경우 전화나 방문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등 밀착 관리에 나선다. 신청 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063-430-85
전주시가 2026년을 전주권 교통 구조와 도시 안전, 건설 산업 체질을 동시에 바꾸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광역도로망 확충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양축으로, 재난 대응과 주거 안정, 생활환경 개선까지 묶는 종합 전략이다. 전주시는 14일 건설안전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한 5대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핵심은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강화, 주거 안정, 하천·생활환경 정비다. 교통 분야에서는 전주권 광역도로망을 국가 계획에 편입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수립 중인 전주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과학로), 전주 종합경기장~완주 구이(백제대로·모악로) 등 11개 노선이 포함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된 상태다. 이 노선들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되면, 그동안 지방재정 부담으로 미뤄졌던 광역도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시는 여기에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상관~색장 외곽순환도로 등도 함께 추진해 전주권 생활권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교통 혼잡 완화
진안군이 군민의 삶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인구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안내서를 선보였다. 진안군은 임신·출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진안군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리플렛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를 삶의 흐름에 맞춰 정리해, 군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리플렛에는 임신·출산 지원을 시작으로 영유아·아동 돌봄과 교육, 청소년 성장 지원, 청년 정착과 일자리, 신중년 재취업과 사회 참여, 어르신 복지와 건강관리, 귀농·귀촌, 농업인 지원, 가족 지원 등 진안군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이 생애 단계별로 담겼다. 여기에 교통, 교육, 문화·체육, 의료, 복지, 안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도 함께 수록해 군민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정책 나열을 넘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아이를 키우는 과정, 지역에서 일하고 여가를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정책이 곧 ‘진안에서의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리플렛 한쪽에는 군청 부
완주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현장 중심 안전 홍보에 나섰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3일 삼례시장에서 전주기상지청과 협업해 대설·한파 예방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야외근로자 등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눈과 강추위로 인한 사고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국민 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와 리플릿을 배포하며 대설·한파 시 행동 요령,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수칙 등을 설명했다. 방한용품도 함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재난 취약지역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와 폭염 시 현장 안전 점검과 응급복구 지원 등으로 지역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송중한 완주군 재난안전과장은 “대설과 한파는 일상 속에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재난이지만, 작은 실천으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계절별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